Pharrell, In My Mind (2006)
Label: Star Trak/Interscope
G-Dragon: “상업적인 측면에선 그리 크게 성공하지 못 했다고 들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이 앨범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Pharrell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Number One’의 뮤직 비디오를 보았을 때, 전 아직 연습생이었던 것
같아요. 아니면 데뷔를 한 후였던가? 어쨌든 제게 별 일이 없을 때였죠. [웃음] 제가 Kanye와 Pharrell을 정말 우러러 봤기 때문에
경탄에 차 있던 기억이 나요.
“Pharrell이 패셔니스타라곤 말하지 않겠지만, 전 언제나 그를 좋아했어요. 어렸을 땐 언제나 그의 스타일을 존경했었죠. 지금도
그가 그냥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요. 패션적인 측면에서는, 그에겐 큰 변화가 없죠. 그는 일관적인 면모를 유지해 왔어요. Kanye는
이제 자신의 옷을 디자인하고, 입는 의상을 Polo에서 완전히 high-end 쪽으로 옮겨갔지만, Pharrell은 항상 일관적이어 왔어요.
그 말은 그를 멋있어 보이게 만드는 것은 그의 옷이 아니라, 그라는 사람 자체란 이야기겠죠. 제겐 그게 가장 큰 모토예요.
어떤 옷을 입든 상관 없이, 당신 자체가 스타일리쉬한 사람이라면, 그런 면모를 유지하게 되는 거죠. Pharrell에게서 그런 점을
많이 배웠어요. Pharrell은 제가 많이 바라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면으로 제게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will.i.am, Songs About Girls (2007)
Label: will.i.am/Interscope
G-Dragon: “이 앨범의 lead single ‘Heartbreaker’는 제 솔로 데뷔 앨범의 타이틀과 이름이 같죠. 하지만 곡의 내용물은 완전히
달라요. 이 앨범은 will.i.am의 세번째 솔로 앨범이고, 메이저 음반기획사의 푸쉬를 받은 첫 번째 앨범이죠. 이 앨범이 상업적으로
그렇게 큰 성공을 거두진 않았다고 들었지만, 저는 이 앨범을 사랑해요. 이 앨범에서 크게 영감을 받았죠. 이 앨범의 수록곡에 장조가
없다는 것, 상업적 느낌이 없다는 점을 사랑해요. 모든 수록곡에 언더그라운드적 느낌이 있죠. 이 때의 will.i.am을 지금의 will.i.am보다
Kanye West, 808s & Heartbreak (2008)
Label: Roc-A-Fella/Def Jam
G-Dragon: “제게 있어서, 이 앨범은 가장 패셔너블한 앨범이에요. 이 앨범을 오랫동안 반복해서 들었죠. 제 생각엔 Kanye의 예술적
기교가 이 시기에 가장 균형 잡혀 있었던 것 같아요. 옛날에도 그를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지만, 저는 예술가로서의 Kanye West의
이 시기를 가장 좋아해요.”
Mr. Hudson, Straight No Chaser (2009)
Label: GOOD Music/Mercury
G-Dragon: “제가 언제 이 앨범을 샀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 첫 발매시기 즈음이었던 것 같아요. 그의 목소리를 언제
처음 들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도 Kanye나 Jay Z의 노래였던 것 같아요. 굉장히 독특하고 그가 노래 부르는 스타일에서 Sting이
떠올랐다는 기억이 나요. 정말 좋았었고, 앨범도 굉장히 잘 만들어 졌다고 생각했었죠. 그 때에는 이 앨범밖에 듣지 않았던 것 같아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그냥 Hudson의 음악적 스타일을 사랑해요. 정말 강렬하면서도, 약간의 슬픈 느낌이 묻어 나오죠.”
Frank Ocean, channel ORANGE (2012)
Label: Def Jam
G-Dragon: “Odd Future와 그 movement 전체에 관심을 가지다가 ‘Thinkin Bout You’를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바로 이 앨범을
사게 되었죠. 이 앨범의 색은 전체적으로 비슷하지만, 각 수록곡들은 스타일적으로 서로 다르죠. 이 앨범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Super Rich Kids’ 예요. 그러다 ‘Thinkin Bout You’의 라이브 공연을 보게 되었는데, 그를 더 좋아하게 되었죠. Frank Ocean이
랩도 노래도 아닌 방식을 적용하여 각 노래를 해석하는 방식은 정말 유니크하고 독보적이에요.”
GOOD Music, Cruel Summer (2012)
Label: GOOD Music/Def Jam
G-Dragon: “현재 필드에 나와있는 최고의 랩퍼들이 참여한 앨범이죠. 대중들도, 음악 애호가들도 이 앨범을 부정하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Kendrick의 good kid, m.A.A.d city 를 제외하고, 오랜만에 힙합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던 것 같아요.”
Miguel, Kaleidoscope Dream (2012)
Label: RCA
G-Dragon: “그가 이 앨범을 내기 전에, 빅뱅의 안무가인 Shaun Evaristo가 Miguel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해 주었어요. Shaun은 어떤
사람들은 정말 재능이 넘쳐서 앨범을 빨리 내놓는다고 했죠. 그래서 Miguel에 대해 안 지는 꽤 됐어요.
“Frank Ocean의 앨범 channel ORANGE처럼, 저는 이 앨범을 대부분 집에 혼자 있을 때나 운전을 할 때, 외로움을 느낄 때 들었던 것
같아요. 일상생활을 하면서 헤드폰으로 계속 들었었죠. 들을 때마다, 각 수록곡들에 담겨진 따뜻함이 느껴졌죠. 그 때 Miguel과
SNS로 많이 연락을 했었지만, 곧 그와 함께 스튜디오에서 작업할 수 있길 바라요.”
Kendrick Lamar, good kid, m.A.A.d city (2012)
Label: Top Dawg/Aftermath/Interscope
G-Dragon: “최근에 들어본 것 중 최고의 앨범이에요. 굉장히 전통적인 느낌이 나고, 트렌디한 노래처럼 들리지 않죠.
그래서 정말 많이 들었어요. 시대의 흐름을 읽고, 현재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 따라가야 할 필요가 있으니까요.
하도 많이 듣게 돼서, 제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버린 것 같아요. 이 앨범에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죠.”
첫댓글 칸예 3집 5집 진짜 단 한번도 플레이리스트에서 없어진 적 없음...
채널오랜지 굿
굿
딱 특이하다거나 와닿는건 없네요
한두가지 앨범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꼽을 만한 앨범들 위주로 말한듯.
지디가 좋아하는 앨범
ㄷ
내 인생앨범 채널오렌지
예전엔 따라쟁이라고 욕 많이 했는데 2~3년전부터는 그걸 넘어 자기 색이 쫌 나옴...(패션)솔로앨범 나오면 이제 음악적으로도 자기색이 나올지 기대중
오아시스는 안 들어봤나ㅠㅠ
she s electric은 들어봤을듯
깔깔깔
크 칸예 ㄷㄷ
갠적으로 지드래곤의 음악들어보면 전체적으로 음악스타일은 일본,유럽락?에서 많이 영향많이받은느낌이듬
미국힙합은기본베이스.
지드래곤이 영향을받은 15개 앨범들
ㄷ
ㄷㄷ
지디
지드래곤이 영향을받은 15개 앨범들
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