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디올백 수수) 님하, 이쯤에서 그 배에서 내리소서.
윤석열이 KBS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김건희의 디올백 수수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윤석열은 '선거를 앞두고 터뜨린 몰카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하며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좀 문제라면 문제’라면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단호히 처신하겠다고 했다.
김건희가 받은 300만 원 상당의 디올백 선물 수수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터뜨린 몰카 정치공작이리고 규정한 것이 옳은 것으로 보기 어렵다. 최재영 목사라는 사람에 의하면 김건희가 180만 원 상당의 향수 등을 최재영으로부터 선물을 받은 바 있다고 한다. 남이 선물이라고 주면 이것저것 거리지 않고 덥석 받은 김건희가 문제다.
물론 최재영 목사가 김건희에게 준 디올백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가 신세계에서 구입하고, 선물을 건네기 전에 영상 촬영 장치가 내장된 시계를 준비한 것으로 보아서는 최재영 등이 의도한 것으로는 보인다. 그렇다고 선거를 앞두고 터트린 몰카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하여 사실상 김건희의 책임을 희석시키려고 하는 것은 참 잘못한 것이다.
윤석열은 김건희가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좀 문제라면 문제’라고 하고 있는데 이 무슨 개뼈다귀 빠는 소리인가.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좀 문제라면 문제’라고 하기보다는 ‘주면 주는 대로 날름 받은 것이 큰 문제’라고 했어야 했다.
또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단호히 처신하겠다고 했는데 정작 받는 사람은 김건희인데 윤석열이 무슨 처신을 한다는 것인가. 김건희는 마치 자신이 대통령이 된 것처럼 언행을 하고 윤석열은 자신이 김건희인 양 말을 하고 있으니 夫唱婦隨다.
윤석열의 이러한 말도 안 되는 김건희를 위한 변명은 성나 있는 국민의 화를 더 돋우고 있다. 대통령의 처인 김건희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에 마누라를 편들기만 하는 이런 윤석열은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이나 자질이 없다. 이쯤에서 대통령직에서 내려오는 것이 어떠한가.
첫댓글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버려야 한다.그러한 사고를 가진 자가 대통이라면 대한민국에 검찰이 존재할 필요가 있겠는가?
대부분의 범죄는 누군가의 꾀임과 유혹에 의하여 이루어 지는데 가담자에게 죄가 없는데 박근혜 에겐 왜 공동경제로 감옥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