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보는 호모 이코노미쿠스입니다. 자동차를 가지고 있다면 의무적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해야 하는데요. 운전 경력과 사고 유무 등에 따라 보험료에 차이가 생깁니다. 만약을 위해서라지만 아낄 수 있으면 아끼고 싶은 자동차보험료, 어떻게 아껴야 될까요? 행복자산관리연구소 김현우 소장과 알아보겠습니다.
사실은 이게 많은 분들이 모르실 수가 있는 건데요. 자동차를 취득할 때, 신차를 구매하거나 중고차를 처음 살 때 명의를 누구로 할 것이냐 이거에 따라서 보험료가 싸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명의를 할 수 있다면 공동명의로 할 수 있는 게 보험료를 조금 더 싸게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게 오늘 꿀팁이 되겠습니다.
말씀 들어보면 공동명의가 장점만 있는 거 같은데 세상일이라는 게 꼭 그런 건 아니잖아요. 공동명의의 단점은 또 어떤 게 있을까요?
단점이 있긴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세금 부분에서 개인별로 달라질 수가 있다는 것과 그다음에 우리가 주택도 공동으로 갖고 있으면 마음대로 처분할 수가 없잖아요. 배우자의 동의를 구해야 되는 것처럼 자동차도 폐차를 하거나 누군가한테 판매를 할 때 조금 더 번거로워질 수 있다는 거. 그리고 주의를 하셔야 될 게 부모님 명의로 1% 지분 그리고 자녀 명의로 99% 이렇게 해서 부모님이 아무래도 운전 경력이 오래되시다 보니까 그렇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간혹가다가 고가의 자동차, 4,000만 원이 넘어가는 자동차에 대해서는 기초연금 수급 대상에서 탈락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의 연세가 65세 이상이시고 기초연금 수급자이시다. 그런데 자동차를 고가로 자녀가 취득하려고 하는데 이걸 보험료 아끼자고 부모님 1% 지분 넣었다간 기초연금이 끊어지는 수가 있어서 이 부분은 주의를 하셔야 됩니다.
그러면 또 꿀팁이 공동명의 말고도 있을 거 같습니다만 비법을 공개하시죠.
네, 있습니다. 이게 운전 경력 인정인데요. 조금 전에 말씀드린 거 있습니다. 자동차보험을 가입을 얼마나 했느냐. 내가 운전을 얼마나 오랫동안 해왔느냐에 따라가지고 보험료를 조금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은 운전 경력이 없으면 할증이 되는 건데요. 운전 경력이 있다고 증명을 할 수만 있다면 그만큼 할증의 폭을 줄일 수가 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