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전투표조작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전투표조작설을 주장하는 자들은, 모집단(전체 투표자)과 자집단(사전투표자)은 성향이 같아야 한다고 하면서
사전투표에서의 1번과 2번의 비율과 당일투표에서의 1번과 2번의 비율이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찾아내 그것으로
사전투표가 조작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느라고 난리도 아니다. 심지어 바실리아라는 유튜버는 그 차이를 찾아내고
마치 자기가 큰 [골드바하의 추측]중 마지막 문제 1+1을 증명하기라도 한듯 미래통합당(이름자체가 쫌 그렇다.
미래에나 통합하고 이번에는 그냥 분열상태로 선거를 치른다는 뜻이었을까?)에 [상패]를 달라고 징징거린다.
거기에 대한민국의 소위 통계학자들이 쏟아져 나와 그래! 확율적으로 어쩌고 저쩌고~
모집단과 자집단이 같은 성향을 띤다는 통계학적 이론을 내세운 음모론자들의 [밭이 같았다]는 주장에 동조하는
대한민국의 소위 통계학자들은 항상 그렇듯 이번에도 학자적 양심을 [정치]에 팔아먹었다. 뭔 놈의 밭이 같았냐고?
21대 총선 투표율은 66.2%다. 4,400만개의 씨알을 뿌렸는데 66.2%가 발아됐다는 의미다. (저들이 말하는 모집단)
그중에서 먼저 파종한 26.69%의 씨알은 발아율이 100%다. (저들이 말하는 자집단)
발아율 66.2%의 밭과 발아율 100%인 밭은 단위당 수확고가 다를 것은 물론 거기에서 1등품, 2등품, 3등품의 비율도 다를 것이다.
발아율 100%인 밭의 1등품, 2등품, 3등품의 비율과
발아율이 겨우 66.2%인 밭의 1등품, 2등품, 3등품의 비율이 같다고 하면 그것이 이상한거고
이런식으로 곡물을 납품한다면 바이어측에서 즉각 클레임이 들어올 것이다.
뱀의 발: 투표권도 없으면서 오지랖을 떠는 건, 늘 학자적 양심을 정치에 팔아먹는 대한민국의 소위 [학자]들이 너무 꼴불견이어서~
통계학을 전공한 학자라면 발아율이 현격히 차이나는 발아율을 가진 두 밭돼끼가 모집단과 자집단이 아니란 것을 모를리 없으련만,
왜? 저런 통계에 보증서를 써줄가?
그 보증서를 믿고 식음을 전폐하고 [같은 밭에서 다른 수확고가 났다]를 분석한 바실리아는 지금쯤 바**치라고 닉네임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뭐 다행이 보수쪽에도 이준석이 나와서 [니들이 나중에 파종하자]고 하지 않았나 하면서 반박을 하고 심지어 변희재는
사전투표와 당일투표는 물론이고 당일투표날에도 시간대에 딸라 1,2등품 비율은 달랐다고 하면서 16대 대통선거를 예로 들면서
당일 투표날 오전에는 이회창 지지자가 많았고 노무현지지자들의 투표는 특히 오후 3시후에 많이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익중에도 냉정한 사람들이 있어서 이해찬의 [보수괴멸]론 실현이 쫌 힘들것 같지만~
이제 대한민국의 선거는 모두 민주당쪽에 유리하게 변화하였다.
종전에 60대는 보수성향이 강한 것으로 [주장]되었지만 이제 60대는 불행하게도 민주당의 발판이 되었던 386세대 -
아니 지금은 586 내지 686세대라고 해야 하나 -가 60대에 접어들고 있고~
선거연령은 18세로 내려갔고, 전교조가 장악한 학교의 정치교양은 민주당쪽으로 편향되어 있고~
대한민국에서 우파를 지지하던 70대이상은 날마다 죽어가고~ 그 자리도 지금부터 민주혁명세대가 채워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