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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영 글방 댓글에서 받은 은혜의 글 모음(82)
쇠뭉치 추천 0 조회 35 26.08.25 06:4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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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8.25 17:38

    첫댓글 「인생여조로역여전(人生如朝露亦如電)」은 한 문헌에 그대로 나오는 한 구절이라기보다, 중국 고전의 「人生如朝露」와 불교 경전의 「如露亦如電」이 결합된 표현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1. 「人生如朝露」의 유래 — 《한서(漢書)》

    「人生如朝露」, 즉 “인생은 아침 이슬과 같다”는 말은 《한서(漢書)》 〈소무전(蘇武傳)〉에 나옵니다.

    전한(前漢) 무제 때 흉노에 사신으로 갔다가 억류된 소무(蘇武)에게, 훗날 흉노에 투항한 한나라 장수 이릉(李陵)이 항복을 권하면서 한 말입니다.

    人生如朝露
    “사람의 인생은 아침 이슬처럼 덧없다.”

    아침 이슬이 해가 뜨면 금세 사라지듯이, 인간의 삶도 매우 짧고 덧없으니 지나치게 절개를 고집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이릉의 설득이었습니다. 그러나 소무는 끝내 뜻을 굽히지 않았고, 무려 19년 뒤 한나라로 돌아갔습니다.

    따라서 「인생여조로」는 본래 ‘인생의 무상함·덧없음’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 26.08.25 17:39

    「如露亦如電」은 《금강경(金剛經)》

    뒤의 「역여전(亦如電)」, 즉 “또한 번개와 같다”는 표현은 불교의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흔히 《금강경》의 유명한 게송에서 나옵니다.

    一切有為法,如夢幻泡影,如露亦如電,應作如是觀
    일체의 유위법은
    꿈·환상·물거품·그림자와 같고,
    이슬과 같으며 또한 번개와 같으니,
    마땅히 이와 같이 보아야 한다.

    여기서 「如露」는 아침 이슬처럼 순간적으로 사라지는 무상함, 「如電」은 번갯불처럼 찰나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신속함을 상징합니다

  • 작성자 26.08.26 07:16

    좋은 역사의 사례에서 귀중한 인생 갈 길을 배웁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의 인생은 아침 이슬처럼 덧없습니다" 누구나 삶을 살다 느끼는 감정이지요.
    그렇습니다. "사람의 인생은 번개와 같습니다." 얼마나 빠름을 알았기에 누구는 백구과극(白駒過隙)이라 했고,
    테레샤 수녀 님은 "인생은 낯선 여인 숙에서의 하루 밤이다." 하셨겠습니까?
    생년불만백(生年不滿百)이라 했습니다. 이 짧은 삶 사는 동안 지금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주신 글 감사합니다.다시 한번 오늘의 삶을 돌아보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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