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0/22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이재명 지사가 본격적인 대선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이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 양측이 원팀을 위한 협의에 착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선 이후 불투명했던 양자 회동이 조만간 성사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두 후보 간의 합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일부 지지자 간의 골이 너무 깊어…
2. 원희룡 후보는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음독’을 공개한 것은 ‘치명적인 실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원 후보는 “이 지사가 묻지도 않은 걸 얘기를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판타지는 싫어한다던 진중권이랑 마주 앉아서 소설을 쓰는 꼴이라니…
3.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한 사과 요구에 대해 윤석열 후보가 SNS에 사과를 쥐고 있는 자신의 돌 사진을 올려 논란입니다. 사진에는 “그런데 참 이상하죠? 석열이 형은 지금도 과일 중에 사과를 가장 좋아한답니다”라고 했습니다.
남의 아픔 따위는 개의치 않는 사람을 우리는 보통 ‘사이코패스’라고 하지요~
4. 창당 9주년을 맞은 정의당이 소수정당의 한계를 벗어나 내년 대선에서 양당 기득권 정치를 퇴출시키고 유력 정당으로 거듭나는 원년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노무현의 기적을 심상정이 재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낡은 것은 버리고 새로운 진보정당으로 거듭나기엔 너무 낡지 않았나?
5. 윤석열 후보의 발언 관련 해프닝은 이미 아이들에게 개그의 소재가 된 지 이미 오래입니다. 인터넷 블로그 등에는 '윤석열 망언 모음'이라는 이름의 게시물을 흔히 볼 수 있고 그가 속했던 검찰 조직과 검사들을 싸잡아 조롱하고 있습니다.
법전만 파고드는 범생이들의 사고가 미천하다는 건 자타가 공인하지 않나?
6. 김건희 씨가 한림성심대와 안양대에 제출한 이력서에도 허위 이력을 기재한 사실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김 씨는 한림성심대와 안양대에 임용 당시 제출한 이력서에 앞서 허위 이력으로 밝혀진 근무이력을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놈의 집구석은 어째 정상적인 게 하나도 보이질 않냐… 그게 정상인가?
7. 대장동 의혹에 대해 당시 새누리당 성남시의원이 “민간 사업자가 많은 이익을 남긴 것을 이 후보 책임으로 떠넘기는 건 부적절하다”고 했습니다. 또 “민간이 가져갈 5503억 원을 공공으로 환수했다는 것이 팩트”라고 주장했습니다.
각자의 주장이 옳다고 해봐야 믿는 것만 믿으려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8. 국정감사가 때아닌 간첩 논란으로 한때 중단되는 일이 빚어졌습니다. 김석기 의원이 ‘고정간첩 5만 명 활동설'을 언급하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몰상식"이라는 표현으로 응수하면서 여야 간 공방이 격화됐습니다.
길거리에서 똥 싸는 인간 잘 살펴봐 ‘은밀하게 위대하게’ 말이야~
9. 정부가 백신접종으로 인한 이상 반응 인정 범위를 확대키로 했습니다. 백신접종과 이상 반응의 인과성 인정 범위가 확대되면, 새로운 기준을 소급 적용해 기존 신고자들과 미신고자 등에 대한 적절한 지원과 보상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살겠다고 맞았는데 죽어서야 되겠습니까? 하지만, 그래도 맞는 게 낫습니다~
10. 행방불명 사유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인원 중 상당수가 재난 지원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처럼 병역기피자들이 지원금을 받고 있음에도 병무청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의무는 회피하고 꿀만 빠는 인간아~ 니들이 ‘스티븐 유’랑 뭐가 다르니~
11. 태백산맥에서 가장 높은 ‘설악산 대청봉’의 땅 소유권 문제를 놓고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다툼이 시작됐습니다. 지자체에 따라 대청봉은 ‘속초시 설악동 산41, 인제군 북면 용대리 산12-21, 양양군 서면 오색리 산1번지라고 주장합니다.
‘한 지붕 세 가족’ 얘기는 들어 봤어도 한 가구 세 주소는 또 처음이네…
12.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일본 매체가 이같은 인기의 실체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언론은 “1위 랭킹은 조작된 것일 수도 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자식들~ 부러우면 지는 건데, 그런 열등감으로는 이길 수 없단다~
김재원 “전두환의 부동산·원전정책 문 대통령이 배워야”.
이준석은 깜짝 놀라 호남 갔는데 최고위원은 전두환 칭송.
"검찰, 국민 신뢰 잃어" 정의당도 '대장동 특검 찬성'.
유승민 “윤석열 사과 사진은 국민 조롱 대통령 자격 없어".
이광재 외통위원장의 일침 "정쟁할 거면 국감 필요 없다".
국민대 '김건희 논문' 재조사 일부 교수들 "즉각 실시" 요구.
국민대, '김건희 주가 조작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식 매입.
검찰, 성남시청 시장실·비서실에 대한 첫 압수수색 실시.
'대장동 국감' 웃으며 건넌 이재명 숙제 다 끝낸 건 아냐.
누리호 1차 발사 “700km 고도 올려보낸 것 대단한 일”.
좋은 사람을 보면 그를 본보기로 삼아 모방하려 노력하고, 나쁜 사람을 보면 내게도 그런 흠이 있나 찾아보라.
- 공자 -
2021년 10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누리호 ‘절반의 성공’ → 목표 고도 700㎞까지 올라갔지만 3단 엔진이 46초 일찍 꺼지면서 싣고 간 위성 모사체를 목표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실패. 내년 5월 2차발사 도전.(경향)
2. 상속세 과세 비율 2.4% 불과 → 전체 상속 건 대비 상속세 부과 기준을 넘어서는 비율은 2.4%. 일괄 공제(5억원)와 배우자 공제(최소 5억원) 등 고려하면 통상 10억원까지는 상속세 내지 않는다고.(헤럴드경제)
3. 달걀에 찍힌 숫자 10자리 → 앞 4자리는 생산일자, 다음 5자리는 생산자 번호. 마지막 1자리는 사육방식인데 1은 방사, 2는 평사, 3,4는 케이지(철장) 사육인데 3번이 좀 넓은 케이지.(헤럴드경제)
4. 스토킹 처벌, 최대 징역 3년까지 → 21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피해자의 직장, 집 부근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전화·영상 등을 보내는 행위, 주거지 등에 놓인 물건을 훼손하는 행위가 스토킹에 해당한다고.(경향)
5. 한국의 첫 위성 ‘우리별 1호’ → 1992년 8월 쏘아 올린 우리별1호는 외국 기술 의존도가 높아 ‘남의 별’이라는 비아냥을 들었다.(세계)
6. 한일 국민감정 →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부정적 인상은 63.2%. 이는 지난해 71.6%보다 크게 감소한 것.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부정적 인상은 48.8%로 46.3%에서 소폭 늘어. 일본 비영리단체 겐론NPO와 중국 국제출판그룹 한중일 3국 상호인식조사.(중앙)
7. '위드코로나' '언택트'... 알고보니 콩글리시 → 위드 코로나는 ‘living with coronavirus'(’코로나와 함께 살기')가 맞는 표현이라고. 英 더타임스, 한국 한글날 소개 기사 중.(매경)
8. '50만원 BTS 공연티켓이 ‘1800만원'까지 → BTS, 내달 LA서 4차례 공연. 2년 참은 아미 화력 폭발. 32만석 전석 매진. 현지 티켓 재판매 사이트에 최고 1만5338달러까지 나와.(매경)
9. 돈 대신 금 0.25g으로 밥값 내는 나라? → 볼리비아, 초인플레로 휴지 된 지폐. 휴지통에 버려지기도. 금을 잘게 쪼갠 금조각이나 달러가 거래에 사용된다고. 베네수엘라의 2019년 경제성장률은 -35%, 물가상승률은 1만 9906%.(한경)▼
10. 어린이 보호구역 주차 위반, 과태료 3배 12만원 → 21일부터 시행. 보통 유치원, 초등학교 정문의 반경 300m 이내 도로에 어린이 보호구역이 지정되어있다.(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