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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비소식이 있었는데
친정엄마 말씀으로는 "조금 온다더라~"
하셔서 철석같이 믿었어요.
멘도사?베라하긴스?
기상청의 슈퍼 컴퓨터 뺨치는(??) 내몸 기상대가 있지만
강우량은 알려주지 않아요.
이런거...???
우리집엔 이것보다 작은 콩분이 있어서 아무것도 아니지요.
정말 비라고는 오는둥 마는둥~
해서 아무 생각없이 있다가
갑자기 밤부터 쏟아지는 빗소리에
"비가 시원하게도 오네?"
해맑게(?) 그런 생각만 했답니다.
저번에 못보여드린 카멜레온 금이어요.
밤새도록 오고 오전까지 줄기차게
오길래 지겹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나가는 신상 연화바위솔
휘리릭~~~~
비가 잠시 멈춘 틈을 타서 밖에 나가봤어요.
어머??
이게 뭐야?
이런 일은 첨이야!!!!
여러분 이런거 보셨어요?
안보셨으면 말을 마세요(응?)
여기 오셔서 보시라고요.^^;;
집단 다육 수재민이요.
콩분들이 빗물에 잠겼어요.
엄마?
비 조금 온다면서요?
저한테 왜그러셨어요?ㅠㅠ
(맞습니다.절대 엄마 탓이 아닙니다.제 건망증때문에 일어난 일이지요)
흙장난 좋아하는 하하는
한편으로 저걸 다 분갈이 해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설렜...(응??)
완전 잠수한 콩분도 있어요.
콩분 모아놓는 판에 구멍을 뚫지 않아 이런일이 생겼답니다.
새빛둥둥섬은 들어 봤어도 마사토 둥둥 콩분 모듬은 처음보네?
다육질 13년차이지만
그도안 콩분은 큰화분에 올려 두어서
장마철에도 저런일이 없었어요.
뭔가 대책이 필요햐~
콩분 모듬판에 구멍 낼수도 없고...
(사족:얇은 플라스틱이라 구멍내면 힘이 없어질까봐.
그리고 겨울되면 안에서 물줘야 하는데 물이 새면 올려둔 세탁기가 더러워질까봐)
솔로몬의 지혜같은 묘수가 없나??
이것도 뚫기 힘들어서 구멍없이 심었더니
물이 가득해서 수생식물인줄~
구멍없거나 특별관리가 필요한 다육이는 따로 모아서
에어컨 실외기에 올렸어요.
이게 뭐라고 전부터 하고 싶었어요.
(실외기에 다육이 올려놓고 키우기)
남편은 실외기가 돌아가면 진동때문에
흙이 떨어지거나 화분이 떨어질수도 있다고
"난 반댈세~!!"
여보?
다육이는 하나도 모르면서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그리 잘 아세요?
흙이 떨어지든 화분이 떨어지든
내꺼니까 내가 알아서 할게요.ㅡ,,ㅡ*
이사오면서 걸이대는 버리고 뚜껑만 가져 왔는데
그때는 정신이 없어서 이걸 왜 가져왔댜??
했더니 이렇게 또 쓰네요.음하하~~~
날씨는 흐리지만 상큼한 하루 되길 바래요.
(여기만 흐린가?)
첫댓글 으앙우째요컥님
다행이 날씨가 훅 덥지 않아서 괜찮은거지
오늘 푹푹 쩌으면 다
물빠짐이 없는 콩분은 안에서 키우셔 그렴
분이 적으니 밖에 잇으면 얘들이 넘 마르쟎여요
안에서 키우도 될듯 쉽은데요
콩분도 안에서 웃자라서 내놨어요.ㅎㅎ
비오고 해나왔으면 모두 떼죽음 당했을거에요.
엇..ㅎㅎ
콩분이 물에 저렇게 다 잠겼네요~~
비가 꾀나 쏟아졌나봐요~~
이제 그 비가 인천에 내릴려고 준비중이예요.꾸물꾸물~
비가 엄청 왔어요.
인천에는 적당히 내리길 바래요.^^
콩분이가 대중탕목욕중 인가요? 구석구석 때 빡빡 밀어주셔요 앗! 쬐끔해서 밀곳이라고 있을려나...ㅎ
스카이반영님 말씀듣고보니 대중탕에서 머리만 내놓은것처럼 보여요.ㅋㅋ
세상은 그나름데로 다 수고로움이 있어야
빛이 나나봐요
금나와라뚝딱님 짧지만 명언입니다.
그비 여기로 좀 보내주시지 ㅠㅠ
육이 수재민은 첨이네요
혹 보험은 들어 놓으셨는지요
가구수가 많아 보험료가 비싸을래나 ㅋ
실외기 가동되면 찜기로 변할지도 모르니
참고하셔요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
광주는 많이 가문가요?
실외기가 찜기로..??
그건 그때가서 생각해봐야겠어요. ㅎㅎ
요긴 비와요 션하게는 아니지만 제법 오는거 같아요 옆집 공사로 시끄러워 죽을거 같았는데 비가오니
아주 조용하네요~ㅎㅎ
전 저리 수몰다유기로 몇박씩 보내기도 했었는데요 ~~이상없이 잘 자라요
공사때문에 시끄럽고 선거때문에 시끄럽고..
놀자님은 수영장에서 시간 많이 보내셔야겠어요.^^
물은 기울여서 버렸어요.
모처럼만에 콩분들 저면 해줬다
생각하시면 되것네요 ㅋ
콩분은 저면을 잘안하잖아요 ~~
여름이좋아님 댓글보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콩분은 저면 해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구멍없는것도 많아서 아예 생각을 안했나봐요.ㅎㅎ
읽다가 빵터졌어요
아쿠야~~ 내 배꼽
수제민 돕기라도 할까요?
한쪽으로 기울여서 물따라 버려서 수제민 면했어요.ㅎㅎ
하하님댁 콩분들을
제가 몰래 사랑해왔는데
건강하게 해주시어요.
네~다행히 모두 무사하답니다.
산들님 콩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말 못할 아이들이 숨 막힐 뻔 했겠네요
어느 식당엘 갔더니 도장만한 크기의 나무를 파고 구멍 뚫어서 육이 심어 놓는것 보고 웃었는데
하하님댁에 그런 아이들이 기거하고 있군요 ㅎㅎ
재주가 좋지요?(뭐래?)ㅋㅋ
여기도 일기예보 빗겨가네요 ㅎ
밤 9시정도 비소식 있더니 아직 잠잠해요~~~
다육수재민 돕기 모금함을 만드셔야 할 듯^^
초롱엄마님께서 모금 좀 해주세요.ㅋㅋㅋ
식물학대죄가 없기 다행임 ㅎㅎㅎㅎㅎㅎ
저는 운이 좋은 사람인가봐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