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Rudin의 PMA까지 보셨다면 상당히 수학에 조예가 깊으신 분이군요. 이 책을 독파하셨다면 Royden의 Real Analysis를 추천합니다. 실함수론(측도론)을 공부하는데 가장 필수적인 책입니다. 그런데 계산문제는 거의 없고, 증명 문제만 있는 책입니다. 난이도는 약간 높은 편입니다. 우리말로 쓴 것은 서울대학교 김성기, 계승혁 교수가 쓴 '실해석학'이란 책이 있습니다. 예제가 풍부하며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PMA는 RCA에 비하면 매우 친절한 책이죠. RCA는 정말 쓸데없이 어렵게 쓰여진 면이 있습니다. 논리적이고 간결함 면에선 좋습니다만 논문쓰는 것도 아니고 교육적으로 썩 잘쓰여진 책은 아니죠. 사실 Rudin이 해석학 분야에서 아주 유명한 대가도 아니고... Stein이나 그의 스승 Zygmund가 쓴 해석학 시리즈를 보세요. 루딘처럼 멋지고 짧은 증명들을 소개하기보다는 좀 더 길고 멋지지 않더라도 증명 속에서 학생들이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또한 그 속에서 대가의 향기도 느끼실 수 있을껍니다.
첫댓글 Rudin의 PMA까지 보셨다면 상당히 수학에 조예가 깊으신 분이군요. 이 책을 독파하셨다면 Royden의 Real Analysis를 추천합니다. 실함수론(측도론)을 공부하는데 가장 필수적인 책입니다. 그런데 계산문제는 거의 없고, 증명 문제만 있는 책입니다. 난이도는 약간 높은 편입니다. 우리말로 쓴 것은 서울대학교 김성기, 계승혁 교수가 쓴 '실해석학'이란 책이 있습니다. 예제가 풍부하며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완전 감사합니다~~!
Stein교수의 Analysis 시리즈도 좋은 책이라 들었습니다. (T.Tao가 Stein의 제자라지요..ㅎㅎ)
감사합니다. ㅋ 학부때 철학을 부전공으로 했는데, 아타락시아 멋진 말이죠~~!
PMA는 RCA에 비하면 매우 친절한 책이죠. RCA는 정말 쓸데없이 어렵게 쓰여진 면이 있습니다. 논리적이고 간결함 면에선 좋습니다만 논문쓰는 것도 아니고 교육적으로 썩 잘쓰여진 책은 아니죠. 사실 Rudin이 해석학 분야에서 아주 유명한 대가도 아니고... Stein이나 그의 스승 Zygmund가 쓴 해석학 시리즈를 보세요. 루딘처럼 멋지고 짧은 증명들을 소개하기보다는 좀 더 길고 멋지지 않더라도 증명 속에서 학생들이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또한 그 속에서 대가의 향기도 느끼실 수 있을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