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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스펙 |
기업 자격요건(예) | |
기업 |
삼성물산 건설부문 |
삼성전자 |
모집부문 |
건축직 |
R&D |
학교 |
지방국립대 |
4년제 이상 졸업예정자 |
학부 |
건축공학과 |
인문 |
토익 |
915 |
700점 이상 |
오픽/토스 |
IM2/6 |
IM 이상 |
자격증 |
건축기사,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레크리에이션2급지도자 등 |
워드프로세서 1급 우대 |
대외활동 |
해외봉사(네팔), 전주국제영화제, SUNNY Hi-Teacher, ISU피겨스케이팅대회통역, 대안학교 멘토링 등 |
해외봉사, 어학연수3개월 |
해당기업 인턴 여부 |
O |
X |
합격 여부 |
최종합격 |
1차면접 합격 |
2012년 2월 졸예자입니다.
가장 먼저 준비한자에게는 기회가 오고 결국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학교 입학시 '용의 꼬리보단 뱀의 머리가 되자!'라는 자기 위안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입학하였지만
그런 마음가짐으로 현재와 같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어떠한 활동이나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와 관련한 부분에 있어서
활동하고 열심히 임하신다면
결국에는 그런것들이 축적되어 현재의 여러분의 내공을 쌓으실 수 있는 것입니다.
각설하고, 지방대라고 해서 주눅들지 마세요.
저를 비롯하여 제 주변만 보아도 지방대 결코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댔지만, 짧지만 긴 후기 첨부하며 이야기 마치겠습니다.
1. 인턴까지
대학생활 3년을 돌이켜보니 말 그대로 앞만 보고 달려왔다. 나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겠다 싶은 것들은 모조리 다 해치웠다. 그 노력의 결실이 지금보다 못했다면 후회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시간들이 지금의 내가 있는데 큰 역할을 했고, 그 결과 또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했을 텐데...’라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지만 현재는 그 아쉬움마저 기분이 좋다.
교내 곳곳에 붙어있는 자전거를 타는 신민아를 내세운 삼성물산 건설부문 동계인턴 포스터를 보고 지원했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사실 2년 전부터 입버릇처럼 되뇌었었다. “너 어느 회사 가고 싶어?”, “난 삼성건설!!!” 정말 막연하기 짝이 없는 꿈이었지만 그 꿈에 대한 내 마음가짐은 확고했다. 합격하면 좋고, 불합격해도 경험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친 SSAT에 운이 좋았는지 합격하여 인턴사원이 되었다.
인턴사원으로 5주간 근무하는 동안 사실은, 많은 것을 배울 수는 없었다. 그냥 느낄 수는 있었지만. 건설업을 느끼고,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들과 함께 하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내 미래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사람을 좋아하고, 새로운 환경을 즐기고, 무엇보다 생각했던 것이 눈에 보이는 것으로 실현되는 성취감을 즐기는 나에게 현장에서의 업무는 내가 상상했던 그대로였다. 나에게 있어 인턴사원으로서의 경험은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해준 계기였다.
2. 정직원으로
삼성건설은 인턴 선발 시 면접전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타 계열사보다 정직원 전환률이 낮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더 노력했다. 인턴을 수료하고 일주일 뒤 바로 스터디를 조직했다. 대부분의 인원을 인턴 수료자로 충원했다. 동일한 목적의식을 갖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달려 나가기 위해서였다. 면접보기 전까지 총 6주 정도 진행했는데 초반 2주는 스터디의 틀을 잡는데 허비하여 실제로는 4주 동안 스터디를 진행했다. 항상 그렇지만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면접을 준비하는 동안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런 감정은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느끼는 하지만 정말 피하고 싶은 감정일 것이다. 어쨌든 그런 과정을 거쳐 4월 초, 면접을 보기 위해 서초사옥에 도착했다.
인턴을 하면서 조금은 익숙해진 본사 건물인지라 다른 면접자보다 덜 긴장할 수 있었다. 속도감이 몸으로 느껴지는 엘리베이터를 오랜만에 타고 올라가며 마음을 다잡았다. 명찰을 패용하고, 조를 나누고, 그렇게 실제 면접은 시작되었다.
삼성 면접은 인성(임원)면접, 토론면접, 전공PT면접으로 진행된다. 내 경우는 토론, PT, 인성 순으로 진행되었다. 내가 생각했던 최상의 면접 순서였기에 순조로운 시작이었다. 토론면접은 8~10명이 한 조가 4명의 면접관을 마주하고 V자 형태로 앉아 진행했다. 필기구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회자를 맡는다는 것이 힘들긴 했지만 다행히도 별 실수 없이 토론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였기 때문에 토론 중간에 주제의 방향성을 변경하여 진행하기도 했다.
다음은 전공PT면접. 난이도 상, 중, 하 세 개의 문제가 주어지고 한 시간의 준비시간이 주어진다. 문제가 적힌 종이, A4용지 한 장, 플러스 펜 한 자루를 받고 준비를 시작했다. 운이 좋았다. 스터디를 하면서 불과 며칠 전에 발표했던 내용이 그대로 출제되었다. 일찍 준비를 끝내고 발표를 시작했다. ‘최대한 짧게, 논리적으로, 일목요연하게!’를 계속 염두에 두고 발표를 했고, 발표 후 질문을 세 개정도 받았다. 그런데 질문에서도 운이 좋았다. 3일 전에 발표했던 내용을 질문 받았다. 머릿속에는 그 때 준비했던 내용들이 그림처럼 그려졌고, 난 그저 보고 읽었다. 준비를 많이 했지만 결론적으로 운은 정말 좋았다.
마지막 인성(임원)면접. 가장 비중이 크고, 중요한 면접이어서 가장 긴장했다. 자리에 앉아 자기소개를 하니 긴장은 어느 정도 풀렸다. 총 8개 정도의 질문을 받았다.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친구들이 보는 나의 장/단점 3가지, 초과이익공유제에 대한 입장, 레크리에이션 자격증에 대한 것, 해외봉사에 관한 내용, 스펙 쌓기에 몰두하는 현상에 대한 생각, 어느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지, 콘크리트 경진대회에 관한 내용 등이었다. 특별히 날카롭거나 난처한 질문은 없었다. 자기소개서 위주로 질문을 받았고, 준비한대로 답했다. 날 쳐다보지도 않는, 정말 관심 없어 보이는 면접관을 차례차례 바라보며 또박또박 답하려고 노력했다. 다른 면접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웃어주시는 면접관도 계셨다는데 나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나오기 직전, 나가는 문 앞에서 목례를 하려는 찰라 맨 끝에 계신 면접관과 눈이 마주쳤다. 인사를 하고 나오면서 무언지 모를 기분 좋은 감정을 느끼며 마지막 면접을 마쳤다.
면접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이렇게도 힘든 일인 줄 몰랐다. 하루가 일 년 같았다.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질 않는다. 하지만 기분 좋은 떨림과 약간의 불안함이 만들어 내는 감정을 느끼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다. 드디어 결과가 발표되었고, 녹색 퍼즐을 볼 수 있었다. 26년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수도 있는 시간이 머릿속에서 순식간에 빨리감기 되어 나타났고, 곧 눈시울이 붉어졌다. 태어나서 처음 흐르는 기쁨의 눈물이었다.
긴 후기를 읽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성공 취업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께 필요한 사람이고 싶습니다. 언제든 정보공유 요청 하세요^^
이상 혼잣말같은 후기 였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모든 분들의 성공 취업을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화이팅합시다^^
축하드려요!
축하드려요~~ 멋있어요,~~
ㅊㅋㅊㅋ
축하드려요!!^^
축하합니다 부럽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ㅠ하반기엔 저도 합격했으면!!
축하드려요!!!
추카 추카!!!~~`
축하드려요 ㅎ
스펙이 훋룰루 하네요...굿
스펙도 좋고 활동도 많이 하셨네요..ㅋ
ㅊㅋ
축하드립니다!!^^
멋지네요, 축하합니다!
뿌린대로 거두시네요 ^^
축하드립니다!
추카
정말 축하드려요~ 삼성물산ㅠㅠ 가고싶네요ㅎㅎ
축하드립니다
같은 나이지만 저는 아는게 너무 없네요 정말 멋집니다
ㅊㅋㅊㅋ
축하드려요
열심히하셨네여^^굳굳
축하드립니다...정말 부럽네요.!!!
축하드려요.
축하드립니다.
멋지십니다 축하해요&^^
축하합니다~~!
ㅊㅋㅊㅋ
축하드려요~ㅎ
축하드립니당!! 진짜 부럽당...
와우 진짜부럽십니다ㅠ
멋져요.
추카추카 ~ 수고하셨습니다.
열심히 준비하셨을텐데 그에대한 보답이 따르신거 같네요 축하드려요~
축하드립니다.... 건축공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