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락 출발한 선물지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반등과 함께 상승 흐름을 그렸다. 프로그램매매는 4영업일 연속 매도 우위로 진행되었지만 그 강도는 크게 줄었다. 특히 외국인은 마감 동시호가간 1,200억원 비차익 순매수를 보이며, 전일 외국인 현물매매를 순매수세로 전환 시켰다. 결국 선물 9월물은 0.45p 상승한 293.55p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0만계약을 상회했고 미결제는 26만계약이었다. 만기 주요변수인 스프레드는 0.5p 하락하며 -1p로 마감했다.
코오롱티슈진의 MSCI 편입 가능성
코오롱티슈진이 상장한지 1년이 되어감에 따라 주요 인덱스 편입에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오롱 티슈진은 코오롱의 미국 자회사로, 국내에는 DR형태로 상장되어 있다. 우선 국내 인덱스인 KRX 300과 KOSDAQ 150은 DR은 제외하기 때문에 편입은 불가하다.
대표 글로벌 인덱스인 MSCI의 경우는, MSCI가 코오롱티슈진의 국가 분류를 미국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보면 MSCI의 편입은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 MSCI에서는 홍콩, 이스라엘, 네덜란드, 중국, 페루 등 제한된 국가에 대해서만 해외 상장 종목의 편입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DR상장이라는 제약사항으로 코오롱티슈진의 주요 인덱스편입이 어려워, 관련 패시브 수급 발생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NH투자증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