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대신 할 수 없다.
글쓴이/봉민근
신앙은 각자의 것이다.
누가 대신해 주지 못한다.
목숨이 하나이듯 하나님과 나의 믿음도 하나다.
누가 나를 위해 기도해 줄 수는 있어도
나를 구원할 수는 없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절대적으로 나와의 개인적인 것이다.
내가 믿음으로 살 수는 있어도
남에게 믿음을 꾸어 줄 수는 없다.
내게 닥쳐오는
나의 아픔이나 눈물을 남이 대신 흘려줄 수 없듯이
남이 나의 믿음을 대신해 줄 수 없다.
주도 한분이요 믿음도 하나다.
남이 잘했다고 내가 상을 받을 수 없듯이
오직 믿음은 자신이 지켜야 한다.
아브라함의 믿음이 따로 있고
이삭과 야곱의 믿음이 따로 있듯이
나의 믿음 또한 따로 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나와의 관계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실 때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는 저주를 받았다.
주님이 나에게 믿음의 열매를 찾으실 때
보여드릴 열매가 있어야 한다.
나의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나를 구원길로 가게 한다.
믿음은 대신할 수 없다.☆자료/ⓒ창골산 봉서방
하나님의 최선을 믿다
왜 주님께 복종해야 하는가? 그분은 내 생명, 내 호흡...
내 믿음의 반석, 모든 의미의 원천이 되시기 때문이다. ( 질 브리스코 )
'복종'은 우리 문화에서 욕에 해당됩니다.
우리는 개인적인 자유를 제한하는 것을 거부하고, 복종을 나약함과 동일시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성경에 나오는 그분의 규율에 복종하는 것은 우리가 나약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그리스도인은 강합니다.
우리는 믿음 안에 굳건히 서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우리의 믿음을 방어합니다.
제아무리 강한 병사라도 지도자의 명령을 따르는 법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전능하신 분의 병사로서 할 수 있는 가장 용감한 행동은 우리 대장의 리더십에 복종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주님은 우리 믿음의 반석이시며, 모든 의미의 원천이십니다.
우리가 그분을 따라 우리의 방식 대신 하나님의 방식으로 행동할 때,
우리는 그분의 복과 평화를 누리게 됩니다.
무엇보다 우리 주 예수님도 아버지의 뜻에 복종하셨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구원
하나님의 구원은 인간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준비된 사람을 찾고 계신다.
그리고 그 사람을 통해 이 땅에서 역사하시며 영광 받으시길 원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서 준비하는 것은 믿음에 대한 사랑의 행위적인 표현이다.
하나님을 향해 최선을 다한 인생에게 하나님은 더 놀라운 은총과 구원을 허락하셨다.
-오대희의 [큐티합시다] 중에서]-
하나님은 아무나 쓰시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이 전심으로 하나님을 향해 있는 준비된 사람을 쓰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상식과 편견을 깨뜨립니다.
부족함을 그대로 인정하는 사람을 들어 역사의 무대에 주인공으로 사용하십니다.
시몬 베드로는 갈대같이 흔들리는 사람을 반석으로 사용하신 대표적인 예입니다.
불완전한 인간을 향해 손을 내미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전적인 살아계심의 증거입니다.
믿음과 불신앙
첫째로; 신앙이란
1) 믿음이란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을 보는 것입니다.
2) 믿음이란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성품과 능력을 아는 것입니다.
3) 믿음이란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4) 믿음이란 담대함을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실 것이기에 나누어지지 않은 마음으로 서는 것입니다.
둘째로;불신앙이란
1) 불신앙이란 바라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문제와 환경과 여건을 보고
그 너머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2) 불신앙이란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뜻과 감정을 앞세우고 그 위에 계신
하나님의 뜻과 성품과 능력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3) 불신앙이란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대로 행하고 그 앞에 서 인도하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는 것입니다.
4) 불신앙이란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한계와 문제의 크기를 바라보며 두려워할 뿐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대히 서있지 않는 것입니다.
결론으로; 인생는두길입니다
오늘 당신의 인생 길에...
믿음의 길과 불신앙의 길이 놓여있습니다.
선택은 바로 당신의 몫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신앙생활의 표상일까?
우리는 복음 사역을 하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보다
우리의 능력과 의지를 앞세우려 한다.
요즘 교회들은 ‘성장’을 목표로 5년, 10년 계획을 수립하고,
온갖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과연 우리 주님이 이런 것들에 감동하실까?
열심을 내는 교인들은 바쁜 일정으로 빠듯하게 들어찬
계획표에 따라 분주히 뛰어다닌다.
이것이 진정한 신앙생활의 표상일까?
또한 스포츠의 작전 기법과 사업계의 경영 기교들을
하나님 나라 사역에 도입해서 쓰고 있다.
하지만 주님이 보여 주신 귀감으로부터
많이 빗나가 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을 위해 대단한 일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눌려,
예수님이 일하셨던 방식들을 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더글라스 웹스터의 ‘낮아짐’에서-
당신의 능력으로 무엇을 하려고 노심초사하지 마십시오.
그 대신, 평강의 왕께 모든 것을 맡기고 따르십시오.
예수님의 행동의 중심에는 언제나
놀랄 만큼의 고요함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스스로 낮아지심으로,
하나님께 온전히 맡김으로, 하나님께 항복함으로
그분의 권능을 명백하게 나타내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당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기 원한다면,
하나님의 뜻을 알기 원한다면,
예수님의 모습을 본보기로 삼고 따라야 할 것입니다.
참된 신앙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없는 신앙은 인간 자신이 만들어 낸
사상이나 우상숭배가 될 뿐이다.
칼빈이 말하기를 ‘그들은(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자들은)
대단한 열심으로 하나님을 섬긴다고 할지라도
그 노력은 그들에게 전혀 유익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영원하신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리에 그들 자신의 꿈과 환상을 올려놓고
그것을 숭배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인간이 참된 신앙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알고
그의 구속사역에 참여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야하는 것이다.
-김학수 목사의‘교회는 신자들의 어머니’에서-
신앙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다듬어 가시는
하나님의 구속사업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은혜에 인간이 반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누구시며 하나님의 역사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계시하여 주시지 않으시면
그것들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그 모든 것을 제공하고 알려주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