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9/21 Bloomberg>
한화 임혜윤
1) 연준 추가인상 의지
연준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5.25~5.5%로 동결하고, 연내 한번 더 금리를 올린 후 오랫동안 높게 유지할 방침임을 시사. 점도표에서 연준위원 12명은 올해 추가 1차례 인상을 선호했고, 7명은 동결을 전망. 파월 연준의장은 연준위원들이 “적절할 경우 금리를 더 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정책을 제약적 수준에 묶어둘 생각”이라고 밝혔음
2) 연준 평가
‘새로운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군드라흐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기로 한 결정은 최고의 조치 중 하나라고 환영. 현재 지표가 극도로 신뢰하기 어려운 상태인데다 경제 내부적으로 많은 역류가 흐르고 있다고 지적. 무엇보다 유가로 인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진단. 그러나 향후 4~6개월 안에 경제가 빠르게 둔화될 수 있어 내년 상반기에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 미국채가 매력적이라고 주장
3) BOE 동결?
골드만삭스와 노무라는 영국의 정책금리가 아마도 이미 정점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영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비 상승률이 18개월래 최저치인 6.7%로 후퇴한 것으로 나타나자 골드만 이코노미스트들은 “상당한 하방 서프라이즈”라며, 이번 주 영란은행(BOE)이 금리를 5.25%에 동결할 것으로 전망. 투자자들은 추가 긴축 베팅을 공격적으로 거둬들였고 파운드는 장중 한때 1.23달러까지 밀리며 5월래 저점을 경신
4) 중국 정책 강화
이강 전 중국인민은행(PBOC) 총재는 중국 경제가 여전히 “회복 단계”에 있다며, 올해 정부의 약 5% 성장 목표를 달성하려면 정책 지원을 “적절하게”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 그는 “세계 다른 나라들을 보면 팬데믹 이후 소비가 기본적으로 회복되는데 약 1년이 걸렸다. 중국의 경우 이제 겨우 반년이 지났다”고 지적. 중국 대기업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엑소더스에 무너진 투심을 되살리기 위해 올해 1.5조 위안에 달하는 기록적 배당금 지급을 계획하고 있음
5) 미국 소비 지출 견조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의 알래스테어 보스윅은 견조한 소비 지출로 인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진단. 그는 “소비자가 전년 대비 4% 가량 지출을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경기 침체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힘. 미국 소비자들이 여전히 재화와 여행에 돈을 쓰고 있고 소비자들의 자산 퀄리티가 여전히 “매우 튼튼하다”고 지적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