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온천 다녀왔습니다.
2년전쯤 엄마의 건강이 안좋고 부터
주말이면 삼대가 부곡온천 가족탕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모텔들어가는게 괜히 멋적고 했지만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주말행사가 되었습니다.
단골이 되다보니 주말이라도 VIP준특실을 내어줍니다.
3사람이 들어가고 2시간반을 하고 요금은 3만원을
내고 옵니다.
침대가 넓고 방이 따뜻해 때밀고 푹 쉬다 나올수 있습니다.
가족탕을 한번 이용해 보세요.
오는길에 오늘은 노천족욕탕에 물을 넣어놔 김이 무럭무럭나고 있어
사진을 한번 찍어봤답니다.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요 .
옛날 부곡하와이의 그 명성과 영광이 세월의 뒤안길로 밀려나
몰락을 보는 마음도 아파
가슴이 짠 하였습니다.


침대도 엄청 커서 세사람이 뒹굴어도 됩니다.


욕탕도 크고 물도 마음대로 써도 되요

노천 족욕탕에 김이 무럭무럭(우리 남한에서 수온(78˚c)이 가장 높은 부곡온천이라죠)





그 때 그 영광은 어디가고 이끼낀건물에 을씨년스럽기만 하네

한때는 사람들의 행렬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는데 밀린 체불인금 내놔라는 플랭카드만

이 아까운 시설들을 어쩌면 좋아요

40여년전 우리 아이들 키울 때 부곡하와이 가는게 큰 행사였는데
첫댓글 그렇죠, 산들님 우리 애들 키울때 유치원 다닐때
애들둘다 부곡하와이 소풍겸 나들이 견학도하고 했는데
옛날엔 참 많이도 부곡온천에 가더니만
세월의 흐름과 풍속도에 떠밀려 사양길로 접어 들었네요
마음 아픕니다.옛날엔 관광 마지막 코스가 부곡온천 이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개인 온천 목욕은 영업을 하나보죠,
덕분에 부곡온천 소식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녜, 노을님 요즘 부곡온천을 통 안가보셨나봅니다.
지금은 호텔사우나, 아니면 모텔사우나 해서
대중사우나는 밀양목욕탕값보다 훨씬 요금이 저렴하답니다.
작년겨울에 어느 대형호텔사우나를 티켓 30장에 8만원을 주고 쌌답니다.
한장에 3천원도 안되잖아요.
물도 좋고 깨긋해요.
부곡하와이폐쇄에 마음이 조금은 아파요.
감사합니다.
산들님 부곡온천 이렇게 보니 새롭습니다
그 옛날에 잘나가든 곳이 참 가슴 아픈일이네요
덕분에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새해에 복많이 받으소서.
백장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더욱 왕성한 체력으로 여행많이 다니시고
송산카페 포토겔러리 반짝반짝 빛나게 해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새롭게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현송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감사합니다.
부곡하와이 영업 안 한다고 하던데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어째거나 탕에 몸 담그고 나면 기분이 상쾌하겠습니다.
저도 한번 가봐야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녜,송죽님 부곡하와이는 문을 닫았대요.
체불임금 내놔라고 플랭카드만 나부끼고 있답니다.
부부동반 가족탕에 한번 가보시라고 추천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감사합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정확한 사연은 알수가 없지만, 폐업에는 노조도 한몫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빛님, 젊은시절엔 부곡온천 많이 이용하셨죠.
남한에서 가장 고온의 유황온천으로 정말 좋은곳을
가까운 거리에 두고 있어 참 좋았었는데.
멀리서 손님이 오시면 모시고 가 부곡하와이 대장글탕 목욕도 하고
쇼도 보고 맛있는것 사먹고, 자랑꺼리였었는데.
안타깝습니다.
한빛님 내년에는 건강 완쾌되었다는 소식기다리며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세상에 영원한것은 없나봅니다. 부곡하면 전국에서 유명관광지였는데 사라져가는 느낌입니다.아무튼 좋은데 다녀왔네요.
녜,부연님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나봅니다.
참 부곡하면 온천으로는 전국에서 으뜸가는 관광지였죠.
우리 젊었을때 아이들 데리고 하와이 놀러도 많이 갔었는데.
지금은 폐허가 다 된것 같아 보기가 안타깝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