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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영 글방 가정상비약(常備藥) 4가지 소개
쇠뭉치 추천 0 조회 61 26.08.25 07:07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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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8.25 17:46

    첫댓글 ‘버리고 비운다’는 의미에 가장 가까운 명심보감 구절은 「안분편(安分篇)」에 잘 나타납니다. 명심보감은 판본에 따라 편제나 일부 문구가 다를 수 있지만, 안분편의 핵심은 탐욕을 덜고 만족하며, 지나친 욕심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1. 知足可樂 務貪則憂

    지족가락 무탐즉우

    만족할 줄 알면 즐겁고,
    탐욕에 힘쓰면 근심이 따른다.

    무언가를 더 가지려고 애쓰기보다 지금 가진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2. 知足者 貧賤亦樂 不知足者 富貴亦憂

    지족자 빈천역락 부지족자 부귀역우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가난하고 천해도 즐겁고,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부유하고 귀해도 근심한다.

    ‘비움’이라는 말과 가장 잘 어울리는 구절입니다. 행복은 많이 갖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더 가지려는 마음을 내려놓는 데 있다는 의미로 읽을 수 있습니다.

    3. 濫想 徒傷神 妄動 反致禍

    남상 도상신 망동 반치화

    지나친 생각은 공연히 정신을 상하게 하고,
    망령된 행동은 도리어 화를 불러온다.

    여기서의 ‘비움’은 생각을 비우는 것입니다. 이미 지나간 일, 아직 오지 않은 일, 내가 어쩔 수 없는 일에 마음을 지나치게 쓰지 말라는 가르침으로 볼 수 있습니다

  • 26.08.25 17:47

    귀중한 자료 가정상비약 네가지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6.08.26 07:35

    좋은 가르침을 배울 수 있는 글 옮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지만 선생님이 주시는 글을 접하며 "나는 오늘 나의 삶에 얼마나 귀중한 가르침을 주는
    책을 몇 권이나 읽었나" 하며 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귀중한 글 보면 노트에 적어두기를 하였던 생각이
    지금도 새롭습니다.
    그 적어 놓은 글을 얼마나 자주 보았는지 노트는 젊음을 잃었고 글씨는 색이 바래 다시 찾는 일도 있습니다.
    그런 수고로움을 면하게 해주시는 글을 매일 접하는 저는 행복한 사람이 되었다는 마음까지 듭니다
    이를 가리켜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가 그 사람의 인생을 바꾸기도 한다"는 말씀에 공감하기도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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