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34730)/ 하나증권 최정욱, CFA]
★ SK(매수/TP: 290,000원 - 상향): NAV 상승 반영 중인 주가. 변동성 확대는 불확실성 요인
▶️ 반도체 호황 등으로 상장사·비상장사의 영업이익 호조가 모두 반영된 3분기 실적
- SK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90,000원으로 상향
- 목표가 상향은 SK하이닉스 주가 급등으로 SK스퀘어의 지분가치가 대폭 급증한데다 SK이노베이션과 SK바이오팜, SKC 등 여타 주요 상장자회사들도 지분가치가 커져 실질 NAV가 대거 상승한 점을 반영
- SK의 3분기 매출액은 30.1조원으로 YoY 2.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YoY 82.9% 대폭 증가한 8,274억원을 시현
- 1) SK하이닉스는 매출 24.5조원(YoY +39%), 영업이익 11.4조원(YoY +62%)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또 경신했고, 2) SK이노베이션은 SK온 적자폭 확대에도 영업이익이 5,735억원으로 QoQ, YoY 모두 흑자전환. OSP 하락으로 원유 투입가 부담이 완화되며 석유사업부문 마진이 크게 개선되었고, 화학부문에서도 적자 폭을 축소했으며 소재·E&S 부문에서는 영업이익이 QoQ 122.1%나 증가
- 3) 다만 SK텔레콤은 해킹사건 관련 과징금과 8월 이동통신요금 50% 경감 조치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급감해 주요 상장자회사 중 유일하게 부진했음
- 4) 비상장사인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사업이 본격화되며 3분기 영업이익이 1,574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 12월초 SK머티리얼즈 CIC사업 통합이 완료되면 반도체종합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 5) 또한 SK AX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YoY 14.2%, 78.9% 증가해 비상장자회사 이익 성장에 기여
▶️ 리밸런싱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SK실트론 경영권 매각은 속도조절에 나설 전망
- SK그룹의 리밸런싱 작업은 계속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 SK그룹은 2019년 약 1.1조원을 투자했던 베트남 Vingroup 지분 6.1%를 8월에 전량 매각했는데 언론에 따르면 회수액은 최대 1.3조원 수준으로 보도. 또한 태양광·ESS·풍력·연료전지 등 최소 1조원 규모의 신재생 자산 매각 또는 포트폴리오 조정도 검토 중인데 매각대금 유입시 4분기 이후 연결 기준 순차입금은 추가 감소할 전망
- 한편 SK실트론의 경영권 매각은 속도조절에 나설 것으로 추정. 1) SK스퀘어가 리밸런싱 작업을 통해 현금성자산 1.1조원을 확보한데다 2) 노소영 관장과의 이혼 재산분할로 1.4조원을 지급하라는 원심이 액수를 재산정하도록 대법원에 파기환송되었으며, 3) SK실트론도 반도체 호황으로 영업이익이 YoY +60.6%, QoQ +31.5% 증가하는 등 급격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굳이 서둘러 매각할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
▶️ 상법개정안 입법화시 모멘텀 작용 여지 높음. 자회사 주가에 따라 변동성 확대 예상
-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3차 상법개정안의 연내 처리 가능성 높아짐. 언론에 따르면 쟁점이었던 기존 자사주 역시 원칙적으로 1년 이내 소각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약 24.8%의 높은 자사주를 보유 중인 SK는 법안 입법화시 모멘텀 요인으로 작용될 여지가 높음
- 배당금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3분기 DPS도 1,500원을 유지했으며 리밸런싱을 통한 배당재원 확보로 배당금 증가 가능성도 높음
- 다만 최근 주요 자회사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향후 등락에 따라 NAV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점은 불확실성 요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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