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은 수다가 잘 맞는 여행친구5명이 모였다.
나이는 30대후반에서 50대까지다양하지만....
해마다 한차례씩 여행경비모아 여행을 다니는 친구들이다.
북유럽, 중국구채구,베트남,호주.....이번엔 내년여름 터키여행을
이해 달마다 20만원씩 모으고 있다...
남편들이 제일 싫어하는 모임이다. (홀애비만들어 놓는 모임)
한정식..
여러가지 음식이 나오기 한지만... 5명중 제일 조금씩 먹고 왔는데...
그리고 10시 30분부터 운동도 한시간 가량 하고 잤는데..
오늘아침몸무게는 600g이 늘어있다.
도대체 이 한근은 하룻밤에 찐 살무게인지..? 음식무게인지..?
무슨 무게란 말인가???
600g 이 돌덩이가 되어 가슴을 짓누른다.
오늘은 점심 약속이 있고 ..
주말도 마찬가지이다.
3번의 외식이면... 12월초 무게가 되는건가? ㅋㅋ
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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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으시겠어여...그런 모임도 하시구...간지나시네...ㅎㅎ
전 맞벌이였을땐 씀씀이가 장난아니더만 지금은 조신하게 알뜰살뜰 애들키우며 전업주부로 살고있슴다~
아~그립다...그땐 매주마다 어딜 놀러가는 웰빙족이었는데...흑흑...
아이들 다 크고.. 그녀석들은 베낭여행이나 뭐다 돌아다니구...
뭔가 억울하더라구요...
나를 위해 투자하는 몇가지 중 하나...
여행~ 시간과. 머니와 여유가 있어야만 가능하지요.^^
으흐흐. 부러워요.정말 간지나요^^ 요즘애들말로.
600그람은 아마 짜서~? 물이 안빠진거? 흐흐
오늘열심히 하시면 금방빠지실거에요.
남편 잘 달래 놓고, 먹을것 가득 해놓고 떠나는 여행이라.. 그렇게 마음이 여유롭지는 않지만,
일단 떠나면 다 잊고 너무 좋더라구요...
남편과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장소가 아무리 좋아도 하나도 재미없다라구요.
우린 다 버리고 ....훌훌.. 장소에 상관없이 굳~~~
저도 그런 모임 부러워요... 우린 아짐들 5명이서 일본여행가자고 모으다가 어떤 한명으로인해 깨져버렸어요... ㅠㅠ 나도 하고싶다 여행적금~~
그냥 7년전부터 매달 모읍니다.
월급자동이체... 어딜 가는지 정해 놓지도 않고... 우린 안가거나 못가도 돈 안돌려줍니다.ㅋㅋ
저도 그런모임 하고파요..지금은 딸린 혹??들 때문에 안되겠지만..저도 애들 크면 국외가 좀 그렇다면..국내여행이라도..친구들과 가고 싶어요.. 600g은 수분의 무게일 확률이 높아요..당분이나 염분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당분이나 염분이 수분분자 들을 끌어당겨서 수분배출이 원할히 안되게 하거든요..그래서 튕튕 붓기도 하구요..운동해서..땀으로 배출되면..체중은 내려올꺼예요..이틀정도 열심히 하시면 내려올텐데..또 식사모임이시니..어떻해요?? 그래도 해피한 크리스 마스 보내세요~
국내를 1박2일 정도로 더 많이 돌아다닌 동료들입니다.
나름 역사나 문화에 박식한 친구가 있어 문화해설가처럼 설명도 잘해준답니다.
배우는것도 많아요.
좋은 모임이네요...저도 여행 좋아하는데 시간내기가 쉽지 않아요...
하루에 600g은 음식무게도 있고 좀 부은걸수도 있고...금새 빼실수 있을거예요...
크리스마스 잘보내시구요...식이 조심해서...^^
이이들 어렸을땐 어쩔수 없지요....나중에 시간이 좀 여유로워 지시면 미루지 말고 강행..하세요.
이것 저것 따지다 늙어지면 몸이 안 따라줍답니다.
우린 아이들 다 키운 50대와, 3,40대 2명은 아직 시간 많은 솔로 입니다.ㅋㅋㅋ
정말 부럽네요~ㅋㅋ 600g은 화장실 해결 못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운동도 열심히 하셨으니~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600그람이 가슴을 짓누르면 1700그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ㅋㅋ 긍데 뭐 또 하면 되겠죠?..
지금 막 친정 식구들 모이자네요..닭으로 크리스마스 파티 하자구..아마 다이어트는 내년으로 미뤄야 할까봐요..ㅠㅠ
ㅋㅋ저는 일주일동안 회식 10번 하고 왕창 올랐잖아요.그 2500그람 빼느라 지금까지 죽을고생 ㅋㅋㅋㅋㅋㅋ
저도 결혼 전엔 그런 모임에 껴서 여기저기 다녔는데 신랑 만난지 한달만에 20일정도 멕시코 갈 거라니까 안된다면서 정 갈거면 자기도 따라갈거라구( 신랑이 백수라..) 그래서 우리 모임에 생판 모르는 울 신랑 껴서 갔다왔더래요. 그리곤 바로 한 달만에 초고속 결혼... 진짜 번개불에 콩 볶아먹었지요. 지금은....... 에휴~ 딸린 혹들땜에... 참 많이 부럽솨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