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행복한공부
[나의 참생명은 부처님생명]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살면서도,
어떻게 사는 것이 정말 보람있게 사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 명예가 많이 올라가는 것,
세력이 커지는 것이 사회적 가치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돈이 아무리 많아도, 아무리 명예가 커도,
또한 세력이 크다고 하더라도,
그런 것을 간직하고 있는 동안 언제나 위협을 받습니다.
때문에, 그것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인생에 큰 보람이 되는 것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으느라고 애쓰고, 또한 없어질까봐 애를 씁니다.
어떤 사람이 건설업을 해서 돈을 많이 번 사람이 있는데,
나이가 칠십이 넘었습니다. 그 사람이 친구한테 말하기를,
나이 칠십이 넘으니 돈을 놔두고 갈 생각에 걱정이 된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친구가 의미있는 곳에 돈을 쓰면
되지 않겠느냐고 했는데도, 그러고 싶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무엇인가를 갖고 있다는 것이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무엇인가를
모으며 인생을 사는 것이 정말 보람인가요?
아닙니다. 현실적, 소위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는
돈이 없을 수도 있고, 명예가 없을 수도 있고,
세력이 없을 수도 있고, 몸에 병이 있을 수도 있으며,
남이 보았을 때 여러가지로
비참해 보이는 인생을 살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부처님생명을 살고 있다는 자각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야말로 보람있는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나의 참생명이 부처님생명" 이라는 것을
알고 사는 우리들의 인생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다행스러운 인생인지를 스스로 알아야 합니다.
부처님생명은 절대무한(絶對無限)입니다.
우리가 '나는 중생(衆生)이요'하고 살 때,
내 생활의 주체는 중생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법회에 나와서, 나의 참생명이 부처님생명임을 알고,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을 부르면,
내 삶의 주체가 중생으로부터 부처로 바뀝니다.
염불(念佛)하기 전에는 중생의 삶이었는데,
염불을 하고부터는 부처의 삶으로 사는 것입니다.
부처로 살기 때문에, 밖으로부터 더 얻어다 붙이려고
허덕일 필요도 없고, 남한테 빼앗길까 걱정할 것도 없습니다.
일체 모든 중생들에게 이익을 주는 것이 부처의 삶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나무아미타불을 부를 때,
'내가 헤아릴 나는 없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지요.
'나를 걱정할 나는 없구나, 보살펴야 할 나는 없구나,
근심걱정에 있을 나는 없구나.' 그러면서 모든 중생들의
이익을 위해서만 사는 것이 법회의 생활지침이 됩니다.
때문에 염불인의 생활훈에서 보았 듯이,
우리는 병이 있고 없고에 관계가 없습니다. 또 남들이 보았을 때
생활 속에서 어려움이 있는 것같이 보여지지만,
그것은 전혀 상관할 바가 아니예요.
어찌되었든 중생들의 이익을 위해서만 사는 사람입니다.
아미타부처님이 중생을 위해
중생계에 내려오신 것을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라고 합니다.
일반인들은 관세음보살을 불러서
'내가 이렇게 괴로우니까 저를 좀 도와주십시오.'
이렇게 구걸하는 의미로 관세음보살을 부릅니다.
그런데 우리 문사수법우(聞思修法友)들은
'나의 참생명이 본래 부처님생명'임을 압니다. 때문에
새삼스럽게 누구로부터 도움을 받아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남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서만 산다고 했으므로,
나의 삶이 곧 관세음보살의 삶으로 살아야 하는 것을 압니다.
우리 문사수법우들은
이렇게 다른 사람들과는 세상을 사는 의미가 달라집니다.
세상사는 자체가 이미 나는 없고,
중생들의 이익을 위해서만 살도록 되어 있는 것이므로,
어디를 가더라도 중생들에게 이익을 베푸는 것입니다.
버스를 타는데, 앉아가는 사람으로서 버스를 타면 앉아가는 것이고,
서서가야 한다면 서서감으로서 중생들에게 이익을 주는 것입니다.
버스도 탈 수 있고, 전철도 탈 수 있고,
택시도 탈 수 있고, 자가용도 탈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아무거나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것이,
'나의 참생명 부처님생명'입니다.그래서 항상 외워야 합니다.
나무아미타불을 외우며 사는
우리는 관세음보살의 인생이 됩니다.
- 한탑 스님법문에서
- 그림 / 담원 김창배님 - 禪수묵화 연蓮
- 음악 / 정율 스님 -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曲 : 정율 스님 /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아~감동적입니다.나무아미타불~
고맙습니다...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