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서 나는 향기는 남자의 코끝을 은은하게 자극해 달콤한 키스를 부른다고도 하는데, 겉옷의 가슴 부분에 향수를 뿌리면 상대방이 아래를 바라볼 때 직접 코로 향이 들어가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조심하자.
향수란? *perfume('연기를 통해서'라는 뜻의 라틴어 per fumum에서 유래)은 향을 내는 물질들을 적당한 비율로 배합하고 알코올 등에 용해 시켜서 만든 화장품이다.
*향수제조기술은 고대 중국인, 힌두인, 이집트인, 유대인, 카르타고인, 아랍인, 그리스인, 로마인에게 잘 알려져 있다. 향수는 조합된 향료를 에틸알코올로 20~25%로 희석해서 만든 방향제품의 총칭이다. 소양, 멋, 취미 등을 목적으로 신체, 의복, 소지품 등에 뿌린다. 영어로는 퍼퓸(perfume), 프랑스어로는 파르퓸(parfum) 또는 엑스트레(extrait)라고 한다.
*그러나 넓은 의미로는 향료 함유량이 낮은 파르퓡 드 투알레트(함유량 10~15%), 오 드 파르퓡 또는 오 드 투알레트(5~10%), 오 드 콜로뉴(2~5%) 등을 가리킨다. 이 중에서 오 드 콜로뉴는 엄밀히 말하면 향료의 함유량만의 구분이 아니라, 18세기 초 이탈리아에서 탄생하여 독일에서 자라고 프랑스에서 꽃이 핀 유서 깊은 방향수의 명칭 바로 그것이다. 그 전신은 이탈리아에 출현한 '불가사의의 물'이란 약용수였는데, 이것이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에 프로이센의 쾰른에 전해져 '쾰른의 물'이란 이름으로 인기를 끌었다. 1756년에 시작된 7년전쟁 당시, 쾰른을 점령한 프랑스의 장병이 이 유명한 향수에 완전히 매료되어, 이것을 본국으로 가지고 돌아와 프랑스풍으로 '오 드 콜로뉴(콜로뉴의 물)'이라 부르기 시작하였다. 원래의 오 드 콜로뉴는 감귤기름을 주체로 하여 로즈마리, 라벤더, 박하 등을 혼합하고 이것을 60%의 함수 알코올 2% 정도로 희석한 것인데, 발랐을 때의 청량감, 상쾌감을 자랑으로 삼고 있으며, 구미에서는 지금도 여전히 오 드 콜로뉴의 애용자가 많다. *최근에는 향수를 조정한 것이나, 남성용으로 특별히 향기를 첨가하여 만든 화장수도 오 드 콜로뉴라고 한다.
객관적인 미의 기준보다는 각각의 이미지를 더 중요시하게 여기는 지금,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향수 사용은 보다 효과적인 어필이 가능하다.
*이성(異性)의 호감을 사고자할때 -> 페로몬향수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때 -> 마담 로샤스, 뷰티플, 샤넬 NO.22, 티파니 등이 효과적 *젊음을 강조 할때 -> 아마존, 휘지, 비브 *깨끗한 이미지를 연출할때 -> 화이트 린넨, 티파니, 프티상봉, 케렉스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 연출할때 -> 이자티스, 노잉, 와이, 까래슈, 카보샤, 사파리가 효과적 *화려함을 강조할때 -> 빠리, 뜨레졸, 레드 도어, 이터너티, 마담 로샤스, 뿌와종 *강한 개성을 어필할때 -> 오피움, 삼사라, 타부는 관능미를, 썬문스타, 스펠바운드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를 연출할때 -> 루루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때 -> 아마리지, 카보틴, 로라애슈리 넘버 1 *우아한 이미지를 연출할때 -> 레르뒤땅, 녹틴, 샤넬 NO.5, 퍼스트가 효과적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신이 표출하고자 하는 이미지에 따른 향수 선택법이 있을지언정, 가슴의 형태에 따른 향수 선택법은 없다. 하지만 볼륨감이 풍부한 여성이 중성적인 이미지의 향수를 사용한다던가, 반대로 가슴의 볼륨이 너무 없는 여성이 관능적인 이미지의 향수를 사용한다면 얼마나 어색할 것인가. *모델 케이트 모스는 흔히 여성들에게 남성들이 품고 있는 풍만하면서도 늘씬한 여성미를 일축 시키면서 말라서 볼륨감을 느낄 수 없는 몸매로 이러한 여성도 매력적인 것을 전 세계에 퍼뜨린 매력적인 여성이다. 절벽을 연상시키는 빈약한 가슴, 납작한 엉덩이... 왠지 중성적인 소년 이미지인 그녀는 CK One의 향수 모델로, 때문에 볼륨감이 부족한 여성들이 많이 찾는 향수가 CK One이다. 이 향수는 녹차 성분을 기본으로 푸른 식물의 밝고 투명한 향과 무스크향의 섹시함이 복합적으로 연결된 향수이다. *또한 청순한 이미지의 대명사 이영애는 내추럴한 향기의 샤넬 넘버 5를 애용하는데, 모던하고 활동적인 모습 뒤에 숨어 있는 개성 강한 알뤼르가 매력적이다.
볼륨감 있는 스타들은 주로 무슨 향수를 사용할까? *한국 최고의 육감적인 볼륨을 가지고 있는 김혜수의 첫 향기는 그래니 스미스 애플이 만드는 행복한 느낌, 하지만 곧 화이트 로즈와 무스크가 관능적인 향으로 잊지 못할 인상을 남김으로써 자신의 관능미를 한껏 표출하고 있다. *향수 대신 에센스 오일을 사용하는 이혜영은 깊은 장미 향에 티트리의 멘톨 성분을 섞어 펑키하면서도 섹시한 그녀의 분위기가 연출된다 |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