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회를 통해 주민자치 역량 발휘"
북구 주민자치센터 발표회 및 전시행사
북구지역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공연 및 전시 발표가 하루 동안 꾸며졌다.
북구지역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숨은 실력을 발표하는 ‘2006 북구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가 22일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과 전시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발표회는 요가, 스포츠 댄스, 풍물 등 공연과 서예, 꽃꽂이 등 전시행사로 꾸며지며 1층 전시장 입구 로비에서는 가훈 써주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오후 5시 강석구 북구청장과 유재건 북구의회 의장을 비롯 주민자치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는 농소2동에서 준비한 학춤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공연행사로 진행됐다.
울산MBC 김진영 리포터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행사에서는 염포동에서 준비한 댄스스포츠를 시작으로 농소1동의 풍물, 양정동의 요가, 효문동의 산조춤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무대로 꾸며졌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전시장에서는 서예, 구슬공예, 퀼트 등 수강생들의 작품 150여점이 전시됐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무료 가훈 써주기는 국선 입선자인 정도영씨와 문하생들이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1층 전시장 앞 로비에서 주민들에게 써주었다.
이번 발표회와 관련 송태호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구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한해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게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로 축제의 장으로 어우러지는 작품발표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