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수능 이후 이단 본격포교활동 빨간불
-다정다감하게 잘 대해주며 끌어들여-
지역교회 고등학교 3학년들이 교우들의 응원을 받으며, 23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각 고사장에서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응시, 무사히 치렀다. 잘 숙지하고 있는 수능시험 응시요령대로 시험장, 수험표, 신분증을 잘 점검함으로써 불상사는 없었다. 날씨가 추워 보온에 신경을 써 건강에도 아무 지장이 없었다. 그동안 열심히 공부해온 것만큼 차분하게 답안을 잘 쓴 학생들은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성적통지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수능채점에 20일가량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12월 6일로 예정됐던 성적통지일도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여수 수능 응시자는 총 2639명으로 여수고(633), 여수여고(509), 부영여고(518), 여천고(469), 여수충무고(517) 등에서 나눠 시험을 치렀다. 교회는 수능 이후 학생들에게 관심을 더욱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수능이후가 되면 이단사이비들이 학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펼치기 때문에 목회자들이 교육을 시켜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크리스천 리서치라는 설문조사를 빌미로 이름, 주소, 핸드폰 번호 등을 써내게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문화센터, 교육센터를 두고 POP이나 서예, 종이공예, 수화를 무료로 가르쳐 준다는 명목을 앞세우지만 그들의 교리를 가르치는 신학원으로 미혹, 포섭한다는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같은 학교 출신, 고향 출신, 선후배 사이의 친분을 명분으로 접근한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종 동아리회원 모집을 하면서 접근한다는 것이다. CCC(한국대학생선교회), UBF(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ESF(기독대학인회) 등 건전한 기독동아리도 많이 있다.
하지만 이단사이비 단체들은 더 열정적이고 화려한 모습으로 정통교회 교역자를 사칭하면서 더 다정다감하게 호감을 가지며 잘 대해 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말 사랑하는 것처럼 해서 끌어들인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교회학생들에게 일깨워 주위를 환기시켜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들이 최선을 다해 주의를 해야 할 비상시기라고 봐야 한다. 잘 길러온 교회학생들이 한 순간에 미혹을 받아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정통기독교 교리 교육을 잘해야 할 것이다. 사진은 한 초등학교에서 아동들이 문예회관에서 그린 그림 전시회를 갖고 있는 모습이다. /여수=정우평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