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어린이 한결어린이집 정원의 등나무 가지치기
식물 소개
콩과(―科 Fabaceae)에 속하는 낙엽 만경식물로 10m까지 길게 뻗으면서 자란다. 어린 가지는 밤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13~19장의 잔잎들이 날개깃처럼 달려 있는 겹잎이며 잔잎은 난형이다. 잎의 앞뒤에 털이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지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연한 자주색이고 5월에 가지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잔털이 있는 협과(莢果)는 9월에 익으며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그 속에 들어 있던 씨들이 멀리 퍼진다.
산이나 들에서 자라기도 하지만 흔히 집안의 뜰이나 공원 등에 녹음수로 심고 있는데, 양지바르며 다소 물기가 많은 흙에서 잘 자란다. 흰 꽃이 피는 백등나무(W. brachybotrys for. alba), 겹꽃이 피는 겹등나무(W. floribunda var. violaceaplena) 등도 흔히 심는다.
일이 까다롭게 뒤얽히어 풀기 어려울 때 '갈등'(葛藤)이란 낱말을 쓰는데, 갈은 칡 을, 등은 등나무를 가리키는 한자로 등나무는 오른쪽으로, 칡은 왼쪽으로 감아올라가므로 이 두 식물이 한곳에서 만나면 서로 먼저 감아올라가려 하기 때문에 일이 뒤얽히게 된다는 것이라 한다. 이전에는 섬유나 종이 또는 그릇을 만들어 썼다고 하나 지금은 거의 쓰지 않고 있다.
(출처: Daum자연박물관,브래태니커 백과사전)
이 공모양 덩어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아래로 내려 오세요^^*
한결어린이들이 냄새를 맡아보면 라일락꽃, 향수,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고 표현합니다.
한결어린이집 들어오는 입구의 등나무 가지치기를 했어요.
생태어린이 우리 친구들과 왜! 가지치기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우리친구들은 가지치기를 하는 이유에 대한 다양한 의견으로 눈에 찔릴까봐,
걸려서 넘어질까봐, 가지가 많이 자라 우리 친구들이 어린이집에 들어갈 수 없을 까봐등 의견을 이야기 했어요.
가지치기를 하는 이유로는
-죽은 가지나 병든 가지를 제거 할 수 있고
-자연스럽지 못한 방향으로 나서 다른 가지에 방해가 되는 가지를 제거 할 수 있으며
-사람이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겠죠.
-가지가 너무 많으면 잎도 많아지고, 가뭄이 들었을 때는 나무가 빨리 마른답니다.
어머님이 오셔서 관찰하신 이 공모양 덩어리의 정체는? 말벌집(빈 말벌집으로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말벌집(노봉방) 생태(둥지만들기)
적당한 둥지터를 찾아낸 여왕벌은 필요하면 개미처럼 땅을 파고 들어갑니다. 어떤 경우에는 지표면에서 아주 가까운 바위옆이나 쓰러진 목재옆 또는 고목의 빈공간등에 바로 집을 짓는 경우도 있고 드물게 버려진 새집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땅을 파며 흙덩이를 물어 나르는 장수말벌
여왕벌은 주로 썩은나무나 쓰러진 목재의 외피를 턱을 긁어서 가루로 모은다음 타액과 잘 섞은후 잘 반죽해서 종이펄프 덩어리를 만듭니다. 사용되는 목재의 종류에 따라 여러가지 색깔의 펄프가 만들어집니다. 말벌둥지가 다양한 색깔의 띄를 두르고 있다면 둥지건설을 위해 여러종류의 목재를 사용해서 입니다.
펄프를 덧붙히는 장수말벌
장수말벌 여왕은 이 펄프 덩어리를 집터로 삼은 장소로 운반해서 붙히고 또 덧붙혀서 집을 만들어 차근차근 만들어 나갑니다. 먼저 최초의 기둥이 만들어지고 기둥바로 아래 최초의 육아방1호가 건설됩니다. 추가의 육아방들이 육아방1호 옆에 만들어지면서 꼭대기층이 형성됩니다. 꼭대기층은 천장과 중간은 둥굴게 우산을 씌우듯 외피로 감싸버립니다.
만 2세 생태어린이들이 한결어린이집 정자에서 말벌집을 관찰 해 보았어요^^*
**: 선생님 벌이 나오면 어떻게 해요?
선생님: 여왕벌과 식구들이 이사간 빈 말벌집으로 괜찮아요^^*
**이의 "브이" 귀엽지요?
암, 간경화, 간질을 고치는 말벌집(노봉방)
말벌집은 나무에 붙은 것도 있고 바위에 붙은 것도 있으며 땅 속에 든 것도 있는데 오래 된 무덤 속에 있는 것이
약효가 제일 높다고 한다.
“폐에 이상이 생겨서 온 중풍이나 간질, 잘 낫지 않는 천식, 노인들 신경통이나 관절염 같은 데 왕벌집을 쓰면 효과가 좋습니다. 오래 된 무덤 속에 있는 것이 제일 효과가 좋지요. 나무에 달린 것은 효과가 훨씬 떨어져요. 하늘과 땅의 정기를 고루 받아야 약효가 좋아지는 것 같아요. 무덤 속에서 파낸 것은 무게가 10-20킬로그램 되는 것도 있는데 이런 거 하나면 간질 환자 한 사람은 틀림없이 고칠 수 있습니다. 간질뿐 아니라 중풍이나 심한 관절염으로 손발을 심하게 떨고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하던 사람도 마음대로 뛰어다닐 수 있게 됩니다.”
말벌에는 장수말벌, 황말벌, 말벌 등이 있으며 흔히 노봉방이라고 부른다. 늦가을에서 겨울 사이에 벌집 속에 들어있는 애벌레와 함께 채취하여 잘게 썰어 말리거나 볶아 말려서 약으로 쓴다. 땅벌집은 수맥이 없고 햇볕이 잘 들며 깨끗한 곳을 골라 집을 짓는다. 그래서 옛날 풍수쟁이들이 명당을 찾는데도 땅벌집이 있는 곳을 최고로 여겼다고 한다. 자금사란 말벌집의 꼭지를 가리킨다. 대소변이 막혔을 때 볶아 가루를 내어 쓴다.
말벌집 즉 노봉방의 효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암, 간경화로 인한 복수, 간질, 난치 관절염, 허약체질, 양기 부족, 폐에 이상이 생겨서 오는 중풍, 잘 낫지 않는 천식, 노인들 신경통, 관절염, 임파선염, 유선염, 풍치로 인한 통증, 종양, 옹종, 대소변이 막힌데, 치통, 이질, 악창, 간암 세포 억제, 심장병, 고혈압, 이뇨작용, 해열, 진통, 지혈, 강심, 구충, 폐농양, 조루증, 퇴행성 관절염, 지방간 등......
사용법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서 가루내어 조금씩 복용한다.
말벌집을 10~20그램을 푹달여서 하루 3번 식후에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때에는 말벌집 달인물로 씻거나 가루내어 피부병에 바른다.
말벌집을 40도의 증류주에 담가 3개월이 지난 다음 조금씩 마신다.
요즘에는 화장품이나 치약에도 말벌집을 사용하는 귀중한 천연 보물이다.
말벌집 가격?
흔히 사람 머리만한 말벌집이 가을에 애벌레가 든 것은 30~40만원선
무덤속에 들어있는 애벌레가 들어 있는 10킬로그램 정도의 대형 말벌집은 300만~500만원선
빈 말벌집은 100그램에 3~5만원에 거래되며 1킬로그램에 30~50만원 선 거래되고 있다.
겨울철에 말벌집이 희귀하면 가격은 올라갈 수 있다.(출처: Daum 지식)
한결어린이집 생태 블로그
(사)과천도시농업포럼시범모델 지정 한결어린이집
과천시 문원동 청계산자락 한결어린이집內 11,00여평 자연학습장 먹거리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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