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7星급 호텔"에 가면…
벽·기둥 금장식 하루 3500만원 구경료만 7만원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버즈 알 아랍"호텔.
최근 국내 호텔가에서는 ‘7성(星)급 호텔’이 화제다.
지난해 한 네티즌이 인터넷을 통해 “별 7개짜리 호텔은 어딘가요”라고
물으면서 시작돼 국내 호텔리어들까지 궁금증을 갖게 된 것.
세계에서 ‘7성급 호텔’로 꼽히는 곳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공항에서
25㎞ 정도 떨어진 ‘버즈 알 아랍’이 꼽히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도 이곳을 ‘세계 유일한 7성급 호텔’이라고 소개했다.
이 호텔은 “높이 321m로 호텔 중에서는 세계 최고이며 에펠탑보다 높다”고
소개한다. 로열스위트의 경우 하루 숙박비가 최고 3000만원 가량 되며,
외부인이 호텔을 구경하려면 입장료를 내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7성급이라 불릴 만큼 시설도 대단하다. 돛대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은 물론
내부 장식에 금이 사용됐을 정도다. 롤스로이가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하는
리무진으로 쓰인다.
대부분의 방은 2층으로 된 스위트룸이다.
침대 옆에 있는 ‘화장실 가는 길’이라는 버튼을 누르면 화장실까지 가는
복도의 조명이 비춘다.
로비는 거대한 수족관으로 둘러싸여 있고, 내부는 아랍 왕실 궁전을 연상케
할 정도다. 대부분 아랍의 부호나 유럽의 최고 고소득자들이 투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호텔업계 관계자는 “버즈 알 아랍 호텔이 세계 최고는 맞지만 별 7개
호텔이란 말은 정확하지 않다”면서 “별로 표시되는 호텔 등급은 5개가
최고”라고 말했다. 6성급, 7성급이라고 부르는 것은 해당 호텔이 마케팅
차원에서 쓰는 표현이라는 것이다.
(손정미기자 jmson@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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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훈(pahoon)
13 7 현지사정을 아는 분들의 글을 보면 .. 조선일보 손정미기자는 ..
입장료 4만원을 =>7만원.. 최고급룸 숙박비 1200만원을=>.3500만원. 으로
뻥튀기 해 놨네요..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 (05/28/2004 20:07:44)
권형태(jackykwon)
11 2 일때문에 가끔가게 되는데 일반사람은 여기 들어가는데 100드람
(4만원정도) 받습니다. 근데, 예약하고 예약확인증 팩스로 받아가면 공짜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안에서 뭘 사먹어야겠죠. 근데, 좋긴 좋습니다.
내부장식이 거의 금도금으로 되어 있으니까요. (05/28/2004 19:40:54)
심재수(sjssjm)
9 2 시설7성보다.이용객매너가7성돼야!서양여행객은 투숙전 한국인
투숙여부를묻고 한국인투숙시 되돌아가는 사람도 있다고합니다 .술에.고스톱에.
떠들고. 싸우고 기피할만도 하겠데요...... (05/28/2004 23:19:51)
정창모(gosune)
7 10 그것이 마케팅 차원이건 다른 이유건, 별5개 보다 좋으면
6성 7성을 쓸수 있는 것이지....이론에 고지식 한것도 요새 세상에는 맞지
않는다. (05/28/2004 19:02:41)
권형태(jackykwon)
5 2 원래는 두바이 룰러가 지어 주메이라그룹소속이었으나 운영비가
너무 많이 들어 UAE국왕에게 헌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호텔 들어가기전에
같은계열이었던 주메이라호텔도 5성이지만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와일드와디라고
워터파크가 있는데 용인에버랜드의 카라비안베이는 쨉도 안됩니다.
(05/28/2004 19:4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