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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 5일 드디어!!! 갖은것 이라곤.....타고난 목소리 하나뿐인 노처녀에서..... 하루아침에 신데렐라가 된 ‘유튜브 스타’ 수잔 보일이 빌보드 정상까지 차지했다는군요!
유투브에 소개된 이번 발매 앨범중에서 Susan Boyle - I Dreamed A Dream http://www.youtube.com/watch?v=3YtTNFa7rE0
Susan Boyle -Wild Horses NEW SINGLE first CD HD http://www.youtube.com/watch?v=o6jI_J2n0Hk
Susan Boyle - Daydream Believer http://www.youtube.com/watch?v=tcB0ahnASG8
Susan Boyle-I Dreamed A Dream-Silent Night- 여러분 행복한 미리크리스마스~되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s_Uz-q3xY3A
수잔보일을 세계적 스타로 만든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I Dreamed a Dream"대해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관련 동영상입니다!
얼마 전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특가판매(4800원)로 산 "레미제라블 10주년 기념 공연" dvd를 지금 다시 듣고 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Yt-IBJpEMzA (수잔 보일이 노래한 루시 한셀의 오리지날 버전 "I Dreamed a Dream" 동영상 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yxPpMRK2jrk (한 곡 더.... 판틴역의 루시 한셀이 마지막 죽어가면서 장발장에게 자신의 딸 코젯트를 부탁하는 장면입니다.... Les Miserables - Come to Me )
역대 최고의 판틴역의 Ruthie Henshall 의 원곡과 비교해도 수잔 보일 아줌마의 목소리와 감정 선은 손색이 없습니다......
물론 수잔 아줌마의 모습이 그다지 아름답지는 않지만, 수잔 보일이 선곡한 "I Dreamed a Dream" 은 가사의 내용과 47세의 지극히 평범한 뚱녀 아줌마의 인생역정과 견주어도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빅토르 위고의 원작 소설 속에서 딸아이 코젯트가 아프다는 거짓 소식에 자신의 생 앞 이빨마저 뽑아서 돈을 만들어 보내고도 결국은 몸 파는 여자로 까지 전락하는 판틴의 눈물겨운 인생사를 "I Dreamed a Dream" 은 한 곡의 가사와 선율속에 너무나 시적으로 아름답게 담았습니다.
I Dreamed a Dream
There was a time when men were kind 남자들이 친절하던 때가 있었어요. When their voices were soft 그들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And their words inviting 내 마음을 끄는 이야기를 하곤 했죠. There was a time when love was blind 사랑이 전부이던 때가 있었어요. And the world was a song 세상은 하나의 노래였고 And the song was exciting 그 노래는 날 설레게 했죠. There was a time 그런 때가 있었어요. Then it all went wrong 그리고는 모든게 잘못되어 버렸네요.
I dreamed a dream in time gone by 지나가 버린 옛날 나는 꿈을 꾸었어요. When hope was high and life worth living 그때는 희망이 가득하고 삶은 살만한 가치가 있었죠. I dreamed that love would never die 사랑은 결코 죽지 않으리라 꿈꾸었고 I dreamed that God would be forgiving 신은 자비로울 거라고 꿈꾸었어요.
Then I was young and unafraid 그때 난 젊고 겁이 없었죠. And dreams were made and used and wasted 꿈을 만들고 써버리고 낭비했어요. There was no ransom to be paid 그래도 내가 지불해야 할 대가는 없었죠 No song unsung, no wine untasted 모든 노래를 부르고 모든 술을 마셨죠.
But the tigers come at night 그렇지만 곤경은 한밤중에 찾아와요 With their voices soft as thunder 그 목소리는 천둥처럼 부드럽지만 As they tear your hope apart 당신의 희망을 갈갈이 찢어놓고 And they turn your dream to shame 당신의 꿈을 수치심으로 바꿔 버리죠.
He slept a summer by my side 그는 내 곁에서 여름을 보냈어요 He filled my days with endless wonder 나의 날들을 끝없는 놀라움으로 가득 채우고 He took my childhood in his stride 나의 어린시절을 즐기고는 But he was gone when autumn came 가을이 오자 떠나가버렸어요.
And still I dream he'll come to me 아직도 난 언젠가 그가 돌아올거라 꿈꾸어요 That we will live the years together 우리가 앞으로 계속 함께 살거라고. But there are dreams that cannot be 그렇지만 이루어지지 않는 꿈도 있죠 And there are storms we cannot weather 헤쳐나갈 수 없는 폭풍도 있구요
I had a dream my life would be 지금 살고있는 지옥과는 다른 모습일 거라고 So different from this hell I'm living 지금 느끼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삶일 거라고 So different now from what it seemed 내 삶을 꿈꾸어 오곤 했었지만, Now life has killed the dream I dreamed. 이제 삶은 내가 꿈꾸던 꿈을 죽여버렸네요.
PS -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음악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유투브에 있는 몇 곡 선곡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CFbsZu7ZN7A (장발장역의 Colm Wilkinson의" Bring him home"- 코젯의 약혼남 마리우스의 부상을 걱정하며 하나님께 젊은 그에게 삶의 기회를 주시고, 늙은 자신을 대신 거두워 달라며 장발장이 기원하는 노래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CJnjcX8skXk ( 코르젯의 애인 마리우스역의 Michael Ball 의 "Empty Chairs at Empty Tables" 입니다. 혁명 실패 후 혼자만 살아남은 자괴감을 표현한 노래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ROr4vdRZxpU ( 장발장의 영원한 숙적 자베르 경감이 부르는 노래입니다. "STAR" ) http://www.youtube.com/watch?v=KJyeumIuGXM (에포닌이 마리우스를 짝사랑하며... 뮤지컬 레미제라블 최고의 히트곡 입니다.- On My Own) http://www.youtube.com/watch?v=loNQBXZalcA (에포닌이 마리우스 대신 총을 맞고 죽어가며 마리우스의 품에서 마지막으로 함께 부르는 노래입니다. "A ittle Fall of Rain") http://www.youtube.com/watch?v=odrZ6NtPR2M (전 출연자가 함께 부르는 [Les Miserables] 10th anniversary - "One Day More!" 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KPpkTgMbhRU (레미제라블 10주년 기념공연이 성황리에 끝나고 전세계 17개국의 장발장이 모두 무대로 올라와 함께 노래합니다. 아쉬운것은..... 일본은 있는데 한국판 장발장은 없군요.....International 17 Jean Valjeans "Les Mis?r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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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송교성님의 구름붓으로 그린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구름붓
첫댓글 사오정 홧팅!!!
스포츠 선수만 빼고 원래 인생은 마흔에 출세간 하는 것이 정도라고 들었는데, 그 전까지 공부하고 그때쯤 되어야 뭘 좀 아니 세상에 나서라는 얘기지. 그리하여 50대에 전성기를 이루고 60대에는 지도자가 되며, 70대엔 은퇴하라고 했다는 거 아닌가. 공자님 말씀이니 별로 틀림이 없을 것이고, 예술이든 학문이든 마흔은 넘어야 좀 제대로 될 것잉께, 구름붓도 바야흐로 한 자루 붓을 들고 일필휘지로 세상을 그릴 날이 지금이 적기이다 이 말이지. 어쨌거나 화이팅!
ㅜㅜ.......혀엉님!!! 구름붓 이름을 지어주시고, 이제는 세상을 내리보라며 구름까지 태워주시고......ㅠㅠ 열심히 함 살아볼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