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동안 다른일로 지방에 12일정도 다녀오느라 오랜만에 터에 갔다.
매년 5월 5일 기준으로 심는데 올해는 1주정도 늦게 심는것 같다.
집사랑도 한달여만에 밭에 가서 상추, 열무, 부추 등을
수확하고 다듬느라 늦게까지 일을 하였다.
올해는 모종 이식기를 구입하여 포트에서 키운
땅콩과 고추를 심으니 빨리 심을수 있었다.
심고나서 물을 주고 흙을 덮어주는 일은 허리를
구부려하니 무릎과 허리가 많이 아팠다.
고추가루용 고추 50, 땡초 6, 미인풋고추 6, 물고구마 1.2키로,
꿀고구마 1.2키로, 타박고구마 1.2키로 4고랑 고구마 모종을 심고
땅콩 50, 가지 2, 오이 2, 참외 2, 옥수수 20포기를심었다.
늦었지만 대봉감과 단감나무가 지난추위에 죽어
대봉감 1, 태추단감 2 묘목도 심고 맷돌호박과 단호박 모종도 심었다.
심긴 심지만 기북이 겨울에 영하 12도까지 내려가서
단감, 무화과나무 등은 죽을 확률이 많을 것 같다.
오늘은 아침 8시에 집에서 출발하여 저녁7시30분경까지
일을 하고 부산집에 저녁9시를 넘어 도착했다.
오랜만에 일을 몰아서 하니 허리도 무릎도 아프다.
그래도 모종 이식기를 활용하니 많은 도음이 되었다.
많은 농사를 짓는다면 모종 이식기가 효율적일 것 같다.
그래도 올해 큰농사일을 마친 것 같다.
고랑에 부직포 까는 일과 물관리, 병충해 관리가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