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영령들은 지금쯤 어느곳에서
우리를 지켜볼까!
그토록 열망했던 민주는 그들의
고귀한 생명과 맞바꾸었는데......
정녕!
그들의 숭고한 희생에 걸맞는
민주는 왔는가 하고 생각을 하면 부끄러움에
하늘을가리운다.
오늘이 5.18 민주 항쟁의 날이다.
돌이켜 보건데..
무엇이 그들에게 죽음도 두려워 하지 않고
저항하는 용기와 이루고자하는 열망에
영혼은 어디에서 온걸까!
하면!
만약 내가 그자리에 있었다면
난 어찌 했을까?
평범속에서도 마음상해 울적하는
이기적이고 작은 나의 모습에 부끄러워
사뭇 움추러드니 거북이처럼 얼굴이 없어지네그려...
아!
할수만 있다면 나도 그들과 함께 하고싶다.
그것이 민주든 명예든 사랑이던
가릴것없이 보무도 당당하게 기어이
그들과 함께 서고 싶다.
참으로.
그런세월속에 묻혀 살아가고픈 삶이
어찌 나뿐인가 하겠는가..
하늘님이시여!
그들의 영혼에
축복을 한없이 나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