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은 그 사람의 성격을 반영한다」는 말이 있다. 확실히 이와 같은 측면이 강하게 나타난다. 침착한 사람은 침착하게 운전을 하고, 성급한 사람은 성급하게 운전을 하기 마련이다. 가령 성급한 사람인 경우에는 속도가 빨라지기 마련이고, 추월이 많아지게 될 뿐만 아니라 틈만 생기면 앞지르기를 서슴치 않으며 1초만이라도 앞서고자 안간힘을 다한다.
결국 언젠가 사고와 직면하게 된다.
사람에 따라서는 아주 성급한 성질을 지니면서도 운전대에 앉기만 하면 낚시꾼 모양으로 느긋해지는 사람도 없는 것은 아니나 일반적으로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서둘러야 하는지 운전자의 심리상태를 이해하기 곤란해지는 경우가 매우 많다.
사고다발자의 성격은 「타인을 생각하지 않고 싸움을 하려고 하는 일촉즉발의 운전자가 많으며, 적극적이기는 하지만 내적 자기통제가 약하고 반항심이 강해서 불만을 갖기 쉽다」는 것이다. 이를 정리하면
초조해 하며 행동이 즉흥적이다.
사회성(협조성)이 결여되어 있다.
충동적이며 자기통제력이 약하고 폭발적으로 격노하기 쉽다.
정서가 불안하고 사소한 일에도 감정을 노출하기 쉽다.
주의가 치밀하지 못하고 주의력의 지속력이 약하며 주의가 산만하여 부주의에 빠지기 쉽다.
이에 반하여 우수운전자의 성품은 「온후하고, 따뜻한 정이 들고, 남과 다투기를 좋아하지 않고 협조적이며, 주위를 융화하는 태도의 사람이 많고, 세심하고 주의 깊으며 직업의식에도 철저하고,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하고, 사물을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자기의 결점을 잘 알고 있으며 진실하고 착실하며 머리를 숙일 줄 안다.」이를 정리해 보면 안전운전에 필요한 성격은
안전에의 의식 : 사람의 생명에 대한 존엄성이 뿌리 박힌 신중성
상호성 : 보행자나 다른 차량에게 길을 양보해주는 겸허한 성품을 지니고 타인과 좋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협조적인 성품
안정된 정서, 평정한 태도 : 자기의 감정을 억제, 통제 할 줄 아는 능력과 성품을 갖고 환경에 지배되지 않는 자주성
일에 대한 애정, 생활에 대한 즐거움을 갖고 운전을 좋아하며 이를 자랑으로 알고 책임을 느낄 줄 아는 성품 등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