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개발 10년간 대역사 끝내고 내달준공
중앙공원,위락단지등 1단계사업 2009년 완공
천안종합휴양관광지 기반조성공사가 만10년의 대역사를 끝내고 내달 준공된다.
천안시는 지난 1997년 7월 목천읍,성남면 일원(75만㎡)에 착공한 천안휴양지 기반조성공사가 내달 말준공을 앞두고 현재
99%의 공정으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라고 8일 밝혔다.
기초자치단체가 수천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민간자본을 유치.성공적으로 기반조성을 마친 사업은
천안휴양지가 전국 처음이라고 시는 덧붙었다.
(주)고려개발이 총 5900억원을 투자,건설되는 천안휴양지는 착공 이후 그동안 투자지연으로 두차례공사가 중단되는
사례를 겪었으며, 2003년 사업영역을 온천에서 '종합레저'개념으로 확대하면서 본격 재개됐다.
고려개발은 기반조성 공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하반기 선도시설 공사에 본격 들어가는 계획이다.
2012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될 선도시설 공사는 설계가 끝나느 9월경 본격착수 될 예정이며, 중앙공원과 위락,상업단지를
1단계사업으로 우선 추진한다.
위락단지에는 첨단 물놀이장과 종합온천장, 콘도미니엄을 갖춘 워터파크(4만 6000㎡)가 들어서고, 상업단지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초대형 아울렛몰(3만 5000㎡)이 조성된다.
고려개발은 이 시설을 오는 2009년까지 완료한 뒤 부분 개장할 계획이다.
종합휴양지 안에 건립될 천안 예술의 전당도 내년 상반기 1단계사업과 병행해 착공될 예정이다.
고려개발 관계자는 '우선 올 하반기 직영 운영할 워터파크와 숙박시설을 착공할 계획으로 현재 설계중에 있다'며
1단계 선도시설이 완공되면 중부권 최대규모의 위락,쇼핑단지가 탄생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