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리구 11/03/26 안중근 토마스 장군 순국 101주기 추념미사 및 안중근 바보장학회 장학금 전달식(미리내 실버타운)

[성기화 요셉]

11/03/26 안중근 토마스 장군 순국 101주기 추념미사

& 안중근 바보장학회 장학금 전달식(미리내 실버타운)

안중근 토마스 장군 101주기 추념미사

신앙과 애국··이 땅의 진정한 아들, 안중근 의사 추모..안중근 바보장학회 장학금 전달식도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입력 2011-03-26 | http://casw.kr/DznLUi  

 

   사회복지법인 ‘오로지 종합복지원’(대표 방구들장 신부)은 3월 26일 ‘안중근 토마스 장군 101주기 추념미사’ 및 ‘안중근 바보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대북 연주로 시작된 행사는 ▲제1부 전통제사와 진혼연주 및 진혼 춤, 헌시 낭송 및 찬가 ▲제2부 진혼미사 ▲제3부 장학금 및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추념미사는 오전 11시 미리내 실버타운(유무상통마을) 안중근 토마스 장군 동상 앞에서 거행됐다.

   추념미사를 주례한 수원대리구장 최재용 신부는 인사말에서,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은 애국심과 신앙심의 조화 속에 정당방위로서 독립운동의 영웅적 행위로 추앙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분의 유지를 받들어 동양평화의 꿈을 실현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최 신부는 이어 행사장에 참석한 안중근 의사 후손 중 전영실(소화 데레사·안 의사 동생 안명근 독립운동가의 외손녀·성균관대 교수) 씨를 소개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방구들장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안중근 장군 100주기 행사가 열리던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사건이 터져 남북한 8천 만 겨레의 심장을 애끓게 했다”고 회고하며, “조국을 지킨 안 장군의 기개와 신앙을 본받아 평화·진리·사랑의 지행합일(知行合一)로 나라와 겨레의 기둥이 되자”고 말했다.
 
  추념 미사 중 (재)안중근 바보 장학회에서는 학생 30명에게 장학금 200만 원씩을 수여했다.

    이사장 방상만(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신부는 “한 세기 전 ‘동양평화론’에서 오늘날의 유로화와 그 맥을 같이하는 한·중·일 3국의 공동화폐안을 주창한 안중근 장군은 위대한 선각자이셨다”며 “이 땅에 복음과 평화를 일구는 자랑스러운 그분의 후학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방 신부는 이어 장학생들에게 “사익보다는 공익을 위하는 제2의 안중근 토마스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중근 바보장학회 장학금을 수여받은 이형건(베드로·24·고려대 4년) 씨는 “안중근 의사가 인터넷상에서 테러리스트로 지칭되기도 하는 오늘 우리의 현실이 안타깝다”며 “반만년 우리 역사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한국사 교육이 제대로 돼야한다”고 말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기사제공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등록일 : 2011-03-30 오후 5:31:22

안중근 토마스 장군 101주기 추념미사

신앙과 애국···이 땅의 진정한 아들, 안중근 의사 추모

  사회복지법인 ‘오로지 종합복지원’(대표 방구들장 신부)은 3월 26일 ‘안중근 토마스 장군 101주기 추념미사’ 및 ‘안중근 바보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대북 연주로 시작된 행사는 ▲제1부 전통제사와 진혼연주 및 진혼 춤, 헌시 낭송 및 찬가 ▲제2부 진혼미사 ▲제3부 장학금 및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 11시 미리내 실버타운(유무상통마을) 안중근 토마스 장군 동상 앞에서 거행된 추념미사를 주례한 최재용(수원대리구장)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은 애국심과 신앙심의 조화 속에 정당방위로서 독립운동의 영웅적 행위로 추앙받고 있다”며 “그분의 유지를 받들어 동양평화의 꿈을 실현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최 신부는 이어 행사장에 참석한 안중근 의사 후손 중 전영실(소화 데레사·안 의사 동생 안명근 독립운동가의 외손녀·성균관대 교수) 씨를 소개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방구들장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안중근 장군 100주기 행사가 열리던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사건이 터져 남북한 8천만 겨레의 심장을 애끓게 했다”며 “조국을 지킨 안 장군의 기개와 신앙을 본받아 평화·진리·사랑의 지행합일(知行合一)로 나라와 겨레의 기둥이 되자”고 말했다.

 

  추념미사 중 3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200만원씩을 수여한 (재)안중근 바보 장학회 이사장 방상만(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신부는 “한 세기 전에 ‘동양평화론’에서 오늘날의 유로화와 그 맥을 같이하는 한·중·일 3국의 공동화폐안을 주창한 안중근 장군은 위대한 선각자이셨다”며 “이 땅에 복음과 평화를 일구는 자랑스러운 그분의 후학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방 신부는 이어 장학생들에게 “사익보다는 공익을 위하는 제2의 안중근 토마스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중근 바보장학회 장학금을 수여받은 이형건(베드로·24·고려대 4년) 씨는 “안중근 의사가 인터넷상에서 테러리스트로 지칭되기도 하는 오늘 우리의 현실이 안타깝다”며 “반만년 우리 역사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한국사 교육이 제대로 돼야한다”고 말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안중근 바보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안중근 101주기 추모미사

“동양평화 꿈 실현 위해 함께 노력하자”

발행일 : 2011-04-03 [제2740호, 3면]

 ▲ 사회복지법인 ‘오로지 종합복지원’은 3월 26일 안중근 바보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에서 총 3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200만 원씩을 각각 수여했다.

사회복지법인 ‘오로지 종합복지원’(대표 방구들장 신부)은 3월 26일 미리내 실버타운(유무상통마을)에서 ‘안중근 토마스 장군 101주기 추념미사’ 및 ‘안중근 바보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마련했다.

대북 연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제1부 전통제사와 진혼연주 및 진혼 춤, 헌시 낭송 및 찬가 ▲제2부 미사 ▲제3부 장학금 및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최재용 신부(수원대리구장)는 인사말을 통해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은 애국심과 신앙심의 조화 속에 정당방위로써 독립운동의 영웅적 행위로 추앙받고 있다”며 “그분의 유지를 받들어 동양평화의 꿈을 실현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최 신부는 이어 행사에 참석한 안중근 의사의 동생 안명근 독립운동가의 외손녀 전영실(소화 데레사·성균관대 교수)씨를 소개하고 안 의사의 삶과 신앙을 되짚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방구들장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안중근 장군 100주기 행사가 열리던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사건이 터져 남북한 8000만 겨레의 심장을 애끓게 했다”며 “조국을 지킨 안 장군의 기개와 신앙을 본받아 평화·진리·사랑의 지행합일(知行合一)로 나라와 겨레의 기둥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재)안중근 바보 장학회는(이사장 방상만 신부) 미사 후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총 3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200만 원씩을 각각 수여했다.

장학회 이사장 방상만 신부는 “한 세기 전 ‘동양평화론’에서 오늘날의 유로화와 그 맥을 같이하는 한·중·일 3국의 공동화폐안을 주창한 안중근 장군은 위대한 선각자이셨다”며 “이 땅에 복음과 평화를 일구는 자랑스러운 그분의 후학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방 신부는 이어 장학생들에게 “사익보다는 공익을 위하는 제2의 안중근 토마스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중근 바보장학회 장학금을 받은 이형건(베드로·24·고려대 4년) 씨는 “안중근 의사가 인터넷상에서 테러리스트로 지칭되기도 하는 오늘 우리의 현실이 안타깝다”며 “반만년 우리 역사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한국사 교육이 제대로 돼야한다”고 말했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