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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홈페이지) |
정부는 친환경 자동차 개발과 보급을 적극 지원하기로해 관련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1일 소형 자동차인 클릭 하이브리드 카 50대를 환경부에 시범 공급하기로 했다.
하이브리드 카는 출발때와 저속주행때는 전기를 사용하고, 시속 40km 이상이 넘어갈때는 자동으로 휘발유 엔진으로 구동하게 된다. 이때 매연은 물론 연료 소모를 50% 정도까지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연료 절감 자동차다.
현대자동차 남양 연구소 심현성 하이브리드 개발 팀장은 "2020년에는 하이브리드차와 연료전지차, 수소자동차같은 친 환경 자동차가 전체 자동차 시장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국과 일본, 유럽등지의 주요 업체들이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심 팀장은 또 " 문제는 아직 비싼 가격으로 인해 친 환경 자동차의 보급이 본격화 되지 않아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3일 친환경 자동차 개발과 보급 촉진을 위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해 비로소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산업자원부 수송기계과 조상용 사무관은 "친 환경 자동차는 우리 경제에 큰 도움이될 산업인 만큼 정부와 기업은 물론 국민 개개인들이 관심을 가져야할 때"라고 말했다.
CBS경제부 한준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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