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유래한 상용어(常用語)
식도락(食道樂)
여러 가지 음식을 먹어보는 일을 즐거움으로 삼는 것.
卍 불교 ▽
불도(佛道)를 닦아 깨달음을 얻은 뒤 생기는 기쁨을 '도락(道樂)'이라고 하고, 이 말에 음식인 '식(食)'을 합친 것이다. 다시 말해서, 먹는 것에 도가 있어 즐기는 것이 아니라, 먹는 자체를 도락으로 삼는다는 뜻이다.
신도(信徒)
어떤 종교를 믿는 사람, 즉 교도(敎徒)ㆍ교인(敎人)ㆍ신자(信者)ㆍ종도(宗徒)를
말함.
卍 불교 ▽
원래는 어떠한 절에 속한 대중을 다른 절에서 지칭하는 말이었다. 그리고 제 절의 대중은 단도(檀徒)라고 한다. 다시 말해서 제 절의 권속을 단도, 남의 절의 권속을 신도라고 하는 것이다. 지금은 내 절이나 남의 절이나 불교를 믿는 사람을 모두 신도라고 하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다. 특히 신도가 출가와 재가를 아울러 이르는 말임에도, 재가 불자만을 신도라고 하는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
출처 : <불교에서 유래한 상용어 지명 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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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_()_
감사합니다. _()_ _(())_
니 절, 네 절. 가려서 단도, 신도...어째 세속보다 더 부패한 냄새가 나는 듯한 해설
우리가 보통 알기로는 불교를 믿는 사람들을 모두 '불자'라고 하면서
스님들은 출가자, 재가불자들은 신도 이런 식으로 다시 구분을 하는데
그리고 위 해설은 영 와 닿지도 않습니다.
이것이 우리들이 오랜 습이어서 그런가 싶어도 해설을 몇 번 읽어도 도대체 안 와 닿음.
그냥 제 생각입니다.
고맙습니다_()()()_
단도라는 말은 처음 봅니다.
아마도 단월(檀越) 즉 시주(施主), 시자(施者), 보시자(布施者)를 뜻하니
그 절에 시주하는 불자를 이르는 말로 썼던 모양입니다.
옛날에는 제 절의 불자를 단도라 했는가 봅니다.
그런데 다른 절에 다니는 불교신자가 이 절에 오니 편의상 구분하고자 신도라 한 것 같습니다.
세월 따라 용어도 변하는 법이니 이제는 흘러간 용어입니다.
신도가 출재가를 아우르는 말이라 하지만 그보다는 아우르는 말은 '불자'가 아닌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