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새벽2시...
아까 자다가 성운이 문자받고 깨가지구 이렇게 글을올린다...
오늘... 아니 어제...
우리는 정말 멋졌어...
그치??
나 그전날 어찌나 떨었는지... 니네보면 어색할까봐~~~
근데 그런거 전혀 없더라...ㅋㅋㅋ
누가 병신 아니랄까봐~~~~~^^
거기에 도착한순간부터 우린 조금씩 빛을 발하기 시작했지...
내가 너무일찍 도착해서... 무안해하며 구석을 찾고있는데...
나보다 한수위의 병신 조사현이 날 반겨주더라구...ㅋㅋㅋ
앉아있는데 경비놈이 우리가 병신인걸 눈치 챘는지 자판기 커피로
기를 죽이더라구... 사현이가 울분을 토하더라...ㅋㅋㅋ
왜냐면??
어딜 둘러봐도 자판기가 없었거든... 먹고싶었는데...T.T
그리곤 강일이를 만났지... 난 깜★짝★놀래서 죽는줄알았잖아...
번쩍이던 머리...눈이 부셨어.. 그건 니들도 알지??
그리고 입장할때...
우린 병신인데 일반표로 입장할순없잖아??
나 살면서 길가다 누가 나보구 오라가라해보긴 첨이야!!
그아줌마가 나보구..
"학생! 이리와봐!" ☜열라 띠껍게...
난 나아닌줄알고 그냥 갈라고 하는데...
또부르잖아...
그래서 열라 비굴모드로 변신해서...
"왜...왜요??"
이랬더니 표사래잖아...
그래서 넙죽샀잖아~~~~T.T
그리곤 드디어 입장...
근데 대뜸 윤경이가 한방을 터뜨렸지 뭐야??
남들은 다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라구 생각하는 에스컬레이터의
고정관념을깨고 병신위상을 드높이며 그리로 올라가겠다구~~~
암튼 거까진 좋아~~~
바이킹을 타는데... 가운데 쪼로록 앉아서...
고개 푹숙이고... 내참 어이없어서~~~~ ㅡ,.ㅡ
그리곤 여러가지 놀이기구를 타고 사진촬영을 했지~~~
그아저씨 디게 놀랬을꺼야...
우리가 말안하고 가만있으면 병신인지 아무도 모르는데...
그만... 포즈를 취해버렸지~~~~ㅋㅋㅋ
길잃어버려서 막막했을때도 마치 사진찍으러 온척하며
"골~~~뱅이!!"를 외치며 포즈잡던 모습은... 아트였어~~~ㅋㅋㅋ
그리고 모노레일타고 아일랜드로 이동할때...ㅋㅋㅋ
그거타면서 소리지르는 사람은 우리밖에 없을껄??
바이킹도 끝나갈때쯤 기분내고...ㅋㅋㅋ
남과 같은건 죽기보다 싫어하는 우리...
정말 강한 모습~~~~T.T
또 혼자 감동 먹었어~~~~
퍼레이드를 할때도 웃겼잖아~~~~
남들은 다 손흔들고 웃으면서 즐기는데...
나혼자... "수고많으시네요... 힘드시죠??"
이러면서 무안주고~~~~^^
마지막에 노래부를때도 남들은 같이 어울려서 노래하구 즐기는데...
우린 무대앞에 당당히 나가서 쭈그리고 앉아 어깨동무하고..
우리끼리 감동먹고...
땀에 젖은 빼트공하구 악수하고...ㅋㅋㅋ
그리고 전철에서두 웃겼잖아~~~~
상훈조교님이 가르쳐준 타법을 잠깐 선보였더니...
망할놈의 아저씨가 나한테 돈던져 줬잖아~~~~^^
아참!!
나 오면서 막강 라이벌 만났어...
윤경이 혜정이 강일이를 보내구 5호선으로 갈아탔는데...
나보다 더 병신짓을 잘하는 꼬맹이 둘이서 타더라구...
그래서 난 내가 오늘 100원번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걔네를 보구
뿌듯해하고 있었어...
바로 그때...
그놈들이 양쪽주머니에서 돈을꺼내기 시작하는데...
입이 떡벌어지더라...
그놈들은 500원짜리로만 무장을 한 놈들이었어...
한놈은 40000원 한놈은 60000원...
난 정말 한심한 수준이지...ㅋㅋㅋ
어제하루를 이렇게 정리하니깐 정말 재밌다~~~~~
어제 정말 재밌었어...
그리고 우린 정말 강해~~~~
니넨 정말 좋은 친구고...
에이씨`~~~
또 감동 먹었다...T.T
암튼 또 정팅했으면 좋겠다~~~~ㅋㅋㅋ
다덜 몸건강히 잘지내구...
또보자구~~~~~
짝짝!!화이팅~~~~~~~~~
아요~~~~~~~~~
이제생각하니깐... 무대에서 이걸 못보여준게 아쉽네~~~ㅋㅋㅋ
b=(-_-)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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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병신... 우리는 해낼줄 알았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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