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1동은 신라시대 율포현(파사왕 때:80년 ~ 112년)지역으로, 경덕왕 16년(757년)에 동진현으로 개칭되었고, 고려시대에는 흥려부(일명 흥례부)에 통합(태조 23년 / 940년)되면서 개국공신 박윤웅의 식읍지(食邑地)가 되어 농소(農所)라는 말이 처음으로 생겼다.
조선 숙종 34년(1708년)에 울산군 농소면이 되었고, 순조 20년(1820년)에 어련천(현재의 동천강)을 경계로 동쪽은 농소면, 서쪽은 수서면으로 분면되었다. 고종 31년(1894년) 농소면이 농동면으로 개칭되었다. 1914년 4월 1일에는 농동면과 농서면을 통합하여 농소면(호계·창평·매곡·신천·중산·시례·상안·천곡·달천·가대·화봉·송정리)으로 개편하였다.
1917년 10월 1일 제령 제1호(면제시행-1917년 6월 9일 공포)에 따른 면제(面制)시행으로 면에 직원을 두고 사무를 처리하게 되었다. 1949년 8월 15일 지방자치단체가 되어 1952년 4월 25일 초대 농소면의원 13명이 선출되어 면자치제가 실시되었다. 1956년 8월 8일 제2대 면의원(13명) 및 초대 면장, 1960년 12월 19일 제3대 면의원(11명) 및 12월 26일 제2대 면장 선거를 실시하였다. 그러나 5·16직후인 1961년 9월 1일 읍·면자치제가 폐지되면서 군이 자치단체가 되고, 읍·면은 단순한 군의 하부기관이 되었다. 1962년 6월 1일 울산시 설치로 송정·화봉리가 울산시에 편입되고, 울주군 농소면이 되었다. 1991년 1월 1일 울주군의 명칭 변경에 따라 울산군 농소면, 1995년 1월 1일 시·군 통합에 따라 울주구 농소면, 1995년 3월 2일 농소읍으로 승격되었다.
1997년 7월 15일 울산광역시 승격으로 북구(자치구)가 신설됨에 따라, 농소읍이 농소1·2·3동으로 개편되었다. 동천강과 매곡천을 경계로 농소1동을 설치하여 창평·호계동 전 지역과 매곡·신천동 일부를 관할하게 되었다. 동사무소는 농소 2동과 함께 구(舊) 농소읍사무소를 사용하게 되었고, 1998년 11월 농소 2동사무소는 신천동으로 이전하였다.
㉮ 창평동
옛날 군대의 창고가 있었다하여 ‘창평’,‘창들’이라 하였다. 창평에는 차일마을과 원지마을이 있다
■ 고북개「고불고개·구불고(狗不顧)」 - 책골 서북에 있는 마을. 고불고불한 길이 있는 고개 밑이 된다.
■ 배배랑재「배비랑재·밸방재」 - 소미기에서 강동동으로 넘어가는 고개. 벼랑이 있다.
■ 소미기 - 호암 동남에 있는 마을. 옛날에 목장이 있었다.
■ 원지(院旨) 「원말」 - 창평동에 있는 마을. 조선시대에 원이 있었다.
■ 참새골 - 지금의 원지원 부근인데,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리면 참새가 많이 날아들었다 해서 붙여진 이름.
■ 차일(次日) - 창평동에서 으뜸가는 마을.
■ 책골 - 창평동에 있는 마을. 옛날, 서당이 있었다.
■ 칼등만딩이 - 도둑골 동쪽에 있는 고개. 재가 칼등처럼 가파르다.
■ 호암(虎岩)「범바우」 - 원지 서에 있는 마을. 범처럼 생긴 범바우가 있었는데, 지금은 땅 속에 묻혔다.
■ 황새골 - 차일 동쪽에 있는 골짜기.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리면 황새가 많이 날아들었다.
㉯ 호계동 (虎溪洞)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수성·괴정·수동리를 병합하여 호계리라 해서 농소면에 편입되었다. 지금 호계역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한 지역으로서, 마을 동쪽에 호랑이 모양을 한 봉우리가 있고, 여기에서 흐르는 시내가 있는 마을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농소1동사무소 , 울산중부경찰서 농소지구대, 농소중학교, 농소초등학교, 호계초등학교, 호계역, 호계우체국, 농소농협, 호계장 등이 있다.
■ 당수골 「당숫골」 - 홈골 북쪽에 있는 마을. 당수나무(둥구나무)가 있었다.
■ 동대산 - 호계동과 대안동에 걸쳐 있는 443.9m의 산 . 「대동여지도」와 「청구도」에는 ‘봉서산’으로 되어 있다.
■ 매매이「매모골·개미골좦 - 홈골 서북에 있는 골짜기. 개미가 많다.
■ 범의등 「복호등」 - 홈골 동남에 있는 골짜기. 범이 있었다 한다. 풍수지리상 복호혈이 있다고도 한다.
■ 수박곡 「수박골·숲밭골」 - 호계동에서 중심되는 마을. 수박을 많이 심었다.
■ 수동 「갱생부락」 - 수박골 동쪽에 있는 마을.
■ 시장 「장태」 - 호계장이 있는 마을.
■ 호계광업소 - 매곡동에 있는 고령토·장석 광산.
■ 홈골 「호곡·홍골」 - 호계동에 있는 마을. 옛날 홈이 있었다.
㉰ 매곡동(梅谷洞)
1914년 행정구역이 합쳐질 때에 마동·신기리와 함께‘매곡리’라 해서 농소면에 편입되었으며, 조선시대 풍수지리의 대가였던 성지의 비설 매화락지의 혈을 가진 곳이라 하여 매곡이라 하였다 한다. 매곡지방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 괴정 - 옛날 매곡동의 중심이 되는 마을로 큰 홰나무가 있었다고 한다.
■ 마동(麻洞) -‘복골’,‘삼밭골’이라고도 하는데, 삼밭이 있어 유래되었다.
■ 신기(新基) - 새로운 만들어진 마을이란 뜻으로‘새터’라 부르기도 한다.
■ 신흥재(괴정재) - 매곡동에서 대안동 신흥사로 넘어가는 재(고개).
㉱ 신천동 / 농소2동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