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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칼라스만을 위한 노래,
벨리니(Bellini)의 오페라 노르마(Norma)의유명한 아리아, 정결한 여신(Casta Diva)
마리아 칼라스(Maria Callas(1923년-1977년))
성악가로서 자신만의 독특한 보이스 칼라를 갖는다는 것은 하늘이 내린 천부적인 재능이다. 성악예술, 특히 오페라 아리아를 듣고 이게 누구의 목소리이다. 쉽게 구별하는 것은 왠만한 내공이 쌓이지 않으면 힘들다. 물론 자신만의 독특한 보이스 칼라를 갖은 성악가라면 몇 초만 들어도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마리아 칼라스의 보이스 칼라는 성악예술을 접한지 얼마되지 않는 초보자도 칼라스의 목소리를 몇 번 들으면 칼라스의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다. 마리아 칼라스만큼 자신만의 독특한 보이스칼라를 갖은 성악가는 드물다. 학창 시절 마리아 칼라스의 목소리만 들어도 참 짙은 호소력으로 다가오는 화려한 목소리속에 비극적 카타르시스를 담은 소리는 감동적이었다. 몇 년후 1998년 예술의 전당에서 보았던 연극 "칼라스의 마스터클래스"에서 자신의 삶과 노래에 대한 마리아 칼라스의 마스터클래스도 감동적이었다.
그녀의 목소리와 삶에 대한 이해가 동반되니 칼라스에 대한 집착으로 그녀가 출연한 오페라 음반들을 비롯하여 오페라 아리아집, 비공개 음원들까지 닥치는데로 모두 수집할 때가 있었다. 그녀의 목소리와 오페라 사진첩을 보는 것만으로 정말 매력적인 프리마돈나로 생각하였다. 물론 스승 엘비라 디 이달고(Elvira de Hidalgo)에게 성악을 배우고 데뷔 초창기 육중한 몸매로 녹음한 초창기 오페라 사진첩을 본다면 칼라스의 외모에 실망하겠지만, 1955년이후 그녀의 오페라 출연 사진첩을 보면 날씬한 프리마돈나로 테너 주세페 디 스테파노, 티토 곱비와 콤비를 이루고, 대지휘자 툴리오 세라핀과 3박자로 조화를 이루는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칼라스의 인생에서 그녀의 독단과 아집, 사랑에 대한 불신감은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에 대한 가난과 엄마에 대한 증오심, 모성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그녀를 성공으로 이끌어준 지휘자 툴리오 세라핀에게 받은 성적 수치심이었다. 그래서 칼라스는 1960년대 후반영화배우 못지 않는 인기를 누릴 때 세라핀을 절대 지휘대에 서지 못하게 압력을 행사하였다. 결국 툴리오 세라핀은 말년을 외롭게 보내다가 사망하였다.
칼라스도 40대이후 자신의 목소리가 쇠퇴하고, 몇 번의 이혼과 재혼, 불륜 등으로 인해 예술가로서의 음악적 성숙기를 불행하게 보내게 되었다. 결국 그녀는 54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YouTube에서 'Maria Callas -Bellini- Norma - Casta Diva' 보기
https://youtu.be/LJNTUq_mA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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