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바보(?)들의 행진 같으다.
“신약성경에는 안식일을 지키라는 말이 없습니다“
- 000목사 -
왜 없을까? 좀 따저 봐야 할 필요가 있겠다.
먼저, 안식일은 폐지될 수 없는 불가피한 성격을 띠고 있다. 무슨 소린가 하면
첫째, 천지(天地)와 바다 그리고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드신 하나님의 창조의 솜씨가 우리의 눈앞에서 사라지지 않는 한,
이와 관련된 안식일 역시 폐지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고(cf 출20:11) 둘째는 매 7일간이라는 안식일 주기(週期)를 들 수가
있다. 그 어떤 주기(週期)든 간에 그 주기에는 나름의 기준일이 정해져 있게 마련인바, 5일장이 없어지면 5일주기 역시
따라 없어지듯,
마찬가지로
안식일이 폐지되었다면 7일 주기 역시 따라 없어지는 게 상식이다.
기준일이 폐지된 마당에 그 주기(週期)만 살아있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얘기이다.
이런 상식적인 얘기도 그렇거든 하물며 성경적으로는 더욱 그렇다. 왜 말이 안 되는지 그 증거는 너무나 명확하다.
즉, 신약성경에는 안식일이 그 기준이 된 7일 일주일 주기가 무려 60번 이상 내지는 무한정으로 확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증거는 ”안식일 마다“(행13:27; 15:21; 18:4)라는 표현이 세 번씩이나 나오는데,
이는 무엇을 시사(時事)하고 있을까? 이 표현은 안식일준수가 어느 때까지만 유효하다는 기한이 정해진 게 아니라
그 준수의 무한정을 가르키는 표현들이란 사실이다. .
이점이 더욱 명확히 입증됨은
초대교회 역시 그 신앙의 종교적 실천 행위로서의 “7일 일주일”제도,
즉 7일 주기는 안식일이 그 기준이 되어서 운행되었다는 가장 강력한 증거라는 얘기이다.
이를 뒤집을 다른 방안이 있을 수 없는 것은, 천지창조라는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은
단 한 명도 있을 수 없다는 점에서 확인되고 남음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창조 주일(週日)이라고 부르는 7일 주기의 기준일로
안식일을 제정하였노라고 이미 천명하셨기 때문이다.(cf 출20:11) 이를 누구라서 부정하려는가 말이다.
이처럼 기독교라 이름 한 절대 세력들은 "7일 일주일"제도엔 매주(每週)마다 몸담고 있으면서도
이 제도의 생성과정(cf 창1:1~31; 2:3)이나 이를 명분(cf 출20:11)으로 지시한 운행지침(cf 출20:8)등엔 조금의 관심도 없는 양,
안식일을 대체한 일요일시스템에 넋이 나간듯 이를 도입함으로 생기는 불합리함을 깨닫기는커녕 일요일로 인해 결국은 하나님을 이상한 분으로
저락(低落)시키고 마는 참람된 짓을 저지르고 만다.
이러한 불의가 어디에 또 있겠는가 말이다.
이건 하나님과 사람사이를 이간시킴은 물론이요, 안식일을 흠집 내려는 사단의 계략에 철저히 속고 있는 일로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하나님을 욕보이려는 처사일 뿐이다.(cf 겔22:26)
그리고 없는 것으로만 따진다면
문자적으론 “신약성경에는 안식일을 지키라는 말이 없습니다“는 말만이 없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섬겨야하는 십계명의 처음 세 계명의 명령 또한 없다. 이는 지극히 당연한 일로서 도무지 새삼스러워 야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학교에 갔다오면 숙제부터 하는 아이에게 ”애야 제발 공부 좀 하거라“며 다그치는 얼빠진 부모가 또 어디에 있겠느냔 말이다.
- 김종성 -
첫댓글 참으로 바보들의 행진이라 하더니만 평신도들이야 차치하고서라도 이들을 가르쳐 하늘을 향한
더 나은 소망을 가지도록 훈육(訓育)시킨다는 절대다수의 수많은 목사님들이 딱 그 수준임을
비하(卑下)히지 않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서기 132~135년 사이 유대를 향한 로마의 세 가지 칙령 들(모세 5경인 토라의 낭독금지와
할레의 시술금지 그리고 안식일 준수금지 등 이를 어기면 사형에 처함)에 목숨의 위협을 느낀 나머지
”하나님의 계명“(막7:9)인 안식일을 대체한 일요일로 위기를 모면한 세력인 카톨릭의 전신(前身)들이
체택한 ”사람의 계명“(마15:9; 막7:7; 사29:13)에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써 더욱 용서가 허락되지 않을 짓은 하나님께서 천지창조를 명분으로 만드신 “7일 일주일”제도의
기준일로 일요일을 세워 놓았다는 점이다. 이는 하나님에 의한 천지창조를 시기한 사탄이 변개한 치명적인
약점에 순응하는 참으로 허망(虛妄)되고 참람(僭濫)된 짓거리이다. 그야말로 일요일 시스템이야말로 서기
70년의 예루살렘 성의 멸망을 예고하신 예수님의 경고를 무시하는 결과로 임할 참화(慘禍)를 기억나게 하는
참람된 짓거리일 뿐이다.
때문에 반복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리스도인 생활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는 단연코 하나님에 의한 천지창조를
명분으로 만드신(cf 창1:1~31; 2:3; 출20:11; 게1:10) “7일 일주일”제도와 그 제도의 기준일로 안식일을 제정
하셨지,(cf 출20:8, 11) 일요일로가 아니다. 결단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