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2월7일 시작된 제1회 로또 당첨번호는 10,23,29,33,37,40(보너스 16)이었다. 행운의 숫자 ‘37’은 1회에 나온 뒤 8회차에 다시 1등 번호로 뽑혀 지난 12월20일 55회까지 모두 15차례나 1등 번호로 등장했다. 지금까지 3.23회꼴로 한 번씩 등장해 로또 얼굴마담으로 손색없는 번호임이 증명됐다.
‘37’번은 15,16,17회 추첨 때는 연속 3번이나 1등 번호에 포함됐고 34회에서 38회까지는 한 번 쉬고 4회나 1등 번호로 등장했다. 특히 37은 보너스 번호로는 54회 추첨 때 단 한번 모습을 드러내 순수 1등 번호 혈통임을 자랑했다.
다음은 ‘40’이 14회로 2위를 달렸고 ‘26’이 13회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24’는 두번 등장해서 기피 번호로 낙인찍혔다. 또 22,28,45도 3회에 그치고 말았다.
12월20일 55회차에도 37과 40은 재등장해 1등 등장 빈도로 번호를 찍은 사람들을 기쁘게 했다. 확률만 놓고 로또 번호를 선택할 경우 12월27일 제56회 로또 1등 예상 번호는 37(15회) 40(14회) 26(13회) 2(12회) 6(12회) 7(11회) 16(11회) 17(11회) 25(11회) 31(11회) 39(11회) 42(1회) 중 나올 가능성이 높다.
연속번호가 당첨된 경우는 4번으로 5회 추첨(40,41,42),19회 추첨(38,39,40) 22회 추첨(4,5,6) 42회 추첨(17,18,19)때 각각 있었다. 5회는 이월,19회 때는 최고 당첨금인 407억원의 행운을 1명이 가져갔다. 22회 때는 45억씩을 4명이 가졌는데 7을 뺀 4,5,6,8번이 연속번호로 등장해 특이하게 연속번호를 선호하는 이들이 행운을 안았다. 42회 추첨의 연속번호 17,18,19 뒷번호는 21,23,32로 3개 연속번호가 나올 경우 다음 번호를 쉰 뒤 번호를 찍으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