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또한 중국문화권임에도 중국과는 뭔가 다릅니다.
중국보다는 조용하면서 더 다양하다고 할까요. .
대만에는 중국인들이 들어가기 전 원래의 원주민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중국민족과는 완전히 다른 남태평양 계열의 사람들.
현재는 대만인구의 2~3%만을 차지하지요.
적은 분포이지만 독특한 자기들만의 언어와 문화가 있기에 이들이 대만의 한 특징을 차지하구요.
그리고 대만에는
포르투칼, 스페인, 영국, 네델란드 등의 서구 세력들이 들어왔고
특히 네덜란드는 대만을 식민 지배하였습니다.
우리 제주에 표류한 하멜도 대만에서 출발한 상선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지배를 받았고요.
대만 다녀가면 대표로 사가는 펑리수.
파일애플 파이입니다.
펑리 - 파인애들
수 - 소.
과자 본점으로 체험갑니다.
일본풍이 보입니다.
제작 과정이 보여지구요.
여기에서 체험을 합니다.
너무 단순한 느낌.
애네들 체험으로 상품을 만들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체험없이도 많이들 사가닌까요.
저는 다른 펑리수 체인점에서 하고 싶었는데
대만 여행사는 여기와 제휴를 맺고 있는듯...
제가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봐야겠습니다.
점심.
대만의 유명한 면으로 한번 먹자고 제안해 뒀었습니다.
眞是牛.
쩐 스 니우. 라고 읽습니다.
무슨 뜻일까? 일행들에게 물었더니 아무도 못 맞추네요.
진짜소?
우육면.
소고기 면이지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한젓가락도 못드신 분도 있었고, 국물까지 싹슬이 한 분도.
국립대만대학교로 향합니다.
여기도 여행상품엔 안들어 있고 우리가 요청한 코스입니다.
이런 코스는 가이드 안내를 받을수가 없습니다.
가이드도 모르고, 습관이 안되어 있기에.
그냥 자유시간.
대만대학에선 어떻게 돌아보는게 좋을까 숙제가 되었습니다.
바램은 대만에 재학중인 한국유학생을 섭외해
대만대학에서의 생활에 대해 들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만대학에서 꼭 봐야할 건물.
현지 가이드는
들어가서 돌아보고
입구에 커피숍에서 커피 사마셔보라는 말로 대신합니다.
대학 안 학생 생활관까지 걸어가 보았습니다.
뷔페식 식당입니다.
이렇게 한국식 코너도 있었습니다.
대학 앞에는 대만국기가 이렇게 펄럭이고 있었습니다.
국가를 인정해주지 않는 국제 분위기에서 이들의 생존법인듯 싶습니다.
대만의 한 교회.
마침 크리스마스였는데 여기를 들어가 볼 걸 그랬습니다.
외관상 우리와 다른 점은 십자가를 위로 세울 수는 없다고 합니다.
태풍과 지진 염려로.
대만의 명동인 서문정 거리
고등학교 졸업 기념 거리 공연인듯 합니다.
앞에 모금함도 놓였는데 뭘 달라는 건지...
한국 김밥도 보입니다.
순두부 집도 있구요.
서문정 거리에서 꽤 긴 줄이 있었던 집입니다.
대만의 맛집인듯요.
거리에선 이렇게 길거리 공연이 있구요.
저는 말맛사지 집으로.
마지막 음식인 대만 망고빙수.
망고빙수 집에서 일행들 함께 기념 컷.
3박 5일의 대만 일정.
날씨도 너무 좋았고.
원래 없는 일정을 조절하고 만들다 보니 다소 무리한 일정도 있었지만,
함께 즐겁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엔
오사카에서 만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