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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ger의 외관 -
티거는 행정단위상 독립 대대로 운용되면서 전투시에는 다른 부대에 임시로 배속되어 작전하는 식이었다.
때문에 티거 대대의 마킹은 일반 독일군의 형태보다 더 튀는 경우가 많다.
[티거 전차의 장갑은 당시 어떤 전차도 뚫을수 없는 전명장갑 100밀리 달했다]
1942년 중반에 실전에 투입된 최초의 티거들은 전체가 다크 그레이(RAL 7027)로 도장됐고, 1942 ~ 43년 겨울 눈이 내릴 수 있는 지역에는 백색의 수성도료가 지급됐다.
[1942년 중반에 실전에 투입된 최초의 티거들은 전체가 다크 그레이(RAL 7027)로 도장됐고, 1942 ~ 43년 겨울 눈이 내릴 수 있는 지역에는 백색의 수성도료가 지급됐다. ]
1942년말 북아프리카에 파견된 501중전차대대소속의 차량들은 데저트옐로루 (RAL 8020)으로 도색되었다.
[1942년말 북아프리카에 파견된 501중전차대대소속의 차량들은 데저트옐로루 (RAL 8020)으로 도색되었다. 데져트옐로우는 티거전차의 거의 표준도색으로 불리는 색으로 여기에 녹색의 거느다란 선이 더해지거나 갈색이 추가되기도 하면서 점차 다양한 위장패턴이 등장하게 된다]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노획된 영국 보빙턴 전차박물관의 Tiger- 1 현재 유일하게 가동되는 진짜 티기전차이다]
북아프리카 전투가 튀니지로 옮겨졌을 때, 501중전차대대는 데저트 브라운(RAL 8020) 바탕에 올리브 그린(RAL 7008)으로 위장을 하고 있었다. 504중전차대대 역시 동일하다.
1942년 ~ 1943년의 기간중 티거에 사용된 위장패턴은 매우 다양하지만 올리브 그린(RAL 7008) 과 레드 브라운(RAL 8017)이 주로 쓰였다.
1943년 6월 - 505 重전차 대대
1943년 7월 - 그로스 도이칠란트 사단 제 1연대 - 치타델 작전시
1943년 9월 - 502 重전차 대대
1944년 8월 제공권 상실에 따라서 새로운 방식의 도장 체계가 도입됐다.
새로운 올리브 그린 (RAL 6003) 과 레드 브라운 (RAL 8012) 이 그것으로 레드 브라운은 RAL 8017에 비해 붉은 색이 좀더 강하며 올리브 그린은 RAL 7008보다 어둡다.
이 색들은 원래 다크 옐로우 기본색에 덧칠하는 위장색이었지만 도료의 부족때문에 1944년 11월부터는 기본색으로 칠해지기도 했다.
1944년 6월 이탈리아 - 504 重전차 대대
1944년 7월 프랑스 노르망디 - SS 제 2사단 101 重전차 대대
1944년 7월 프랑스 노르망디 - SS 제 3사단 101 重전차 대대
대전말기에는 또 대전초기 기본색이었던 다크 그레이가 기본색이나 위장색으로 많은 차량에 도색되었다.
1942년 8월 - 502 중전차 대대
1943년 2월 소련 하르코프 - 제 4 무장 친위대 전차 사단 1연대 - 동계 도색
1943년 3월 북아프리카 튀니지 - 504 중전차 대대
1943년 4월 소련 하르코프 - 제 4 무장 친위대 전차 사단 1연대
1943년 6월 - 505 重전차 대대
1943년 7월 - 그로스 도이칠란트 전차 사단 1943년 7월 - 그로스 도이칠란트 사단 제 1연대 - 치타델 작전시
1943년 9월 - 502 重전차 대대
1944년 6월 이탈리아 - 504 重전차 대대
1944년 7월 프랑스 노르망디 - SS 제 2사단 101 重전차 대대
1944년 7월 프랑스 노르망디 - SS 제 3사단 101 重전차 대대
1944년 9월 - 그로스 도이칠란트 사단 제 9 전차 연대
1945년 4월 - Fehrmann Tiger 집단 - Fehrmann은 독일의 유명한 등반가. |
국방군 총사령부에서 새로운 도색규정을 만들더라도 일선부대는 기존에 보급된 도료가 다 떨어질때까지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구식차량에 새로 규정된 색이 칠해지기도 하고 신형차량이 옛날 도료로 도색되는 경우도 많았다.
또 독일 군수 업체들은 차체 기본 도장으로 삼산화이철 (Red Oxide) 을 다량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아직 정식 도색이 이뤄지지 못한 차량은 이 색깔이 그대로 보이곤 한다.
[독일 군수 업체들은 차체 기본 도장으로 녹이슬지 않게 하는 삼산화이철 (Red Oxide)을 초벌칠했는데 대전말엽에는 도료의 부족으로 이색이 칠해진채로 전장으로 보내지는 경우도 허다했다. 일부 부대의 솜씨있는 병사들은 이 삼산화이철을 묽은 색을 갈색으로 삼아 위장무늬를 칠하기도 했다]
[패색이 짙어진 전장말엽에는 공장에서 출고된채 위장색도 채 칠해지지 않은 삼산화이철 그대로 전장으로 보내지는 일도 많았다 그만큼 한대의 티거라도 급했기 때문이다]
티거 1에 사용된 마크는 독일군의 어떤 다른 차종보다도 다양함을 보인다.
이는 티거 1이 작전에 따라 이 부대에서 저 부대로 옮겨다니며 활약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많은 경우 티거 대대는 독특한 글자체나 그림을 사용하거나 아예 전혀 다른 시스템으로 차량번호를 표시하곤 했다.
물론 대부분의 차량은 독일군의 정통적인 세자리기호로 표시하지만 일부 부대는 중대번호, 소대번호, 혹은 차량번호만을 기입하기도 했다.
마킹에 사용된 글자체나 색도 매우 다양하다. 대대별로는 비교적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일부 대대는 모양이나 표기체제를 자주 변경했다. 이는 배속받는 부대가 달라지거나 대대의 지휘관이 바뀔때 특히 잦다.
- 티거 부대 편성 및 유지 관리 -
티거 대대는 이론상 대대본부중대(3량)와 4개의 중대(각 14량)로 구성됐다.
중대는 또 중대본부(2량)와 각 4대로 구성된 3개소대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편제대로라면 총수 59량을 유지해야했지만 실제 완편체제를 갖추고 있던 대대는 거의 없었다.
티거전차를 견인하는 바른 방법.. 10톤의 대형 트럭 3대가 있어야 티거전차 한대를 견인할수 있었다. 전선에서는 이런 트럭 구하기가 어려워 2대로 견인하거나 금지된 티거가 티거를 견인하기도 하였다]
[1943년 쿠르스트전은 티거전치의 본격적인 데뷔전이라 할수 있다. 쿠르스크 전투에 무려 150여대의 티거 전차가 참전하여 소련의 t-34전차를 상대로 맹활약을 하였다]
더우기 대전말기에는 대대의 정수가 45량으로 감축된다. 신편성에서는 대대본부중대(3량)가 소대(티거 보유수는 3량으로 동일)로 감축되고 중대수가 3개로 감소했다.
[대부분의 티거는 전투중 피격보다는 기관계의 고장이나 연료부족으로 이처럼 버려지는 경우가 파다했다. 버려진 티거 전차를 살펴보는 영국군 병사의 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수를 유지하기는 힘들었으므로 티거 대대는 전쟁기간 내내 전차부족에 시달려야 했다.
티거는 복잡한 구조로 인해 상당한 사전정비가 필요했는데 전쟁이 진행되면서 초기의 숙련된 승무원과 정비원들이 희생됨에 따라 정비유지 또한 큰 문제로 떠올랐다.
이로인해 신참 전차병들의 훈련기간이 점
[티거를 정면에서 맞설 전차는 연합군에 거의 없었다. 물론 대전 후반에는 이를 맞설 전차들이 등장하기도 하였지만 대부분 티거들은 연합군의 공중지원에 의한 피해가 막심했다]
점 단축됐고 이는 또 전차병 자질의 저하라는 또다른 문제를 불러왔다. 대전말기의 방어적 전투는 티거의 운용에 상당한 편의를 제공했지만 연합군의 신형전차가 등장하고 압도적인 항공열세가 지속되자 티거 부대의 어려움은 점점 더 가중되었다.
[57톤에 달하는 티거가 바박을 위로하고 뒤집어진 모습 이는 공중에서 공격외에는 이 육중한 전차를 뒤집어 놓을 방법은 없었다]
1945년에 이르면 연료,탄약,부품등 모든 것이 부족해져 4월경에는 유럽전선에서 티거가 '멸종상태'에 이르고 만다.
이때문에 1945년 봄 소련의 스탈린전차에 이어 미군이 뒤늦게 '티거 킬러'로 별명을 붙인 M26 퍼싱을 투입했었고 단 1회 티거와 전투를 치뤘지만 결과는 티거의 승리였다.
[대전후반에 이르면 엽합군에서도 티거에 맞설 전차를 개발하게 되는데 그중 하나가 미군의 M26 퍼싱 전차였다 강력한 90mm 주포를 탑재한 이전차는 유일하게 티거를 정면에서 맞서 이길수 있는 전차로 대전 후반에 티거와 맞붙기도 했다. 결과는 판정승.. 티거의 88밀리 주포에 맞은 퍼싱전차를 이처럼 주포가 나가고 포방패의 일부가 파손되었다, 이 전차와 맞선 전차는 이어 동료전차에 의해 피격되어 불타올랐다고 한다]
- 제 원 -
- 제작사 : 헨쉘, 베르크만
- 섀시번호 : 250001-251357
- 생산기간 : 1942년 7월 - 1944년 8월
- 생산대수 : 1,354량
- 승무원 : 5
- 중량 : 57톤
- 전장 : 8.45m
- 전폭 : 3.7m
- 전고 : 2.93m엔진 : 마이바흐 HL210P45(초), HL230P45 700마력(후)
- 변속기 : 전진 8단 후진 4단
- 최고속도 : 38km/h
- 주행거리 : 140km
- 무전기 : FuG5
- 무장 : 88mm KwK36 L/56 7.92mm MG34 7.92mm MG34 부앙각 -9 / +10
- 조준기 TZF9b(전,중기) KgZF2 TZF9c(후기)
- 탄약數 92 4,800
출처 necrosant님의블로그
http://www.necrosant.net/zbxe/?mid=Home&category=3478&document_srl=5115
몇 안 되는 대전 당시의 컬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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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티거이놈제대로 알려면 정말 진짜 공부를 해야되겠군요..!! 아프리카, 전유럽을 오가며 전투를 치룬거 같은데.. 위장무늬도 정말 다양하고...
좋은 리뷰 잘봤습니다..^^
거의 티거만 가지고 방대한 싸이트를 유지하는 곳도 있슴죠... 티거전차만 따로 연구하는 곳도 있는데요.. 현대전차개발이 중요한 영향을 끼친 전차이기도하고요.. 아직 다룰 내용이 방대합니다요~~
아마 현대사 통틀어 가장 많은 수의 전차 위장무늬를 가지고 있던 나라가 독일이라고 생각합니다 ㅡ.,ㅡ;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