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칼바람이 초평
저수지를 맴돌고 있지만
저무는석양의 햇살에 얌전하게 고개 숙인
갈대의 빛은 따스하기만 합니다.
눈이있는 풍경은 1월에찍은것이고 눈이없는 풍경은 2월말이고 날씨가 따뜻하여 눈과얼음이 다녹아버렸네요..
보면 볼수록 석양의색깔이 너무나 환상적인 모습들.....
고요하고 적막하고
쓸쓸하지만 반영만은 기가막히네요..
추운1월의날씨이지만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습니다..
뼈속까지 시린 바람이 지나가도
내 마음은 따스해지는 느낌~진천은 멋진곳이야....
초평저수지는 대청댐과 충주댐이 건설되기 전에는 충북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저수지여서 관광지로도 매우 인기가 있었으며 충북도민이라면 한번쯤 다녀가는 명소였다. 그러나 대청댐과 충주댐 완공이후 인기가 시들해져 지금은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 이런 가운데 진천군이 초평저수지를 테마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금년 3월초에 발표를 했습니다..
진천군은 초평면 화산리 592번지 일원 4만3500㎡에 국비 등 6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라온파크, 동뜬캠핑파크, 동그마니파크 등 3개 테마의 '물푸레공원'을 조성한다는 것이고. 또 물푸레공원 조성사업과 함께 인근 두타산에도 전망대를 설치 초평을 찾은 등산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랍니다..
부디실현되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