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부천에서 가장 오래된
23년 전통의 요리 전문학원
부천요리제과제빵학원
김명숙 학원장에게 들어본다
제과•제빵•조리 기능사 자격의 장점은?
중국동포를 위한 특별반 운영
“요리업계 최고 자격인 조리기능장 김명숙 원장이 직접 가르치며 인재양성을 해온 부천요리제과제빵요리학원은 부천시 원미구 심곡3동에 1991년 개원하여 부천에서 가장 오래된 요리학원으로 23년의 전통과 명성이 있다.
그동안 수많은 조리사와 제과사 제빵사를 배출하였으며 부천시 고용촉진훈련사업은 물론 고용노동부 실업자직업훈련에도 크게 한 몫을 해왔다. 김명숙 원장은 정부정책에 따른 재외동포기술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중국동포를 대상으로 한 특별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국동포들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으로는 조리기능사나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시험이 있다. 조리자격증은 한식조리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 일식조리기능사, 중식조리기능사, 복어조리기능사가 있다. 이것은 학력제한 없는 기능사시험이기에 시작만 하면 누구든 취득할 수 있다. 다만 취득시기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김명숙 원장은 “특히 중국동포들은 먼저 겁부터 먹고 안될거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버려야한다.”면서 “전혀 노력하지 않고는 한국인들도 취득하지 못한다. 그래도 국가시험인데 가만히 앉혀놓고 그냥 주는 자격증은 아니다.”고 말한다.
김 원장은 세계요리경진대회와 각계 각 분야의 경진대회 심사, 국가기술자격시험 감독 경력이 있다. 동포들 지도에 남다른 노하우를 발휘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인다.
“이미 공부하고 있는 동포들의 출석률이 좋고 노력하는 것을 볼 때 멀지 않아 자격증이 쏟아지리라 기대된다.”고 김원장은 말한다.
조리, 제과 자격증의 특징에 대해서는 ①다른 어떤 국가자격증보다 조리, 제과, 제빵 자격증은 접근성이 쉽다는 점, ②매일 먹고 살아왔던 생명과 1차선에 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익숙하고 이해하기가 쉽다는 점. ③자격증공부를 하면서 습득한 지식들은 자격증취득과 동시에 별개가 아닌 우리의 실생활에 직결되어 있다는 점 등을 장점으로 뽑았다.
시험공부와 관련해서 김원장은 “기능사시험은 무조건 암기보다는, 이해를 필요로 하기에 반복해서 읽고 문제를 많이 다루는 게 효과적이다.”면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면 2개월 내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중국동포들을 위한 자격증 신속 취득 특별반을 편성했다. 또한 동포만을 위한 주 1일제 수업이나 주말반, 평일반 등 다양한 반 편성으로 동포들의 직장 등 여건을 고려하여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김명숙 원장 “자격증 취득은 물론 희망하는 동포는 수료 후 취업까지도 관리해 주어 동포들의 일자리 찾아주기 가교역할까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록 기자
부천조리제과제빵학원 (032) 611-1100
@동포세계신문 제269호 2012년 5월 16일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