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2일...?에 입국했어요 서울도 눈오고 경유지인 이스탄불도 눈오고 더블린도 눈오고 연착되고 난리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
이제서야 뭔가 내가 여기 살긴 사는구나 싶어서 글을씁니다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 얼마 없네요 힝...
1. 드림즈인아일랜드 선택 경로/과정
저는 주위에서 강력하게 몰타행을 추천한지라 저도 몰타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서 한 이주정도는 네이버랑 구글을 이잡듯이 뒤져봤어요ㅋㅋㅋㅋ사실 몰타가 막 엄청 알려진 어학연수지는 아니라(그때까지는요...지금은 많이들 알더라구요ㅋㅋㅋㅋ) 근데 대부분이 광고성글이라서 난감하더라구요....그러다가 몇몇 블로그들 구독하게 되고 그중하나가 양사장님 블로그였어요 지금도 즐겨찾기 해놓고 새글올라오면 즐겨봅니당ㅎㅎㅎㅎ아무튼 블로그도 꾸준히 열심히 하시고 뭔가 수속학생에 대한 열의도 넘쳐보이시고 케어도 해주시는 모습에 드림즈인에 연락을 했고 지금은 안계신 채실장님이랑 상담하게 되었어용
2. 상담 및 수속 과정
여기에 할 얘기 많아요!!!!!!!! 제가 실장님을 많이 괴롭혔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영어가 짧아서 굉장히 힘들어서 공부의 필요성을 느낄 시점에 주위에서 몰타를 강력하게 추천받기도 했고, 사실 개인적으로는 제가 일에 치여서 심신이 지쳐있던터라 모든걸 다 떠나서 좀 쉬고싶었어요ㅋㅋㅋㅋㅋㅋ그래서 어학연수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당.
상담 받을때 아주 좋았어용! 솔직히 말하기 죄송하지만 저는 시간이 도통 나질 않아서 오전에는 대형 유학원인 유*닷* 상담을 받고 바로 그 날 오후에 드림즈인 상담을 받았는데요ㅜㅜ일단 대형 유학원측에서는 '몰타 방문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좋은 곳이다 반응이 괜찮다 지금 이 ㅁㅁ학원이 프로모션을 하고 있고 한국인이 별로 없으며 수업퀄리티가 괜찮다고는 한다 일단 지금 행사중이라 예치금 넣고 가시면 나중에 할인이 된다' 이런식으로 상담해줬는데 드림즈인은 '얼마전 다녀왔는데 ㅁㅁ학원은 프로모션 때문인지 한국인이 상당히 많았으며 ㅇㅇ학원은 저렴한 학원비때문에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은곳이고~~~~'하면서 하나하나 설명 해주셔서 좋았어요ㅋㅋㅋㅋ저희집 부모님과 어르신들이 상당히 보수적이고 까다로운 분이셔서 항상 이것저것 재고 따지고 제대로 안믿고 의심하고 그러시는데 처음엔 대형유학원이 나을것같다 대형이 괜히 대형이 아니야!하시던 분들이 드림즈인 만나고서는 으음 그 점심먹고 간곳이 좋더라~ 하셨어요ㅋㅋㅋㅋㅋ상담때 많이 괴로우셨을꺼에요ㅠㅠ
대강 학원도 정해놓고 출국날짜도 정해놓은 상황이었는데 실장님이 연락오셔서 '몰타가 워낙 작아서 몇개월도 안되어서 지겹다는 소리가 종종 나오는데 8개월은 약간 긴것같다'라고 말해주셔서 놀랐어요! 솔직히 이건 진짜 학생입장에서 고려하고 해주시는 말씀이잖아요 그래서 실장님이 권해주는대로 연계연수를 결심했어요ㅋㅋㅋㅋㅋ채실장님이 더블린 몇몇 학원을 권해주시다가 제가 '전 좀 한적하게 살아보고싶은데요'라고 말하자마자 브레이 사진 보여주시면서 여기 이렇게 바다도 있고 풍경도 예쁘고 학원도 괜찮고~하셔서 저는 브레이행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당. 그래서 아일랜드 브레이3개월 몰타4개월 여정이에요!
3. 항공권 구매 노하우 정보
솔직히 다 떠먹여주셔서 할게없었어요ㅋㅋㅋㅋㅋㅋ제가 할거라고는 어떤 항공사를 선택할거냐는 그거 하나뿐이었어요ㅎㅎㅎ터키가 루프트한자보다 30만원가량 저렴해서 터키항공 탔는데 기내식 만족해요 맛있었어요! 즐거운 사육을 당했어요! 아 몰타행은 라이언에어 예약했어요 짐까지 대략 20만원정도에 한것같아요... 터키항공은 90만원?이었던것같아요.
4.환전 정보 및 금액, 환전 장소 정보 등
저는 환전을 그냥 집앞에 주거래은행에서 했어요....어플설치해오면 80%까지 우대해준다고 하셔서 그냥 집앞에서 했는데 공항에서 수령하면 90%까지 해주는 은행들도 있더라구요! 아니면 서울역 환전센터! 근데 저는 밤비행기라서 공항에서 찾기도 좀 뭣할것같고 서울역은 갔다오기 귀찮아서 그냥 집앞에서 했어요...1000유로 정도 하고 유럽다녀온 친구들에게 동전 팔으라고 부탁해서 동전으로 한 8유로?도 챙겼던것같아용
5. 짐싸기(준비물) 정보
짐.....짐이문제죠 진짜....짐때문에 출국 당일까지 바빴어요 꼭 미리싸세요ㅋㅋ...뺏다넣었다 챙기려면 안보였다가 사오니 보이고.....거기다가 저는 몰타까지 가니까 여름옷도 챙겨야해서 정말 옷은 최소한의 것만 가져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개인적으로 속옷에 민감해서 속옷 잔뜩싸오고...아무튼 옷은 많이는 안챙겼어요 근데도 27kg이나 나와서 돈 더내라고 할까봐 조마조마했어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아직도 왜 27kg이나 나왔는지 이해가 안가요 제가 사랑하는 술이나 한국음식도 안챙기고 옷도 많이 안챙겼는데ㅋㅋㅋㅋㅋㅋ
6. 내가 생각하는 필수 준비물 및 준비사항
핫워터보틀(물주머니)요!!!!!!!!!!! 약국갔는데 집게로 여닫는거밖에 없어서 불편할것같아서 출국 당일 아침날 급하게 외할머니한테 빌려왔어요ㅋㅋㅋㅋ빨강색 고무물주머니에욬ㅋㅋㅋㅋㅋㅋ한국에서 의료기기 상가가면 뚜껑으로 여닫는거는 만원정도고 약국가면 집게로 여닫는거는 칠천원인가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니면 파쉬가 유명해요!! 파쉬는 독일껀데 색도 다양한걸로 알아요 좀 더 비싸긴하지만.... 여기서도 페니스에서 핫워터보틀 팔긴 파는데 오래 안간다고 하던데 비교는 못해봤어용. 핫팩도 좋았어요 허리에 핫팩붙이고 물주머니 끌어안고 자면 뜨끈뜨끈ㅎㅎㅎ
그리고 파스요....진심......한국에서 많이 안걸었는데 여기선 집에서 학원만 다녀와도 8000걸음이에요. 진짜 종아리 허벅지 허리 등 안아픈곳이 없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유용하게 썼어요 걷는거에 적응될때까지ㅋㅋㅋㅋㅋ
그리고 보조배터리요. 전 원래 한국에서도 이거 안써서 가져가야하나 말아야하나 했는데 당연히 가져와야하는 필수품이었어요 구글맵때문에 배터리 겁나 빨리 닳아요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자주 아프신 분들은 한국약 많이 챙겨오세요ㅠㅠ저는 여기서 물에 타먹는 감기약 lemsip인가? 이거 샀다가 놀랬어요 감기약이라더니 그냥 타이레놀1000mgㅠㅠㅠㅠㅠㅠㅠ그냥 타이레놀 두알이랑 다를게 뭔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릴 출국준비 사진이 없네용ㅜㅜㅜㅜ브레이 사진이나 몇장 올리고 갈게요ㅎㅎㅎㅎㅎㅎㅎㅎ 브레이 진짜 예뻐요 교통은 좀 불편한데........좀많이불편한데.......평화롭고 조용하고 깨끗하고 예뻐요ㅎㅎㅎㅎㅎㅎㅎㅎ




첫댓글 오오 역시 브레이 좋네요 수정씨더 브레이 오래 사셔서 강추 하시더라구여 ㅋㅋ 눈만 안오길 집에 갈때 오르막길 내리막길 난리날뜻 운동 안다녀도될듯요 ㅋㅋ 후기감사합니다
ㅋㅋㅋㅋ우리의 핫템ㅋㅋㅋㅋ핫보틀 공감
좋은 출국후기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