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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안내문]
인천문인산악회
[제191회] (2009년 4월) 산행 안내문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9년 4월 산행은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해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양주시 장흥면 일원에 걸쳐 있는 도봉산을 올라가 볼까 합니다.
도봉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장엄하여 성난 호랑이에 비유되기도 하고 경기의 금강산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는 산으로 서거정, 조광조, 송시열 같은 역사인물을 비롯해 근·현대에 들어와서는 홍명희·박두진·김수영 같은 불세출의 문인들이 도봉산 자락에서 장엄한 경관을 바라보며 뻬어 난 명작을 많이 창작해 낸 삶의 터전으로 널리 알려진 유서 깊은 명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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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지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411-1 일원
* 일시 및 만나는 장소 : 2009년 4월 5일(첫째주 일요일) 08시 부평역 1호선 <5-3>번 플랫폼.
* 산행코스 : 부평역 <5-3>번 플랫폼(08 : 00) → 1호선 전철 승차(08:10) → 도봉산역 도착(09:40) → 도봉매표소(9:50) → 산행시작(10:00) → 도봉서원 → 도봉산장(대피소) → 만월암 → 다락능선(11:00) → 능선길 → 포대능선 남쪽구간(12:00) → 신선대(12:30) / 점심식사(13:30) → 주봉(14:00) → 용어천계곡(14:30) → 도봉계곡 → 성도원(15:00) → 도봉서원 → 도봉매표소 → 도봉산역(15:30) → 부평역 → 인천지하철 환승(17:00) → 간석5거리역 하차(17:20) → 육해공 퓨전 뷔페(17:30) → 만찬 및 뒷풀이(19:00) → 해산(19:30)
* 준비물 : 참가비 20,000원, 식수 및 간식용 식품, 아이젠, 장갑(필수지참), 우의, 윈드자켓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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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산 ]
위치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양주시 장흥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 73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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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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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道峰山)은 북한산국립공원의 일부로 산세가 웅장하고 장엄하여 성난 호랑이에 비유되기도 하고 경기의 금강산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산 전체가 하나의 큰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기복과 울창한 수림이 절경을 이룬다. 특히, 선인봉 암벽 등반코스로는 박쥐코스 등 37개 코스가 개척되어 있다.
북한산 및 도봉산 지역의 60여 개 사찰 중 제일 오래된 건축물인 천축사를 비롯하여 망월사, 회룡사 등의 절과 도봉계곡, 송추계곡, 오봉계곡, 용어천계곡 등 아름다운 계곡을 안고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여 서울시민과 근교 주민 등 연간 1만 명 이상의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아드는 1일 등산지로는 더없이 인기 높은 등산지이다.
도봉산과 북한산의 안부에 해당하는 우이령을 통해 우이동과 연결되며 구파발-송추 간의 간선도로와 서울-의정부, 송추-의정부 간 국도가 나 있다. 최근에는 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의정부 송추 방면 교통이 30분대로 압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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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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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주코스 ]
1) 우이동-우이산장-백운대-대동문-구기동(9.1km)
2) 정릉-보국문-용암샘터-노적봉-백운대(8.5km)
[ 횡단코스 ]
1) 우이동-백운산장-위문-대서문(6.5km)
2) 도봉동-포대능선-오봉-우이동(8.5km)
3) 도봉동-도봉산장-관음암-우이동(7.9km)
4) 도봉동-관음암-오봉-우이동 (8.3km)
5) 북산산성 입구-대서문-위문-백운대-우이산장 (11km)
6) 구기동-대남문-대성문-북한산장-백운대-우이산장(9.5km)
[ 순환코스 ]
1) 우이동-백운대-북한산장-정능 (7.1km)
2) 우이동-북한산장-백운대-우이동 (8.1km) : 하루재코스는 백운대를 오르는 가장 빠른 코스이기 때문에 일반 등산객이 가장 많이 오르는 코스다. 날씨 좋은 날, 북한산 백운대에 서면 발 아래 인수봉과 만경대, 인천 앞 바다까지 잘 조망된다
3) 우이동-도선사-백운산장-백운대-노적봉-용암문-우이동유원지 (6.3km)
4) 구기동-대성문-대동문-4.19탑 (5km)
5) 세검정-문수암-대남문-보국문-정릉유원지 (7.5km)
6) 도봉동-천축사-망월사-장수원 (6.7km)
[ 코스별 등산 소요시간 ]
1) 도봉동-도봉산장-만월암-포대능선-자운봉-만장봉-구조대 (8km, 4시간)
2) 도봉동-도봉산장-마당바위-주봉-자운봉-포대능선 (8km, 4시간)
3) 망월사역-망월사-포대능선-도봉동 (6km, 3시간 30분)
4) 망월사역-망월사-포대능선-자운봉-천축사-도봉유원지(9km, 4시간)
5) 도봉동-우이암-오봉-송추계곡 (8km, 4시간)
6) 우이동-원통사-우이암-관음암-주봉-자운봉(7km, 3:00)
7) 도봉동-천축사-주봉-자운봉 (7km, 3:30)
8) 망월사역-망월사-자운봉-송추 (9km, 4:00)
9) 송추역-오봉매표소-여성봉-오봉-신선대-포대능선-사패산-회룡매표소(약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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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예방을 위한 입산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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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산통제 : 산불예방을 위해 개방등산로 외 전지역 통제
기 간 : 매년 춘계 3. 1 ~ 5 31 / 매년 추계11.1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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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방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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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득사~다락능선 ⊙통일교~도봉대피소~다락능선
⊙도봉대피소~마당바위~주봉 ⊙성도원상단~관음암~도봉주능선
⊙통일교~보문능선~우이암능선 ⊙녹야원입구~다락능선
⊙석굴삼거리구조대~신선대 ⊙성도원하단~마당바위
⊙도봉서원~거북골~도봉주능선 ⊙포대입구~도봉주능선~우이암
⊙무수골대피소~보문대피소~우이암 ⊙백운대매표소~하루재~위문~백운대
⊙소귀천매표소~대동약수 ⊙운가사매표소~진달래능선
⊙위문~용암문~대동문~보국문~대성문~ 대남문 ⊙화계동매표소~칼바위능선
⊙정릉매표소~보국문 ⊙북악매표소~형제봉삼거리
⊙평창1매표소~일선사 ⊙비봉매표소~비봉능선~문수봉~대남문
⊙탕춘대매표소~절터샘 ⊙불광계곡~쪽두리봉
⊙기독교수양원~향림당약수터위갈림길 ⊙진관계곡~비봉
⊙삼천사계곡~문수봉 ⊙백화사입구~가사당암문
⊙산성분소~등운각 ⊙행궁지입구~남장대지~청수동암문
⊙효자원~원효봉~대동사입구 ⊙밤골입구~밤골계곡
⊙오봉능선~도봉주능선 ⊙태고사~북한산대피소
⊙송추~사패능선 ⊙성불사입구~범골능선
⊙의정부시청뒤~백인굴 ⊙회룡골~사패능선
⊙안말~체력단련장 ⊙덕재샘~망월사~포대능선
⊙원도봉~다락능선~포대능선 ⊙독박골~구기불광능선
⊙원각사입구~사패능선 ⊙제9휴식처능선상단~ 만월암상단데크
⊙도봉배밭골~산정약수 ⊙삼화사앞~진달래매표소
⊙보광사~진달래능선 ⊙구천폭포~칼바위능선
⊙성도원~구약수암~진달래능선 ⊙냉골매표소상단~범골약수~칼바위능선
⊙칼바위매표소~칼바위능선입구 ⊙넓적바위~칼바위능선입구
⊙정릉3동~국민매표소~형제봉동능선 ⊙서광사하단~용화천~형제봉삼거리
⊙청학사~형제봉능선 ⊙구원통사~장군봉
⊙우이암매표소~원통사 ⊙용암문매표소~용암문
⊙백련사매표소~진달래능선~대동문 ⊙아카데미매표소~구천폭포~대동문
⊙냉골매표소~칼바위능선 ⊙빨래골매표소~칼바위능선~산성주능선
⊙청수폭포~일선사~대성문 ⊙형제봉매표소~형제봉~일선사
⊙구기분소~대남문 ⊙승가매표소~비봉능선
⊙구기터널입구~구기불광능선 ⊙불광계곡~비봉
⊙기자촌~향로봉 ⊙삼천사계곡~응봉능선~사모바위
⊙삼천사계곡입구~삼천사~부왕동암문 ⊙용암사입구~의상능선~문수봉
⊙범용사입구~가사당암문 ⊙북한산성계곡~대성암~대남문
⊙북한산성입구~대서문~위문 ⊙사기막골입구~사기막골
⊙송추~송추남능선~오봉능선~도봉주능선 ⊙송추폭포입구~도봉주능선
⊙사패산~사패능선~포대능선 ⊙안골~사패산
⊙범골~범골능선~사패능선 ⊙용학사~부왕동암문
⊙원도봉~체력단련장~포대능선 ⊙원도봉~덕재샘~포대능선
⊙다락원입구~다락능선 ⊙등운각~중성문~보국문
⊙포대정상~자운봉상단 ⊙석굴 숙영지~마당바위
⊙석굴삼거리~경찰구조대 ⊙용천수~진달래능선 삼거리
⊙수유4동취락지구~진달래능선 ⊙운가사상단능선~진달래능선
⊙재계골~흥륜약수 ⊙삼성암일주문~범골약수~칼바위능선
⊙관리사무소~내원사~칼바위능선입구 ⊙정릉제1휴게소앞~대성능선
⊙선덕교~성인천~형제봉동능선 ⊙영취천입구~만생정~형제봉능선
⊙밤나무골~형제봉능선 ⊙구기계곡삼거리~승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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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산 인근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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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산역 만남의 광장 ]
소재 : 도봉동 35-1번지
도봉산역 주변 경작지 등 경관저해 시설을 매입하고 벽천 등이 포함된 광장을 조성하여 도봉산을 찾는 등산객에게는 만남의 장소를, 주민들에게는 휴식 공간을 제공해주고 있다.
1호선 도봉산역 ①번 출구, 7호선 도봉산역 ②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 만월암 석불좌상 ]
지정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21호
소재 : 도봉산길 89(도봉동 산29번지-도봉산 내)
도봉산 만장봉 바로 아래의 신라 문무왕 12년(672)에 의상대사가 세운 만월암에는 현재 석굴 법당만 남아있는 초라한 모습이지만, 이 안에는 단정한 체구의 석조여래좌상이 모셔져 있다. 이 불상은 부처의 앉은 모습을 화강석을 깎아 만든 것으로. 만들어진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석굴법당 암벽에 「건륭 사십구년 유월 일 개금...」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보아 1784년 이전에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1700년을 전후한 시기쯤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불상은 높이 80㎝, 머리높이 25㎝, 어깨 폭40㎝의 크기이며 온화하고 아담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 단정한 체구에 두 어깨를 감싼 법의(法衣)를 입고 있으며 왼손을 가부좌한 다리 위에 엊은 선정인을 오른손은 오른쪽 무릎 부근에서 아래로 내려 손가락이 땅에 닿은 항마촉지인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는 이 불상은 18세기 초엽의 전형적인 불상 조성 양식을 따르고 있는 가운데서도 뛰어난 수작(秀作)으로 평가된다. 더구나 석굴법당의 석벽에는 많은 글들이 새겨져 있는데, 이것은 석불상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 도봉사 철불좌상 ]
지정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51호
소재 : 도봉산길 89(도봉동 494-2)
도봉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철불좌상은 일제강점기(1937년경)에 일본인이 보관하고 있었던 것을 광복직후 서울시 종로구 청운동에 있는 자명사에 옮겨 왔으나 도시계획으로 자명사가 철거됨에 따라 이 곳 도봉사로 모셔왔다고 한다. 흔하게 볼 수 없는 철불(鐵佛)인 점과 1m가 넘는 중형 불상인 점, 각부의 양식이 옛 형식을 보이고 있는 등 귀중한 철조여래좌상으로 문화재로서 가치가 있어 2002년 8월 16일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51호로 지정되었다.
[ 원통사 ]
소재 : 도봉산길 89(도봉동 546)
원통사는 신라시대 경문왕3년(863)에 도선국사가 이곳 도봉산에 절을 창건하여 원통사라 하였다. 원통(圓通)이란 ‘절대의 진리는 모든 것에 두루 통한다’는 뜻으로 관음보살의 덕을 칭송하여 일컫는 말이다. 원통사는 예로부터 좌우에 수락산과 삼각산을 거느리고 한강을 바라보는 도봉산의 최고 길지에 자리잡은 수행기도처로 알려져 왔다. 조선초기의 무학대사를 비롯하여 근대에는 만공, 동산, 춘성스님 등 선지식이 이곳에 머물면서 큰 깨달음을 얻었으면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관음기도 도량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조선 영조때 영의정을 지냈던 조현명, 서명균 등이 나라의 일을 이야기하며 심신을 닦았던 곳으로 당대 유학자들 사이에 명소로 이름 높았다.
우이암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 원통사 주변에는 두꺼비, 학, 독수리, 거북 등 108종류의 형상을 갖춘 바위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원통사에서 바라보면 수락산, 불암산, 초안산 사이사이로 도봉구, 노원구 일대가 눈아래 펼쳐진다.
[ 조대비 별장터(광륜사) ]
소재 : 도봉산길 89(도봉동 401)
도봉산에 소재한 광륜사가 들어서 있는 자리는 원래 조선 익종의 비로 조대비로 널리 알려진 신정왕후의 별장터이다. 풍양 조씨 일가인 풍은부원군 조만영의 딸로 아들 헌종이 왕위에 오르고 익종이 추존되자 왕대비가 되었고, 철종이 왕위에 오르면서 대왕대비가 되었다. 철종이 후사가 없이 돌아가시자 흥선대원군의 아들(고종)을 왕위에 올리고 수렴청정을 하게 되었지만 실권은 흥선대원군에게 넘겼다. 이는 오랫동안 지속된 세도정치를 마감하고 왕권을 살리기 위한 신정왕후의 노력을 볼 수 있다. 조대비는 산수가 수려한 도봉동에 별장을 지어 만년을 보냈고, 그 후 고종때 흥선대원군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국정을 보기도 하였다.
[ 이조다실 ]
소재 : 도봉산길 89(도봉동 401)
그윽한 풍경의 이조다실.
이조다실은 도봉산매표소에서 10여분쯤 가면 녹야원 쪽으로 가는 샛길이 나오는데 그 길을 따라 다시 5분쯤 걸어가면 보인다. 이조다실은 조선조 현종(1836년)때 영의정을 지낸 권돈인(權敦仁)의 사랑채로 단층목조 상하 2채로 된 건물로 추사 김정희 등 당대의 유명문인들이 차를 마시며 교유하였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초 중구 삼각동에 위치하였으나 1960년경 중구지역 도시계획사업으로 건물이 철거될 위기에 놓이자 이 건물을 아끼는 지역유지들과 후손들의 노력으로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그러나 현재는 방치되어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 건물의 외형만이 남아있는 실정이다.
[ 이인신도비 ]
지정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06호
소재 : 도봉구 무수천 1길(도봉동 산81-1)
세종대왕의 손자인 이인(李仁,1465∼1507)의 신도비로서 1509(중종4년)년에 건립되었다. 명필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갖고 있는 이 비문에는 부모를 잃고 연산군의 핍박을 받아 아들과 함께 귀양살이를 한 왕족의 인생역정이 기록되어 있다.
신도비는 귀부, 비신, 이수 등으로 구분 조형되었으며,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비문에는 도봉, 노원 등의 지명이 나오는데. 이는 사료에 이 지역의 명칭이 전하는 최초의 예가 아닌가 생각된다. 비문은 당시 영의정 남곤(南袞)이 글을 짓고, 당대 최고 명필 김희수(金希壽)가 썼는데 비문의 글씨가 명필일 뿐 아니라 오랜 세월에도 불구하고 선명하게 남아 있어 조선 중기의 서예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 도봉산 계곡의 암각글씨 ]
복호동천
도봉서원 주변 도봉산자락에는 옛 선인들이 한문을 연마하거나 교유를 즐기면서 바위에 새겨 놓았던 각자들이 곳곳에 남아 있다. 도봉산 입구에 있는‘道峯洞門(도봉동문)’의 네글자와 도봉서원 부근의 계곡바위에 주자의 시를 큰 글자로 써서 새긴‘霽月光風更別傳聊蔣絃誦答潺湲(제월광풍갱별전 요장현송답잔원)’의 열네 글자는 모두 우암 송시열선생의 친필이다. 이 시구는 ‘비 온 뒤 맑은 바람 달 별천지로세 거문고 뜯고 글 읽으며 잔잔한 물소리와 어울리리’라는 의미이다. 암각문들 중 도봉계곡의 가장 위쪽에 있는‘高山仰止(고산앙지)’는 문곡(文谷)김수항(金壽恒,1629∼1689년)이 글씨를 새긴 것이다.
한수재(寒水齋) 권상하(權尙夏,1641∼1721년)는 ‘舞雩臺(무우대)’를, 동춘당(同春堂) 송준길(宋浚吉, 1606∼1672년)은‘廉洛正派洙泗眞源(염락정파 수사진원)’의 글씨를 남겼으며, 도암(陶庵) 이재(李滓, 1678∼1746년)는 ‘光風霽月(광 풍 제 월 )’을 남 겼 다. 이 외 에 도 산 계 곡 에 는‘伏虎洞天(복호동천)’, ‘問師洞(문사동)’등의 암각글씨가 현재에도 선명하게 남아있다.
문사동
문사동(問師洞) : 천축사엔 수많은 불제자들이 도를 연마해왔다. 가장 큰스님은 문사동(問師洞)이라는 곳에서 도를 닦고 있었다. 바로 큰 스님에게 불제자들이 문사동에서 이동하여 문안드린 곳이라 하여 문사동이다. 또 큰 스님이 중생들에게 불교를 전파하고 오시면 불제자들이 마중 나온 곳이기도 하다.
도봉동문
도봉동문(道峯洞門) : 대노(大老)의 존칭을 받은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의 친필이다. 한학을 연구하는 후학들의 이정표이며, 학문의 중심이였던 도봉서원의 전당에 들어섬을 알려주고, 도봉산의 입구임을 알려주는 석각으로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고산앙지
숙종 때 영의정을 지낸 바 있는 김수항이라는 학자가 정암 조광조를 숭모하여 쓴 고산앙지(高山仰止) 라는 글씨가 새겨진 바위를 볼 수 있다. 높은 산처럼 우러러 사모한다는 뜻의 이 글은 시경에서 나오고 있다.
침류대터
도봉서원 바로 건너편엔 침류대라는 글씨가 바위에 새겨져 있는데, 이는 인조시절 유희정이라는 선비가 이곳 바위에 누각을 짓고 당대 명사들과 술잔을 기울이면서 풍류를 즐기던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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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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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은 1,600원
학생 청소년 군경은 600원
어린이는 3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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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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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국철) 및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 하차, 도보로 10분
[버 스] 지선버스 1127, 1128, 1158, 1018, 1019, 1148, 1151번
간선버스 141, 142, 100, 106, 107, 140, 150, 160, 161번
광역버스 910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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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산 인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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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장봉식당 ]
전화 : 02-954-2603
주소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411-1
찾아가는 길 : 도봉산 가는 전철 1호선이나 7호선 타시고 도봉산역에 내려 도봉산 등산로 매표소 바로 앞에까지 오시면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만장봉식당이 있어요.
메뉴 : 두부김치, 콩비지 등 두부 요리 전문점. 백숙, 파전, 산채비빔밥, 두부삼합 등
[ 옛골토성 도봉산점 ]
전화번호 : 02-955-5667
주소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288-1
찾아가는 길 : 도봉산전철역(1호선, 7호선)앞 큰길 횡단보도 건너편 위치
메뉴 : 도봉산 입구에 위치한 바비큐 전문점입니다. 오리고기, 삼겹살, 소세지구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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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 : 02-3272-5593
자료정리 : 서동익
첫댓글 아무래도 그날 집안 행사가 잡힐 것 같긴 한데 그렇지 않는 이상 참석하겠습니다.
특한 일이 없는 이상 참가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다음 산행을 기약해야 될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좋은 산행, 멋진 산행 되시길
꼭 참석하고 싶은데요ㅠㅠ 제발 회사에 출근 안하기만을 기도 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