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라디오열린세상 방송내용 [375회]
방송일:2022년9월5일(월)오후6시10분/FM100.7
주제:울릉도 초비상. 제11호태풍 ‘힌남노’ 울릉도,독도 관통 할듯
-감사원, 울릉도 물사업 인용 결정. 울릉샘물사업 급물살
출연:울릉군발전연구소장 배상용
■수돗물을 판매할수 없다는 수도법 때문에, 주춤했던 울릉도 물사업이 감사원의 사업을 해도 된다는 ‘인용’에 따라 울릉샘물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요.
=> 예. 감사원은 지난 24일. 울릉군이 먹는 샘물을 제조, 판매할 목적으로, 북면 추산리 용천수를 이용하는 데에 대해서, 울릉군에 ‘인용’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울릉군은, 상수원수로 사용하는 북면 추산리 용천수를 이용해, 먹는 샘물을 제조 판매할 목적으로 LG생활건강과 공동으로 지난 2019년 (주)울릉샘물을 설립했습니다.
원수지와 정수장을 연결하는 도수관로에, 별도의 관을 분기해서 울릉샘물에 용천수를 공급 할수 있다는 환경부 회신을 받은 겁니다.
이에 따라서, 울릉샘물은 총 출자금 620억원(울릉군 20억원, LG생활건강 500억원, 차입100억원)으로 울릉군 북면 나리 일원내 공장을 설립하고, 먹는 샘물의 생산, 제조, 판매가 가능하게 된 겁니다.
■ 그동안 먹는샘물 사업을 추진하면서, 수도법에 관련해 법적근거가 애매해, 사업추진에 난관이 많았다고요.
=> 예. 수도법 제13조 1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수돗물을 다시 처리해서 판매를 할 수 없다.고 규정이 되어 있지만, 관로를 통해 공급되는 원수까지 포함되는 것인지는 사실 불분명 했습니다.
추산의 용천수는 지하에서 솟아나는 용출수라는 얘기지요. 이에 울릉군은 용천수를 판매하지 못한다는 뚜렷한 법적근거도 없고, 사업 중에 법적시비등 불신을 제거하고자, 감사원에 도수관로에서 분기된 관을 통해, 용천수를 공급할 수 있는지에 대해, 컨설팅을 신청을 한겁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별도의 관로를 통해 공급된 용천수를 이용해, 먹는 샘물을 제조 판매하는 것 까지 제한하는 것은, 불합리한 규제로 판단을 했고 이번에 사업이 가능하도록 인용 결정을 내려준 것이군요,
=>예. 그리고 더불어서 지방출자기관인 울릉군이, 울릉샘물이 버려지는 용천수를 개발하는 것은, ‘물관리기본법’상 물의 효율적인 활용이라는 물관리의 기본원칙에도 부합한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감사원은, “미 급수구역에 대한 먹는 샘물 공급,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등 공익성이 인정되는 점. 등을 고려할 필요도 있다라면서, ”용천수를 공급할수 있다“고 최종 결론을 내린 겁니다.
■추산 용출소에서 솟아나는 수량은 1일 얼마나 되죠.
=> 예. 1일 1만3천톤에서 3만톤 가량이 솟아나고 2만톤은 추산수력발전소와 주민들의 식수로 활용이 됩니다. 그리고 바다로 버려지는 1만톤을 이번에 울릉샘물로 개발을 하려는 겁니다.
이번에 감사원은 인용결정과 함께 “울릉군에 어떤 경우에도 상수원수가 부족해지거나 수질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추진을 당부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울릉군과 LG생활건강은 용출소의 용출수량이 항상 일정하게 솟아날 수는 없고, 용출수량이 일정기준 이상으로 줄어들 경우, 수량이 회복될 때까지 울릉샘물 제조를 일시 중단한다는 복안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번 감사원의 울릉샘물이 먹는물 사업을 해도 된다는 인용결정에 따라- 11월에는 울릉샘물공장 준공 및 제품의 생산 판매를 할 계획입니다. 울릉샘물의 브랜드 이름은 ‘울림수’로 정했습니다.
■현재 북상하고 있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걱정인데요. 울릉도,독도를 관통 할것으로 예상이 된다고요.
=> 예. 걱정입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울릉도를 관통 할것으로 예상이 되는 가운데, 울릉도의 중형어선들은 육지로 피항을 하고, 울릉군은 2일 오후3시 울릉군청 상황실에서, 태풍대비를 위해, 관계 기관단체들이 모여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회의는, 군청 실과소장 및 울릉경찰서, 울릉119안전센터, 동해해양경찰서, 울릉도 관측소, 한국전력 울릉지자, (주)제이씨등 6개 기관이 참여,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강화했습니다.
이날, 울릉도 관측소 박민규 관측소장의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전망 브리핑을 통해, 이번 태풍의 이동 경로와 울릉군에 미치는 영향등을 확인 했습니다.
■울릉도는 6일경. 태풍 상륙이 예상된다고요.
=> 예. 지난 2일 태풍상황판단회의의 내용에 따라 울릉군은 본격적인 점검에 나섰습니다. 저동항내 어선증 1~3톤급 소형어선 20여척은 25톤 크레인 차량을 이용해서 저동항 접안시설에 인양해 결박을 했습니다.
울릉수협 소속 중형어선 75척은 이미 포항, 삼척, 묵호등 안전한 항구로 건너갔고, 나머지 중,소형어선은 저동항내에 닻을 내리고, 어선끼리 결박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한 상태입니다.
또한, 울릉공항건설과 소규모 항 어촌 300뉴딜 사업등, 해상건설을 위한 선박들은 사동항과 저동항, 현포항등에 결박을 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휴일에도 울릉도내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지역과 급경사지, 낙석도로, 침수우려지역, 월파 지역등 현장을 둘러보고 안전을 지시하는등 관련공무원들과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태풍 내습시, 관련부서 및 읍면사무소에 비상상황발생시, 신속한 보고와 적극적 초기 대응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관계기간과 공조해서 태풍내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울릉도는 지난 2020년 9월3일 제9호 태풍 마이삭과 같은달 7일. 10호태풍 하이선이 내습해서 남양항 방파제가 파괴되고 도로가 파손되는 역대최대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당시 마이삭의 피해액이 600억원으로, 태풍 매미,루사보다 훨씬 큰 피해를 입은바 있습니다.
당시,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피해 현장을 다녀가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알려지는 11호 태풍 ‘힌남노’가 울릉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정말 큰 피해가 없이 지나갔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지금까지 울릉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