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1, 비도 그치길래 배낭을 꾸려 나선다. 412번 타고 9시30분에 모화종점 바로 전 태화방직에 하차한다. 오늘 탈 봉서산은 군대있을때 매일 구보하던 파주 봉서산과 이름이 같아서 왠지 친근감이 느껴진다, 이틀동안 비가 와서 공기가 깔끔하다. 경주 모화 불고기 단지. 좌측 능선이 오늘 탈 등로이고 원원사는 중앙 계곡에 있다. 멀리 치술령은 운무에 가려서.. 5분쯤 걸어가면 모화성당. 모화 불고기 단지 입구 초원 숯불 고깃집 도착 이정표.,오른쪽이 원광사인데. 좌측 능선을 올라 가운데 원원사를 두고 한바퀴 돌아서 원광사로 내려와도 된다,.(환종주개념) 정류장에서 25분 걸려 도착한 들머리. 방금전의 이정표에서 직진해서 30미터 걸은 후 좌측을 보면 올라가는 임도길이 있다.(표지기 많음) 경고판에서 우측비탈로..
첫 전망대에서 치술령쪽. 모화불고기단지를 내려보고. 꽃처럼 피었네 운지가.. 첫째봉에서 쳐다본 둘째봉. 좌측 밑에 기암이.. 첫째봉을 지나면서 찍은.. 암석으로 되어있다. 맞은 편 능선 산죽밭을 지나고. 허브캐슬단지를 찍엇는데 너무 멀다.. 앞쪽 능선 뒤로 보이는 삼태봉 가는 능선. 둘째봉에서 찍은 첫째봉. 오리바위.(둘째봉 정상이다) 좌측 밑 허브캐슬단지.멀리 울산시가지가 희미하게..) 셋째봉에서 원원사쪽으로 이어지는 바위능선. 가야할 셋째봉. 원원사가 조그맣게 보인다. 셋째봉에서 좌측으로.. 넷째봉이 보인다.. 넷째봉 정상은 제주고씨묘가..무덤 뒤로 등로가 연결.. 바위 뒤로 다섯째봉이.. 넷째봉 지나자마자. 도선사쪽으로 내려가는 하산길이 왼쪽에.. 직진한다.. 보이는 능선쪽으로 하산하는 갈림길이.. (모화쪽). 다섯째봉.들머리에서 1시간 소요. 다섯째봉을 지나면 100평쯤 되는 넓은 쉼터가.. 운무가 다시 모여들면서 환타지영화에 나오는 비밀의 숲처럼..분위기가 신비롭다.. 우측에 무덤 두기를 두고 좌측으로 돌아서.. 조망이 없다 운무때문에.. 마지막 여섯째봉에 도착 들머리에서 1시간 20분 소요.. 국제신문에 나오는 523봉이 여기인지...지금부터는 오른쪽으로 돌아서 평평한 능선길을 타다가 계곡으로 내려간다. 50미터쯤 가다가 지나서 본 갈림길..(좌측에서 왔고. 삼태봉 가려면 오른쪽으로 가야한다) 온길로 계속 간다.(표지기 많다) 좌측 절벽 전망대 (조망이 있으면 경주 토함산도 보일거 같은데..) 밀양박씨묘를 지나서 내려가다보면.. 원원사계곡이 나오고.. 이틀 비가 왓더니 물도 좀 흐른다.. 경주이씨묘. 세수도 좀 하고.. 무명폭포 무명폭포 실폭포 원원사 바로 위까지 내려와서 좌측에 삼태봉 올라가는 등로가... 우측에는 봉연암.. 체육시설과 약수터. 약수터를 멋지게 꾸며놓았다. (올초에는 고무통 하나 있더니..) 그 새 안보이던 돌탑들이.. 원원사 입구 금강역사.. 마지막 봉에서 40분 소요. 사천왕상. 대웅전 앞 우측은 관세음보살같은데 좌측은 누구신지.. 댐위로 허브캐슬단지.(허브공원 카페 음식점 등등) 명당 자리로다.. 처음 들머리 말고도 댐옆으로 올라오다 컨테이너 박스 위에 계곡옆으로 올라가는 등로가 있다. 옛날 가마터 (문화재) 위로 허브캐슬.. 좌측능선타고 한바퀴돌면 우측 원광사쪽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초원불고기집 옆 멋진 소나무 두그루. 멀리 삼태지맥. 오늘 오른 원원사 좌측 능선은 운문지맥 빨래판능선처럼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힘들지는 않다) 봉우리들을 연속해서 타는 재미도 있고 조망도 좋을뿐더러 갈비가 깔려 있는 낙엽등로는 사색하기 좋은 산책로같다. 들머리에서 원원사 입구까지 2시간 걸렸다. 원원사에서 정류장까지는 걸어서 40분정도 걸린다. 감사합니다. |
출처: 동사서독 원문보기 글쓴이: 초상비
첫댓글 어디인지 모르지만 울산시내 근처인 것 같네요..^^ 시내 근처에도 산길 풍경이 좋네요..^^
울산 주변으로 갈볼곳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독특한 이름의 원원사... 초상비님 덕분에 또 이렇게 한곳을 알게되는군요.
봉서산 산행기 잘 감상했습니다.
이곳을 들머리로해서 토함산 갈림길 찍고 삼태봉을 돌아
무룡산까지 오는대 9시간 소요 되더이다..
진달래 필적에 이곳이 유독 아름다운 산행길이였던 기억이 새삼 떠오릅니다
호계지나서 이화에서 올라 모화 불고기 단지로 하산을 해도 좋은곳
주변에 이곳같이 좋은곳이 또 있으랴 싶은곳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코스입니다 가보싶은맘이 솟네요 ㅎㅎ사진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