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민족통일운동단체협의회 여러분께 아룁니다.
한글은 우리 겨레의 가장 자랑스러운 국가유산이고 자주문화 창조 도구입니다. 한글은 세종대왕이 경복궁에서 만들었으며 광화문이란 이름도 세종대왕 때 지은 이름입니다. 그런데 경복궁과 광화문은 임진왜란 때에 불타고 허물어졌다가 고종 때에 다시 지었으나 일본 강점기에 또 허물어졌습니다. 그리고 경복궁에 일제 식민지 총독부가 들어서고 광화문은 동쪽으로 옮겨졌다가 6.25전쟁 때에 불타버렸습니다.
그렇게 왜놈과 동족상쟁으로 사라진 광화문을 1968년에 민족자주정신을 되살리고 한글을 살려서 나라를 일으키자는 국민의 건의를 받고 정부가 조선총독부 건물을 가리고 광화문을 다시 ᄌퟄ으면서 한글현판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한글을 살리고 빛내어 글을 모르는 국민이 없는 나라가 되어서 국민 수준이 높아지고 한글로 정부와 국민이 쉽게 소통해 나라를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경제와 민주주의가 빨리 발전해 외국인들이 한강에 기적이 일어났다고 칭찬했습니다.
더욱이 한글로 꽃핀 우리 자주문화가 한류라는 이름으로 온 세계로 뻗어나가고 외국인들이 한글과 우리말을 배우려고 몰려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가유산청(문화재청)은 2005년에 광화문 한글현판이 독재 상징이라고 때고 광복절에 한자현판으로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한글현판은 국민의 건의를 받고 나라를 일으키겠다고 단 민주, 자주정신 상징이기에 한글단체는 반대하니 문화재복원은 원형복원이 원칙이라며 부끄러운 한자현판을 2010년 광복절에 걸었습니다.
그러나 그 한자현판은 원형이 아니고 가짜이며 중국 상징이기에 한글단체는 반대했는데 그 현판은 세 달도 안 되어 금이 갔고 바탕색부터 잘못된 가짜임이 밝혀졌습니다. 문화재청이 한글시대에 부끄러운 한자를 복원하려고 사기극을 벌인 것입니다. 한글단체는 19년 째 이 잘못을 바로잡으려고 힘썼는데 올해 문화체육부장관도 동의했습니다. 그런데 국가유산청장이 반대하는 것을 보고 종로구의회와 재외 동포들이 앞장서서 한글 창제 581돌이 되는 12월 28일에 “광화문 한글현판 달기 세계시민 선언” 기자회견하기로 나섰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얼굴이고, 한글이 태어난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에 걸린 한자현판은 원형도 아니고 가짜현판이며 중국 속국 상징이기에 한글이 빛나는 대한민국 부끄러움입니다. 더욱이 새해는 나라 광복 80돌이며 한글 광복 80돌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민족 기운을 일으키는 이 중대사에 단군민족통일운동단체협의회도 참여해주시길 간청합니다. 이 일을 함께 하면 우리 민족사에 큰 업적이 될 것입니다. 이 일은 온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 한글을 빛내어 자주독립과 자주평화통일 밑바탕을 다지는 일이고 한글문화를 꽃펴서 인류문화발전에 이바지하자는 일입니다.
2024년 12월 15일
한글창제581돌기념광화문한글현판달기추진위원회 위원장 리대로 아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