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점을 통과한 육상선수의 눈물

[태을심]

* 포기하지 않으면 이룰 수 있다

지난 9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2023 동남아시안게임 여자 5,000ｍ 경기,
갑자기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고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쏟아지는 빗속에서
홀로 트랙을 달리는 선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캄보디아 대표 보우 삼낭(20) 선수였고
그녀를 제외한 모든 선수는 결승점을 통과한 상태였습니다.
이미 순위는 꼴찌로 확정, 갑작스러운 악천후까지 덮쳐
도중에 뛰는 걸 포기하고 싶은 상황이었지만
삼낭 선수는 끝까지 결승점을 향해 달렸고
관중들도 함께 그녀를 응원했습니다.

그 결과 22분 54초의 기록으로
결승전을 통과했고 그제야 복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사실 삼낭 선수는 어려운 가정형편에 운동을 시작해
한 켤레의 운동화만으로 진흙, 콘크리트에서
훈련해 왔습니다.

게다가 평소 빈혈에 시달렸고 경기 당일에는
코치가 출전을 만류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최악의 여건을 모두 이겨내고
결국 결승점을 통과한 삼낭 선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빠르게 가든 느리게 가든
끝까지 포기 안 하면 목표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목표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끝까지 달렸습니다."

'그건 불가능한 일이야. 무리야.
할 수 없어. 포기해.'

지금 좌절에 빠져 있습니까?
자신이 원하고,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극복한다면
분명 이루지 못할 꿈은 없습니다.

힘들다고 아니면 늦었다고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포기하지 않는 한 우리는 인생의 완주라는
목표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인생에서 실패한 사람 중 다수는
성공을 목전에 두고도 모른 채 포기한 이들이다.
– 토마스 A. 에디슨 –

* 목표를 향한 일심정성의 마음

@ 사람이 살아나는 희망도 죽음에 절망치 않음이니, 이제 너희들이 가는 곳에는 아무런 미로가 없느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30) 

@ 하루는 종도들에게 맹자 한 절을 외워주시며 가라사대 "이 글을 잘 보아두면 이 책에는 더 볼 것이 없느니라." 하시니 이러하니라. "천장강대임어사인야(天將降大任於斯人也) ,필선노기심지(必先勞其心志), 고기근골아기체부(苦其筋骨餓其體膚), 궁핍기신행(窮乏其贐行), 불란기소위(不亂其所爲), 시고(是故), 동심인성(動心忍性), 증익기소불능(增益其所不能) - 하늘이 장차 사람에게 큰 일을 맡기려 할 때는, 반드시 그 사람의 마음과 뜻을 수고스럽게 하고, 뼈와 근육까지도 고통스럽게 하고, 몸을 굶주려 피골이 상접하게 하고,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생활을 쪼들리게 하고, 하는 일마다 어그러지게 하나니, 이는 그 사람의 마음을 두들겨서 참아견디어내는 힘을 길러, 불가능한 바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내려 함이니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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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인생행로의 방향성을 결정합니다. 마음의 방향에 따라 언어행동의 실천이 따릅니다. 죽고 사는 것은 마음 하나 차이입니다. 희망이냐 절망이냐 마음 하나 차이입니다. 좌절이냐 용기냐 마음 하나 차이입니다. 희망과 용기는 죽음도 이기고 좌절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내가 나를 포기하지 않는 한, 하늘도 결코 나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내가 마음먹기냐에 따라 천지를 담을 수도 있지만 한 종지의 물도 담을 수도 없습니다. 마음을 정직히 하고 저 자신을 믿고 하늘을 믿으면 하늘도 무서워 벌벌 떱니다. 인간의 마음은 천지보다 크기에, 인간의 마음은 천지를 없애기도 하도 천지를 창조하기도 합니다. 무소부지하고 무소불능하며 전지전능한 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목표를 향하여 일심정성을 다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새달]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목표에 도달할 것입니다. 만에하나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목표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목표 달성은 내 의지와 믿음과 정성으로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