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행복하다고 느껴지는 순간들이 많아집니다. 아들과 남편을 좌우에 세우고 손에 손 잡고 길을 걷노라면 이세상 부러울것 없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행복합니다. 셋이 함께 간소한 밥상머리에서 맥주 혹은 와인 한잔 기울이면서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느라면 난 참 유복하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행복합니다. 아침에 잠에서 깨여 눈을 떴을 때 말없이 내 얼굴을 바라보는 남편이 있어 행복합니다. 갱년기 어머니를 챙긴다면서 오메가며 홍삼액이며 양식품을 사다주는 아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아프지 말고 건강해야한다고 늘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언니. 오빠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늘 감사하다고 . 고맙다면서 곱게만 봐주시는 시댁 식구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계절 따라 여행도 보내주고 생일선물도 잊지 않고 문안인사 자주해주는 ( 시댁과 친정 )조카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얼굴 한번이라도 더 보자면서 연락주고 찾아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더 욕심나는것도 없습니다. 작은것에 감사하고 내것을 나누면서 살다보면 순간순간이 행복해지고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첫댓글 늘 행복가득 하세요.
감사합니다. 향기속에님도 건간하시고 행복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기운이 이곳까지 풍기네요.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