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수험기간 | 2019 년 9 월 ~ 2020 년 1 월 (총 17 개월) | ||
합격지역 | 충남 | ||
합격점수 | 1차시험 | 전공점수 ( 52 ), 교육학 점수 ( 13.33 ) | |
2차시험 | 심층 면접 점수 ( 95.9 ) | ||
스터디 활용 | 여부 | O | |
방법 | 전화스터디/ 심층면접은 전화+대면스터디 | ||
수험생활 | 형태 | 올인 | 직강 +인강(병행) |
수험환경 | 신혼 초, 결혼한지 얼마 안되어 아이가 없어 올인이 가능했음 |
Ⅰ. 머리말
공부하면서 꼭 합격해서 합격수기에 꼭 내가한 공부법을 남기고 말겠다 다짐했었는데 진짜 현실이 되었네요^^ 제 합격수기가 앞으로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
Ⅱ. 1차시험 학습법 ※ 작성하실 수 있는 부분만 작성해주세요!! :D
1. 시기별
1-3월 | 목요일, 토요일 강의가 올라오는데 강의 올라오는날 모든강의를 다들으려고 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은 푹 쉬었고 월,화,수,금은 배운 내용을 전체적으로 읽어보고 이해되지 않은 부분은 다음카페에서 찾거나 각론서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이 때는 중간 중간 텔레비전도 보며 쉬는 시간도 가졌고 운동도 꾸준히 하였습니다. 순공시간을 따졌을 때 많으면 10시간, 보통 7-8시간정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순공시간을 따지기보다 그날그날 적정량의 분량을 정해놓고 일찍 끝나면 일찍 쉬고 늦게 끝나면 10시간도 넘겨서 했었습니다. 이 시기는 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과 나에게 맞는 하루 공부량을 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전화스터디는 매일아침 7시에 1시간씩 진행하였고 일요일 하루 쉬었습니다. 이때는 이론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기 때문에 스터디 중간에 강의듣고 모르는부분을 스터디쌤과 서로 물어보았고, 배운부분까지 서로 문제내주면서 책보고라도 답하는 연습하였습니다. 서로 번갈아가면서 책을 읽는 스터디도 해봤는데 전혀 머리에 남는게 1도없고 도움되는 느낌이 없어 한달하고 말았습니다ㅠㅠㅠ 이때 이론서회독은 강의때 본 것 포함 3회독하였습니다. |
4-6월 | 기출문제분석을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복습도 중요하지만 예습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출문제 강의 전 나갈 분량을 미리 풀어보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래야 강의가 더 잘 들리더라구요~ 기출문제가 너무 많아 전날 다풀려고 해봤는데 안되서 2-3일정도 시간들여 꾸준히 푸는 것 연습하였고, 매일 미리 강의나갈 해당부분 이론서 읽고 그 부분 기출문제풀고 이후 강의듣고를 반복하였습니다. 그 이외의 날에는 이론서를 계속 무한반복으로 읽고 이해 안되는 부분 찾아보고 반복하였습니다. 순공시간은 8-9시간정도였고 이때도 토, 일 모두 쉬었습니다. 전화스터디는 이 시기도 반복하여 문제내고 답하는 것 했었고 이때까지도 책을 보고 답하였습니다. (안보고 해보려고 노력을 하긴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ㅠㅠ 만약 안보고 답하시는게 잘 안되신다면 당연한거니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 이 시기부터 독서실을 다녔습니다. 저는 텔레비전 중독이라 집에있으면 자꾸 TV가 보고싶어지고 이것저것 집중을 흐리게하는 것들이 많아 안되겠더라구요ㅠㅠ(침대보면 자고싶고 바닥에 머리카락, 먼지등보면 갑자기 청소하게 돼서..ㅋㅋ) 이론서 회독은 강의들을 때 본 것 포함 4회독하였습니다. (1월부터 총 7회독인거죵ㅎㅎ) |
7-9월 | 7월부터 직강을 다니며 문제푸는것에 대해 체화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집이 충남이라 기차타고 올라가서 수업끝나면 내려오길 반복하였고 강의를 듣고오는날은 아무것도 못하겠어서 푹쉬었습니다ㅠㅠ 그래도 주 1회 강의라 가능했어요ㅠㅠ 순공시간은 10시간이었고 이때까지도 토, 일 모두 쉬었습니다.(토요일이나 일요일 둘중 하루는 해보려고 노력했는데 그 다음주가 너무 힘들고 우울해지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과감히 쉬었습니다!) 전화스터디는 강의들은 다음날은 문제풀고 이해안되는 부분 서로 알려주고 그 이후 이틀정도 더 강의 때 풀었던 문제를 서로 문제내주고 답하도록 하였습니다. 그 이외 나머지날에는 이론서로 다시 돌아와 문제내고 답하는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9월초부터 인출이 가능해졌습니다. 까먹으면 다시보고 반복하면서 진행하였습니다. 이론서 회독은 5회독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는부분은 넘기면 보았기 때문에 회독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
10월 | 실제처럼 모의고사풀면서 부족한부분을 이론서에 체크하였고 항상 어떤 책을 보든 이론서로 다시 돌아가 이론서 4권만 집중적으로 보았습니다. 다들 각론서 중요하다고 하시는데 임수진교수님 책은 모두 각론 기반으로 중요한 부분만 적혀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따로 각론서를 보지 않았고 정말 이해되지 않는 부분만 찾아서 보았는데 이것도 10월은 시간이 아까워 그냥 카페기반으로 알아보았습니다.(다들 궁금하거나 이해안되시는 부분이 비슷해서 대부분 올라와져있더라구요ㅎㅎ) 모의고사문제풀고 책에 없는부분은 종이잘라 붙이거나 그냥 모범답안지를 이론서에 끼워 넣었습니다. 끼워넣으면 이론서 회독시 한번 더 보게되더라구요ㅎㅎ 이때부터는 진짜 열심히해야한다고 교수님도 자주 말씀하시고 제 자신도 느껴져서 주말하루는 평일처럼 공부하였습니다. 그래도 이틀다 하는건 멘탈이 깨지고 체력적으로도 안되어 하루는 쉬었습니다. 수험생이니까 집, 독서실, 도서관만 있어야한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우울하고 힘들고ㅠㅠ 이건 장기전이기 때문에 멘탈관리가 진짜 중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주말하루는 꼭 남편과 드라이브가거나 근교 이쁜 카페 찾아가서 바람쐬고오거나 하였습니다. 집안 행사는(제사, 생신, 결혼 등) 10월초까지는 모두 참석했는데 10월 말부터는 못갔습니다ㅠㅠ 순공시간은 12시간정도였고 9월중순부터 화장실갈 때, 밥먹을 때 모두 핸드폰으로 이론서 사진찍어서 보았습니다. 이동시에는 외워지지않는 부분은 직접 녹음하여 들으면서 다녔습니다. 이론서회독은 10월 한달간 3회독하였습니다. |
11월 | 종강까지 공부 주말 이틀모두 공부하였고 순공시간 13-14시간정도.. 토나온다, 우울하다, 그냥 빨리 시험보고싶다는 생각을 하루에 수백만번도 더 했지만.. 교수님말씀대로 지금 여기서 행복한사람 1도 없다. 다들 힘들다는 이야기가 힘이되더라구요. 나만 그런게 아니니까 그생각으로 견뎠습니다. 교수님이 주신 회독종이 기반으로 회독 실시하였고 벅차긴 했지만 밀리지않도록 했습니다. 종강 후 마지막 2주 공부 회독속도가 빨라져 하루 한 과목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인 빼구요ㅎㅎ) 그래서 2주간 3회독을 목표로 하루에 이론서한권을 보았고, 남은 이틀은 회독하면서 헷갈리는부분 중심으로 보았습니다. 이 시기는 무언가 새로 외우긴 늦어서 그냥 과감히 버리고 외웠는데 헷갈리거나 제가 부족한 과목을 중심으로 보았습니다. |
2) 교육학
3-4월 | 타 학원 교수님 강의를 들었는데 1,2월은 전공중심으로 보느라 교육학은 아예 하지 않았고, 3월부터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강의듣고, 강의 없는 시간은 전체 나간부분까지 책을 읽었습니다. 전화스터디로 일주일에 하루 배운부분까지 문제내고 답하는 것 연습하였습니다. 오전은 교육학, 오후는 전공을 진행하였습니다. 강의 포함 이론서 회독 2회 하였습니다. |
5-6월 | 강의 듣고 그 이외의 날은 교수님이 강조하시는 부분만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전화스터디 이외 밴드로 마인드맵 일정부분 정해놓고 작성해서 인증하는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강의포함 이론서회독 4회 하였습니다. 중요한부분만 보고, 앞글자만 청킹하여 외우니 회독을 금방 할 수 있었습니다. |
7-8월 | 기출문제 풀면서 부족한부분 체크하고 반복해서 읽고 인출하는 것 연습하였습니다. 밴드로 기출문제 한번 더 풀고 올리도록 하였습니다. 강의포함 이론서 회독 4회하였습니다. 회독 속도는 빨라졌지만 점차 전공에 비중을 두었기 때문에 교육학 시간을 적게 두었습니다. |
9-10월 | 모의고사를 서론, 본론, 결론으로 처음에는 80분->70->60분으로 줄여서 작성하였고 10월말부터는 50분->40분까지 줄여서 연습하였습니다. 모의고사에서 자주틀리는 부분이 있어 그 부분을 체크해두고 시험 전까지 반복하여 보았습니다. |
11월 |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찍어주신 것 중 계속 틀리거나 잘 외워지지 않는 부분을 인덱스로 체크하여 계속 반복하여 보고 혼자 입으로 중얼중얼하며 인출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
Ⅲ. 2차(면접) 학습법
1차 시험 끝나고 일주일정도 쉰 후 처음 스터디원들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만날 수 없어 줌을 활용하여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스터디 처음부터 구상형 3, 즉답형 1문제를 면접레시피에서 서로 범위를 정하고 각자 문제를 내왔고 이것을 바꾸어 풀었습니다. 구상시간 10분, 발표시간 10분으로 정하여 연습하였고, 2차발표전까지 주 3회, 하루 2세트씩 풀어서 발표하였습니다. 1차발표 후 줌과 대면을 번갈아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카페들이 모두 코로나로인해 가기 어려워 저희 집에서 진행하였고, 줌보다 훨~~씬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실제 목소리 크기정도, 면접관과의 거리정도, 불안도 등 현실감있게 느낄 수 있었고 상체아래 자세도 봐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횟수는 주6회 (토요일 하루 쉬었습니다.) 하루 3세트씩 문제를 풀고 발표하였고, 일요일 하루는 구상시간 없이 바로 즉답처럼 구상3, 즉답 1을 답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 이외에도 일주일 간격으로 구상시간을 30초씩 줄여 마지막 시험 전주에는 구상시간을 7분까지 줄여서 연습하였고 이것이 진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매번 발표하는 모습을 핸드폰으로 찍고 스스로도 피드백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시험 전 마지막 주에는 옷, 머리, 화장, 구두 모두 착용하고 연습하였습니다. 가능하면 모든 복장을 착용하고 미리부터 연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옷이 너무 끼어 마스크까지 써야하는데 숨이차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ㅠㅠ 그리고 구두를 안신다가 신으려니 인사할 때 자꾸 넘어질뻔해서 집에서도 신고다녔습니다... 헤어, 메이크업 안받았고 유투브보고 따라했습니다. 받으시는 분들도 많으셨는데 지방이라 하는곳도 많이 없고 작년 합격하신 선생님들이 헤어, 메이크업을 하면 자신과 안어울리는 경우도 있고 시간도 너무 오래걸려 체력에 영향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진짜 똥손이라 엄청 고민했는데 4-5번정도 하니 금방 할 수 있었습니다^^ |
Ⅳ. 기타 합격 노하우
ㅁ 나만의 학습법: 스터디플레너에 그날하루 해야할 양을 정해서 모두 끝낼때까지 쉬지 않았습니다. 첫회독시에는 전체 이론서를 한번읽고, 두 번째 회독부터 교수님이 찍어주신부분 중심으로 읽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오히려 초반에 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 그래도 초반에 이해위주로 전체 책을 한번 읽어보니 나중에 회독하는데 시간이 많이 줄기도 하고 이해가되니까 인출도 훨씬 쉽게 되더라구요 ㅁ 멘탈 관리(불안 관리 등): 불안할때마다 떨어지면 어쩌지, 시댁에 뭐라고하지 별의별생각이 다들었는데 그때는 남편, 동생에게 힘든거 이야기하면서 스트레스 풀었습니다. 교수님과 메일상담도 진행했는데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임수진교수님이 진짜 신기하게 멘탈이 나갈때쯤 제 마음을 아시는건지 공감되는 말씀을 강의때 해주셔서 그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ㅁ 슬럼프 극복: 주말마다 시외로 나가서 바람도 쐬고 먹고싶은 것 먹고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9월쯤 슬럼프가와서 공부도 안되고 실력이 느는 것 같지도 않고 계속 걱정만 했었는데 그냥 쉬었어요.. 1박2일 호캉스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다녀왔어요 솔직히 9월부터는 주말에도 해야한다. 어디 놀러가면 안된다 공부가 1순위가 되어야한다는 말 진짜 많이 들어서 호캉스갈때도 이래도 되나, 죄책감들었는데 쉴땐 쉬고 공부할땐 공부하는게 제일 효율적인 것 같더라구요. 괜히 공부도 안되고 우울한데 붙잡고있는다고해서 되는건 아니니까요^^ ㅁ생활관리 - 수면시간:저는 수면시간 7-8시간으로 계속 유지했습니다. 10-11시에자서 아침 6시에 일어나 이게 몸에 익어 낮잠도 잘 안자고 피곤함도 덜했습니다. - 휴대폰:카톡만지우고 다른건 그대로 사용했어요. 어차피 공부하다보니 연락도 잘 안오더라구여..주륵ㅠ 모르는건 찾아봐야해서 스마트폰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 문화생활:주말에 남편이랑 집에서 영화한편은 꼭 봤습니다. 이것또한 힐링이 되더라구요 - 친구만남:3월까지는 만났는데 그 이후에는 못만났습니다. 어차피 코로나라 나가지도 못했어서 이럴땐 코로나가 도움이 되더라구요^^ - 가족모임:10월 중순까지 할아버지 제사에 참여하였고 그 이후는 안갔습니다. 워낙 가족모임을 중요시하는편이라 안가려고 했는데 더우울하고 공부도 안되서 그냥 빨리 끝내고 갔다오는게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더라구요. |
Ⅴ. 맺음말
진짜 9월까지 전화스터디할 때 답도 못하고 책봐야 뭔지 알고 실력이 느는 것 같지도 않고 힘은힘대로 드는데.. 진짜 사람의 무의식이란게 이렇게 큰지 몰랐습니다. 시험장가니 어디선가 툭툭 튀어나오더라구요^^ 앞으로 공부하실 선생님들 자신을 믿고 하시면 언젠가 내 무의식에서 튀어나오는 날이 있을겁니다. 자신을 믿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이 자리에서 시험을 준비하시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분들이니 자신감을 가지고 화이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합격하셔서 앞으로 학교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
첫댓글 네.....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작년 한해 정말 고생이 많으셨어요....!!
올려 주신 합격수기는 열심히 공부중인 예비보건교사 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합격수기는 예쁜 수기집으로 만들어 댁으로 보내드릴께요....!!
정성을 담아 카페 최고의 영예인 특별회원으로 등업해 드렸습니다.....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