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당개 타령 ㅡ 신영희
둥당게당 둥당게당 둥게 둥게 둥당가
둥당가 둥당가 둥게 둥게 둥당가
사 사람을 칠라면 요 요렇게 친당가
요내 무단 걱정이 육신 신심을 다 녹인다
둥게 둥게 둥당가
새 옥양목 속곳이 새 옥양목 속곳이
입을 줄 모르는 치마 끝에 입었다 벗었다 꾸김만 꾸긴다
요 요리로 가서도 저 저리로 가서도
나만 보면 눈을 꿈쩍 꿈쩍꿈쩍 거린다
명창 신영희는 전국 팔도 소리가 있어야 할 곳이라면 불원천리를 뛰어가는 소리의 전령이라는 수식어가 붙지요.열두 살 나던 해, 아버지한테 소리를 배우던 젊은 소리꾼이 한 대목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꺽꺽 거릴 때 그녀가 대뜸 방문을 열고 들어가 ‘들은 풍월’로 흥부 매품 팔러 가는 대목을 뽑아 넘겼다고 해요.!
역시 신영희 명창 또한 타고난 소리꾼이라는 명백한 증거네요
첫댓글 둥당개 타령...이라 재밌군요.
창유사심(唱有四深)- 노래를 부름에 있어서는 네 가지의 깊은 바가 있으니,氣象氤氳.由深於體勢<기상인온, 유심어체세>, 意度盤礡,由深於作用<의도반박, 유심어작용>, 用律不滯,由深於聲對<용율불체, 유심어성대>,用事不直,由深於義類<용사불직, 유심어의류>. 이니이는 詩의 韻律과 또한 같다 라 하니 그 朗誦에 해당 한다 라 보기도 한다.
시원하게 소리 참 잘하십니다.
첫댓글 둥당개 타령...이라 재밌군요.
창유사심(唱有四深)- 노래를 부름에 있어서는 네 가지의 깊은 바가 있으니,
氣象氤氳.由深於體勢<기상인온, 유심어체세>,
意度盤礡,由深於作用<의도반박, 유심어작용>,
用律不滯,由深於聲對<용율불체, 유심어성대>,
用事不直,由深於義類<용사불직, 유심어의류>. 이니
이는 詩의 韻律과 또한 같다 라 하니 그 朗誦에 해당 한다 라 보기도 한다.
시원하게 소리 참 잘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