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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재부팅
기독교 미래학자 레너드 스위트 교수는
교회는 MRI 운영체계를 재부팅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MRI는 자기공명영상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마태복음 28장 18~20절의 '대위임명령'에 대한 재해석 입니다.
# ‘너희는 가서’ ☞ 선교적(Missional) 사명입니다.
# ‘제자로 삼아’ ☞ 관계적(Relational) 사명입니다.
# ‘모든 민족을’ ☞ 성육신적(Incarnational) 사명입니다.
(M) 온 세상으로 가서
(R)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들고
(I) 모든 문화권에서 눈높이를 맞추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교회는 선교적이기보다 매력적으로 보이기를 추구해 세상으로 가기(Go)보다 교회 안으로 오라(Come)고 합니다. 성육신의 낮은 자세가 아니라 식민주의의 강압적 자세를 보이기 쉽습니다. 교회의 변화는 사도적 MRI 운영체계를 재부팅하는 데서 시작해야 합니다.”
18 Then Jesus came to them and said, "All authority in heaven and on earth has been given to me. 19 Therefore go and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baptizing them in the name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the Holy Spirit, 20 and teaching them to obey everything I have commanded you. And surely I am with you always, to the very end of the age." (Matthew 28:18-20)
황금죽 꽃향기같은 신앙
황금죽 입니다. 행운목과 같이 백합과에 속하는 나무입니다.
한달 전 골목길 묵상 독자분께서 방문하시면서 선물로 주고 가셨는데요.
얼마전부터 꽃망울이 맺히더니 며칠전 드디어 꽃을 피웠습니다. 행운목과의 나무는 꽃을 몇 년에 한번 볼까말까 한다고 하고, 키우긴 하지만 꽃을 피우는지도 모르는 분이 많다고 합니다^^
혹시, 행운목 꽃향기를 맡아보신 분 계십니까? 꽃은 가느다란 실가닥들 처럼 별볼일 없이 생겼지만 그 향기는 매우 진하고 고급스럽습니다^^
저도 행운목 꽃은 몇번 보고 그 향기를 알지만 황금죽도 꽃이 핀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황금죽도 생긴것과 달리 백합과에 속해있는 것에 걸맞게 행운목과 비슷한 향기를 내뿜는데 화분이 있는 공간은 그 향기로 가득합니다. 올해는 한 개의 꽃 망울만 생겼는데 다음에는 꽃대가 올라와서 여러 송이의 꽃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황금죽의 꽃말은 '하늘에서 황금이 내려온다' '황금같은 행운이 들어온다'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도 꽃을 피운 시기가 '베데스다 3시간 40일 기도회' 기간 중에 피었는데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회 기간 중 우리 교회와 모든 기도 제목 가운데 하늘의 보화로 가득 채워주시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혹시, 기도제목 있으시면 올려 주세요. 함께 돕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누군가가 보기엔 별 볼일 없어 보여도 주님 보시기엔 백합화 같은 귀하고 아름다운 존재 입니다.
또한, 꽃을 피우긴 어렵지만 여러분 안에는 한번 꽃을 피우면 그 주변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고급스러운 향기를 내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향기를 머금고 있는 여러분의 꽃말은 <하늘의 보화>입니다. 시련의 한 가운데 계신 상황이라도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여러분들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백합화 처럼...
하늘의 보화처럼...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호세아 14:5
유니버셜 교회&예배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제품, 시설,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사람이 성별, 나이, 장애, 언어 등으로 인해 제약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 교회도 유니버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예배도 유니버셜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를 이유로 이산 가족이 되어서는 않됩니다.
온 세대가 함께 드릴 수 있는 예배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서로를 향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포용이 필요합니다.
예배는 나의 편의를 위해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내려놓고, 하나님 중심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린아이의 칭얼댐, 자유로운 행동...
청소년의 예민함... 질서에 대한 저항...
청년들의 날카로운 자기주장, 지적욕구, 사회비판...
장년들의 책임의 무거움, 주도적 역할...
노인의 고착화된 사고, 고집, 신체적 노화...
이 모든 것들을 함께 이해하고, 포용하는 단계가 반드시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해와 포용... 그것은 ‘자기부인’의 또 다른 언어입니다.
내 중심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
예배 전에 반드시 ‘자기부인’이 있어야 한다는 뜻 입니다.
세대를 구별짓는 예배는 장점도 있지만, 세대간의 벽을 더욱 높이 쌓는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어쩌면, 시끄럽지 않고 조용하고 거룩한(?) 환경에서 방해받지 않고 예배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구분지은 것은 아닌지 한번 쯤은 깊게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온 세대가 함께 드리는 예배.... 분명히, 불편한 예배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세대를 통합하는 예배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벽을 허무는 시도가 필요하며. 그렇게 해야합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온 가족이 함께 예배드리는 모습이 더욱 아름다움이지 않을까요?
그런 예배를 드릴 수 만 있다면...
단순히, 예배 형식의 변화를 위한 것이 아닌 '예배의 본질'을 위한 변화라면...
공동체가 이런 가치를 추구하고 동의한다면...
지금의 예배 형식은 과감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유일한 목자=JESUS
15 시몬아... 내 어린양을 먹이라
16 시몬아... 내 양을 치라
17 시몬아... 내 양을 먹이라. 요21:15-17
'네 양'이 아닙니다.
'내 양' = '예수님의 양'이라고 세번에 걸쳐 강조하시면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착각하고, 오해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예수님께서 목양을 위임 하신것은 양(=성도)들을 목회자에게 준 것이 아니라 단지, 맡겨주신 것 뿐입니다.
그런데, '내 양, 내 성도'라는 말을 너무나 쉽게,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것을 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맡겨주신 <주님의 성도>들을 성경이 아닌 내 마음대로 주무르고, 주님의 방향이 아닌 목회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데리고 가는 것입니다.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목회자 분들의 '내 성도'라는 말에 저는 절대로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평신도 여러분들도 동의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목회자를 포함한 우리 모두는 <예수님의 양>이므로, 원래 주인이신 예수님께로 되돌려 드려야 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예수님과 베드로의 대화를 통해 '예수님의 양', '예수님의 성도'라고 말씀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양>이기 때문에 더욱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먹이를 먹이고, 지키고,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곳으로 데리고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예수님께 잘 훈련된 세펴드나 보더콜리 정도의 목회자가 된다면 행복하겠습니다.
모세, 다윗왕, 솔로몬 왕, 모든 선지자들도 이스라엘 백성을 '자신의 백성'이라고 하지 않고, <주의 백성>이라고 고백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역대상 17:22
신앙의 ABC
미국의 국회의 기도모임을 인도하는 독실한 그리스도인 더글라스 코어 의원이 말한 ‘성도들에게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신앙의 A,B,C’입니다.
여기서의 ‘A,B,C’는 알파벳의 시작처럼 신앙에서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뜻합니다.
●첫째는 예수님의 이름입니다.
성도나 성도의 모임, 성도가 하는 말에서 예수님의 이름이 자주 언급되지 않는다면 신앙을 점검해봐야 합니다.
●둘째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정말로 생명이라고 믿는다면 말씀을 듣고, 읽고 실행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셋째는 제자가 되고자 하는 결심입니다.
단순한 교회의 성도, 한 교파의 출석 교인, 예수님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의 발자취를 쫓아 따라가고자 하는 제자가 진정한 신앙입니다.
모든 일에 가장 중요한 것이 기초이듯이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말로만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신앙인이 되지 않게 신앙생활의 기초를 점검하며 참된 제자가 되십시오. 아멘!
주님! 나를 나타내기보다 주님만을 나타내는 삶을 살게 하소서.
자만에 빠지지 말고 신앙의 기초를 계속해서 점검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신문팔이의 꿈
베네수엘라의 한 기차역에서 매일 신문을 팔던 소년이 있었습니다.
한 장 팔아봐야 푼돈 밖에 안 남는 신문이었지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소년은 역에 나와서 한 장이라도 더 팔았습니다.
작은 돈이지만 꾸준히 저축한 소년은 어느덧 역 앞의 가판대를 구입했습니다.
신문사에서 직접 물건을 받았기에 전보다 더 많은 이윤을 남겼습니다.
소년은 계속 돈을 모아가며 다른 역앞에도 신문 가판대를 놓기 시작했고, 그렇게 번 돈이 모이자 서점을 샀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서점을 늘려가던 소년은 곧 사업가가 됐고 어느새 출판사를 인수했습니다.
이때 인수한 아르마스 출판사는 20년 뒤 남미 최대의 출판미디어 그룹이 됐고 스페인의 한 기업에 1조가 넘는 금액에 팔렸습니다.
역 앞에서 신문을 팔던 사람은 많았지만 아르마스는 그 신문에 꿈을 실었기에 세계 최고의 부자 중 한 명이 될 수 있었습니다.
역에서 신문을 팔던 가난한 소년을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로 만든 것은 바로 꿈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을 품고 믿는다면 지금 내가 처한 상황에 관계없이 많은 결실을 맺는 풍성한 인생을 살게 됨을 믿으십시오. 아멘!
주님! 항상 더 나은 곳으로 인도해주시는 주님이심을 믿게 하소서.
작은 일에도 하나님이 주신 큰 꿈을 품읍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천국이 있는 곳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해 두달이나 혼수상태에 빠진 케빈이란 소년이 있었습니다. 기적적으로 깨어난 케빈은 정신을 차리고 며칠 뒤 부모님에게 “저 천국을 갔다 왔어요. 예수님을 만나 대화도 했어요. 천국은 분명히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아들의 고백에 놀란 부모님은 미국의 한 기독교 출판사와 상의 끝에 케빈의 천국 경험담을 책으로 냈고 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그런데 사실 케빈은 천국을 경험하지 않았고 심지어 성경도 읽은 적도 없었습니다. 혼수상태였다가 천국을 체험한 사람이 있다는 말을 어디선가 듣고는 관심을 받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이었습니다.
케빈은 자신의 책을 통해 은혜를 받았다는 사람들의 간증을 듣고 가책을 느껴 그때부터 성경을 읽었습니다. 말씀을 통해 천국이 정말로 있고 진리라는 것을 깨달은 케빈은 자신의 책을 낸 출판사와 저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습니다.
‘제 거짓말로 피해를 본 분들에게는 너무 죄송해요. 그럼에도 저는 성경을 꼭 읽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람이 쓴 것은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아요. 오직 나의 죄를 구원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만 천국을 갈 수 있다는 사실을 꼭 믿으세요.’
죄에서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는 방법은 성경이 이미 분명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좋은 신앙서적과 믿음의 글들도 물론 좋지만 무엇보다도 성경에 근거하여 믿음을 쌓으십시오. 아멘!
주님! 말씀을 통해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연단하소서.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주님을 더 알기를 소망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인생의 기준점
18세기 초 영국의 군함 4척이 환상의 섬을 찾으러 인도양으로 떠났습니다. 영국은 탐험가 멘다냐가 200년 전에 발견했다던 환상의 섬 ‘솔로몬 제도’를 찾으려고 4번이나 상선을 띄웠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솔로몬 제도를 방문했다던 탐험가들의 증언은 분명했기에 최후의 방법으로 세계 최고의 항해실력을 자랑하는 영국의 해군을 보냈습니다.
해군은 그동안 탐험가들이 그린 지도들을 가지고 솔로몬 제도를 찾아 떠났지만 솔로몬 제도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파선해 몇몇 선원만 겨우 목숨을 건져 돌아왔습니다.
200년 전만 해도 육지에서부터 가로의 길이인 위도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었지만 세로 길이인 경도를 측정하는 방법이 부정확했기 때문에 아무리 우수한 탐험가나 해군이라 하더라도 한 번 갔던 섬을 다시 찾아가는 일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존 해리슨이 ‘해상 시계’를 만든 뒤에는 평범한 선원들도 원하는 목적지에 정확히 도달할 수 있었기 때문에 ‘경도의 측정’은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발명품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최근 영국은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는 사람에게 현상금을 주는 상의 이름을 ‘경도상’으로 지었습니다.
바다를 항해하기 위해서 가로와 세로 두 가지 기준점이 필요한 것처럼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도 하늘의 기준이 필요합니다.
제아무리 세상에서 성공한다 하더라도 말씀이라는 바른 기준을 찾지 못하면 인생의 목표는 덧없이 흘러갈 뿐임을 기억하십시오. 아멘!
주님! 세상에서의 그리스도인의 역할과 목적을 잊지 않게 하소서.
세상을 살아가며 길을 잃지 않도록 말씀을 통해 기준을 잡읍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목숨을 건 신앙
아프리카 수단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갓난아기를 품에 안은 한 여인이 재판을 받고 있었습니다.
전통을 버리고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죄목으로 판사는 ‘100대 태형’과 ‘교수형’을 선고했습니다.
부모님이 몰래 전해 준 복음으로 주님을 영접한 여인에게 판사는 선고 뒤 최후의 기회를 줬습니다.
“앞으로 사흘을 주겠다. 사흘 안에 기독교를 포기하고 이슬람으로 개종하겠다고 맹세하면 무죄로 판결을 바꿔주겠다.”
“진짜 신앙은 결코 변할 수 없습니다.
저는 그리스도인으로 죽겠습니다.”
목숨이 걸린 상황에서도 신앙을 포기하지 않은 여인은 판사의 회유를 거절하고 차가운 감옥에서 아이와 함께 교수형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안타까운 사연은 다행히도 국제사회에 퍼지며 수단의 사법부는 지탄을 받았고 결국 수단 정부는 교수형을 취소함과 더불어 앞으로 개종을 이유로 죄를 묻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니엘과 같이 목숨을 걸고 믿음을 지켜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아직도 세계 도처에 있습니다.
지금도 목숨을 걸고 믿음을 지키는 성도와 기독교가 법으로 금지된 나라들의 자유를 위해 깨어 기도하십시오. 아멘!
주님! 세계 모든 곳에서 마음 편히 예배할 수 있는 자유를 허락하소서.
복음이 자유롭지 않은 곳의 선교사님들과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말씀 다이어트
북미에서는 한 때 ‘성경 다이어트’가 유행했습니다.
이론은 간단합니다. 사람들은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적으로 비어있는 부분을 말씀으로 채워주는 것입니다.
음식이나 식이요법은 일시적인 효과는 있지만 마음의 공허함은 채울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원상복구가 되지만 성경 다이어트는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해줍니다.
허무맹랑한 이야기 같지만 ‘성경 다이어트’는 임상실험에서도 효과가 증명되었다고 합니다.
다음은 ‘성경 다이어트’와 비슷한 주장을 하는 심리치료전문가 마리아 산체스의 ‘심리적 허기를 채우는 5가지 방법’입니다.
1. 에너지를 충전할 충분한 휴식을 갖는다.
2.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
3.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솔직하게 표현한다.
4. 공통된 취미와 관심사를 갖고 있는 사람들과 만난다.
5. 거울을 보며 자신의 장점을 찾아보라.
창조주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서는 마음의 공허함을 채울 수 없습니다. 인생의 모든 진리와 해결책이 들어있는 성경에서 삶의 해답을 찾으십시오. 아멘!
주님! 영의 양식인 말씀으로 갈급한 심령을 채우소서.
마음이 외롭고 힘들 때는 더욱 주님 곁으로 갑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마지막 한 마디
독일의 한 대형병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구강암 말기인 환자가 혀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의사가 조심스레 환자에게 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기실 말씀은 없으십니까?”
수술을 받은 뒤에는 더 이상 말을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일순간 무거운 침묵이 흘렀습니다.
주변에 있던 간호사들도 ‘나라면 마지막으로 무슨 말을 남길까?’라는 고민을 해봤지만 환자의 참담한 심정을 차마 헤아릴 수 없었습니다.
잠시 뒤 환자는 눈물을 흘리며 입을 열었습니다.
“주님, 그래도 감사합니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사회의 기득권임에도 종교의 자유를 찾아 모든 것을 버리고 신대륙을 찾은 청교도 102명은 44명이나 죽는 고난의 항해를 겪고서도 도착하자마자 ‘메이플라워 계약서’라는 신앙의 고백을 드렸고, 추수에 감사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죄와 심판에서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깨달았기 때문에 살아가며 누리는 모든 것이 감사의 제목이었습니다.
구원의 감격과 소망이 살아있는 성도는 성경 말씀대로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지라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감사함으로 세상에 보여주는 참된 성도가 되십시오. 아멘!
주님! 죄에서 날 살리신 그 은혜에 오로지 감사만이 가능함을 깨닫게 하소서.
하루의 시작과 마지막을 주님을 향한 감사의 기도로 마무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자유의 표식
대륙과 나라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역사상 노예들에겐 세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었습니다.
●첫째, 이마의 표식입니다.
가축처럼 소속된 가문이 어디인지 알기 위해서 노예들의 몸에 낙인을 찍었습니다. 대부분 소유한 가문의 문양이나 이름이 낙인이었기 때문에 탈출해도 금새 잡혀들어왔습니다.
●둘째, 구멍을 뚫는 장신구입니다.
건장한 노예들은 반란의 위험이 있어서 움직임을 제한하기 위해 손과 발에 고랑을 채우거나 심한 경우 코걸이를 시키기도 했습니다.
●셋째, 노예복입니다.
노예들이 입는 옷은 지역마다 통일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눈에 노예임을 알아볼 수 있는 남루한 옷이었기에 이 역시 감시를 피해 탈출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노예들은 비록 탈출에 성공해도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가 없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죄에서 자유하게 된 우리의 삶은 어떨까요? 이미 모든 죄를 사함받았음에도 여전히 죄인의 표식을 달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존귀한 보혈로 날 구원하신 주님을 생각하며 죄에서 해방된 참된 자유인으로 살아가십시오. 아멘!
주님! 거룩한 빛의 자녀로 세상 가운데에서도 살아가게 하소서.
죄의 속박을 벗어던지고 신앙생활을 통해 주님이 주신 자유함을 누립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완벽한 인간은 없다
상대성이론을 발견한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말년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평생동안 내가 내린 결정의 99%는 잘못된 것이었다.”
이 말에는 위대한 발견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나온다는 뜻과 천재라 하더라도 항상 옳은 결정을 내리지는 못한다는 뜻의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명석한 판단으로 미국을 숱한 위기에서 건진 루즈벨트 대통령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4번의 결정을 내린다면 그 중 3가지는 분명히 잘못됐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루즈벨트, 링컨과 같이 존경받는 대통령들은 오히려 반대파의 의견을 경청했습니다.
다른 입장에 귀를 기울이고 분별하는 능력이 있어야 3가지 실수 중 1,2가지라도 바로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업적을 거둔 사람도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온전한 지혜는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의 의견을 아우르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죄를 짓지 않도록 조심하며 말씀에 비추어 날마다 회개하며 죄를 덮는 풍성한 은혜를 주님께 구하십시오. 아멘!
주님! 숲이 아닌 나무를 볼 수 있는 넓은 시야를 주소서.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더 나은 지혜를 구하는 겸손함을 가집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가능성을 믿으라
태어날 때부터 두 팔이 없는 선천적 장애인 제시카 콕스는 “불편해 보이니 내가 도와줄게”라는 사람들의 말이 세상에서 가장 싫었습니다. 철도 들기 전 이른 나이에 ‘장애인에게도 불가능은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인생을 살기로 목표를 정했습니다.
처음으로 도전한 일은 세수와 화장이었습니다. 평범한 사람처럼 되기까지 수많은 노력이 필요했지만 나중에는 콘택트렌즈까지 착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제시카는 중학생 때 태권도에 도전해 유단자가 됐고 성인이 되자마자 장애인용이 아닌 일반 자동차 면허를 땄습니다.
두 발만 써야 했지만 수영 강사가 됐고, 스쿠버다이빙까지 성공하며 조금씩 영역을 넓혀가던 제시카의 도전은 세계 최초로 파일럿 자격증을 따서 비행기를 조종함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까지 이어졌습니다.
제시카가 도전한 모든 일들은 사람들이 ‘두 팔이 없으면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일들이었습니다. 세상의 누구도 믿지 않았지만 하나님이 자신에게 가능성을 주셨다는 사실을 믿었던 제시카는 지금도 장애인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일들에 도전하며 믿는 사람에게는 어떤 장애물도 없다는 사실을 세상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정말로 불가능한 일들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라면 모든 사람이 안 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며 담대히 도전하십시오. 아멘!
주님! 능히 이겨낼 힘을 주시는 주님의 말씀을 믿게 하소서.
도전이 두렵고 다시 일어설 힘이 없을지라도 주님께 의지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버스 갈아타기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으로 나선 ‘스피드’는 긴장감 만점의 액션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괴한은 달리는 버스에 시속 50마일(약 80㎞) 아래로 달리면 터지는 폭탄을 장착했습니다. 폭발을 피하려면 차들이 막히는 도시를 빠져 나와 시속 50마일 이상으로 계속 달려야 합니다. 문제는 연료였습니다. 연료는 언젠가 떨어지기 때문에 버스는 반드시 폭발합니다. 영화는 인생의 본질을 생각하게 합니다. 천천히 달리면 낙오돼 끝장이 날 수밖에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영원히 빨리 달릴 수도 없습니다. 사람의 수명 연료는 무한대가 아닙니다. 인생은 시한폭탄을 장착한 버스와 다를 바 없습니다.
영화에서 버스 승객들이 어떻게 구원받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또 다른 버스가 같은 속도로 ‘폭탄 버스’ 옆으로 다가옵니다. 버스가 나란히 달리면서 승객들은 ‘버스 갈아타기’를 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폭탄을 안고 달리는 버스에서 내려야 합니다. 버스 갈아타기를 해야 합니다. 인생의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일은 바로 ‘버스 갈아타기’입니다. “당신이 타고 있는 버스는 반드시 폭발합니다. 어서 갈아타세요.” 믿음의 사람들이 외쳐야 할 메시지입니다.
박지웅 목사(내수동교회)
가장 행복한 100세 노인
2021년 올해의 자서전 상을 받은 책의 이름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세 노인’입니다. 저자는 에디 제이쿠, 1920년 독일 태생의 유대인입니다. 그는 19세 때인 1938년부터 약 7년 동안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 폴란드 등지에 위치한 여러 나치 수용소를 전전하면서 수십 번 죽을 고비를 넘긴 인물입니다. 그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극적으로 탈출해 101세까지 살다가 2021년 호주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책은 그의 나이 100세에 출간한 책입니다.
제이쿠는 2019년 99세의 나이에 TED에서 강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 그의 장례식장에는 호주 총리를 비롯한 유명인사들이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팔뚝에는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나치 독일이 새겨 넣은 ‘172338’이라는 유대인 식별 번호가 선명하게 찍혀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살아생전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아무도, 심지어 히틀러도 증오하지 않습니다. 나는 나치가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기로 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복수니까요.”
이장균 목사(순복음강남교회)
마음 심도
모임에 한 분이 참석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다른 분은 “하루 전 연락하지 않아 약속 날짜를 잊은 것 아니냐”고 하셨습니다. 그건 아니었습니다. 모두 같이 결정했고 중간에 단톡방에서 다시 한번 모임을 공지했기 때문입니다. 알고 보니 정말로 하루 전 다시 한번 연락을 받지 못해 참석을 못 하셨더군요.
적지 않은 분이 이런 경험을 하셨을 것입니다. 저도 예외가 아닙니다. 약속 날짜를 정하면 공지도 하고 중간에 연락도 합니다. 이런 일이 너무 일반화돼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약속한 날짜를 굳이 기억할 필요가 없게 된 건 아닌지, 이런 생각이 우리 안에 자리 잡게 된 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반성해 봅니다. 삶에 성의가 없어졌나 하는 반성이죠. 약속을 포함해 일이든 사람이든 성의 있게 대하고 다뤄야 하는데 편리한 도구가 많아져 굳이 마음에 둘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우리 삶을 얕게 만든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편리함이 우리 ‘마음 심도’를 자꾸 얕게 하는 건 아닐까요. 성경에 보면 ‘기억하라’는 말씀이 참 많은데 신앙적으로도, 일반 생활에서도 마음 심도를 깊게 하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조주희 목사(성암교회)
포비아
포보스(Phobos)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공포의 신입니다. 그 이름에서 파생된 단어가 바로 포비아(phobia), 공포증입니다. 단순한 두려움이 아니라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의 공포를 나타내는 말로 사용됩니다. 이 단어는 온갖 인간이 겪는 두려움과 공포를 묘사하는 데 동원됩니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은 매년 새롭게 만들어지는 포비아를 등록하고 있는데 이미 500개가 넘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단어들이 있습니다. 고소공포증 폐소공포증 비행공포증. 개인의 문제만도 아닙니다. 가습기살균제 사태를 거치며 케미공포증도 생겨났습니다. 가히 온갖 공포가 우리의 삶을 집어삼키는 세상입니다.
요즘 의료대란으로 질병공포증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응급실에 의사가 없고 의사가 있어도 중증환자가 아니면 밀려납니다. 전화할 정도면 중증이 아니라서 접수가 거부됩니다. 아프지 않아야 된다는 다짐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생명을 중시하는 지혜로운 대책이 마련되길 기도합니다. 사자굴에 던져진 다니엘을 지켜주셨던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하루빨리 온 국민에게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김종구 목사(세신교회)
위로부터 오는 지혜
그리스 신화의 다이달로스는 아무도 빠져나올 수 없는 미로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미로에서 나온 사람이 둘 있지요. 하나는 아리아드네입니다. 그는 명주실을 풀면서 들어갔다가 그 실마리를 따라 되짚어 나왔습니다. 다른 하나는 다이달로스와 그의 아들 이카로스입니다. 다이달로스는 자신도 미궁을 빠져나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았지요. 그래서 미궁을 다니며 모은 깃털을 밀랍으로 붙여서 날개를 만들었습니다. 하늘로 날아오른 것입니다.
도무지 앞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복잡한 미로에 빠진 듯 당황스럽고 혼란합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천천히 처음부터 되짚어봐야 하겠지요. 그래도 길이 보이지 않을 때는 눈을 들어 하늘을 좀 쳐다보면 어떨까요. 내 생각이 아니라 위로부터 오는 지혜를 구하면 어떨까요. 사도 야고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오는 지혜는 우선 순결하고, 다음으로 평화스럽고, 친절하고, 온순하고, 자비와 선한 열매가 풍성하고, 편견과 위선이 없습니다.”(약 3:17, 새번역) 그렇다고 너무 위로 올라가면 이카로스처럼 추락할 수 있으니 조심은 해야겠지요.
서재경 목사(수원 한민교회)
행복의 원
미국 하버드대학의 탈 벤 샤하르 교수는 그의 책 ‘해피어(happier)’에서 ‘행복의 원(圓)’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어린 자녀들이 어머니가 지켜보는 반경 안에서 놀 때 안정을 느끼고 행복해하듯 ‘행복의 원’은 자신을 무조건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을 때 느끼는 행복의 테두리라는 의미입니다. 스스로 질문해봅니다. 나에게 그런 행복의 원이 있는가. 누군가 나를 일방적으로 사랑하고 지지해주고 보호해주는 행복의 원이 있다면 우리는 안심하고 살 수 있을 겁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시 121:7~8)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고 지켜주십니다. 그분은 세상을 창조하셨고 우리에게 십자가의 고귀한 사랑을 허락하신 분입니다. 우주보다 크시고 햇살보다도 뜨거우시지만 꽃보다 아름다우신 분입니다. 누구보다도 강하고 위대하지만 누구보다도 의롭고 선하신 분이 나를 사랑한다고 하십니다. 우리에겐 가장 완벽한 행복의 원이 있습니다. 그 사실을 기억하고 누리는 것, 그것이 우리의 행복습관이 되길 소망합니다.
안광복 목사(청주 상당교회)
결단으로 나아가라
미국 보스턴의 한 허름한 구둣방 문앞을 서성이는 킴볼이란 사람이 있었습니다. 매일 출근할 때마다 구둣방을 지났던 킴볼은 어느 날 ‘구두수선공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성령님의 감동을 느꼈지만 전도가 익숙하지 않아 용기를 못 내고 며칠 간 지날 때마다 망설이고만 있었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구둣방 앞에서 서성이던 킴볼은 마침내 용기를 내어 담대하게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잠시 기쁜 소식을 전해드려도 될까요?” 구두수선공은 가난 때문에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10대 때부터 일을 해야 했던 딱한 사람이었지만 낮선 사람이 전한 복음에 즉각 눈물로 반응했습니다.
이날 예수님을 영접한 구두수선공의 삶에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펼쳐졌고 훗날 많은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한 위대한 전도자 무디로 세상에서 쓰임 받았습니다. 평범한 성도였던 킴볼이 그날 용기를 내지 않았다면 위대한 전도자 무디도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당시 무디가 회심했던 보스턴의 구둣방에는 이런 글이 적혀있습니다.
‘전도자 D. L. 무디 이 방에서 회심하다.’
생명을 구하는 기쁨보다 세상에 더 큰 기쁨은 없습니다. 수백, 수천 번을 실패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나에게 맡기신 그 한 영혼을 위해 매일 전도를 결단하십시오. 아멘!
주님! 길 잃은 영혼을 주님 품으로 인도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전도리스트에 적힌 영혼들을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며 전도를 준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오리사의 핍박
인도의 대표적인 빈민가가 있는 오리사 지역에서 기독교가 급성장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계급제인 카스트제도를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믿음이 인도인들 사이에 퍼져 수백 개의 교회가 세워지며 많은 가정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 모습을 시기한 힌두교의 원리주의자들이 오리사를 찾아가 교회와 성도들을 무차별적으로 핍박했는데 그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300개의 교회가 무너지고, 2만 명의 성도들이 뿔뿔히 흩어졌습니다. 힌두교도들의 박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고 주변 마을을 돌아다니며 그리스도인들의 집을 부수기까지 했습니다. 이들의 박해로 100명이 순교하고 6만 여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습니다.
‘오리사의 박해’로 알려진 이 사건이 일어난지 어느새 10년이 지났지만 힌두교도의 핍박으로 교회와 집,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던 당시 성도들은 여전히 함께 모여 예배하며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켜가고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켜야 하는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다. 환란 가운데 하나님의 평안이 임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자유롭게 믿을 수 있는 환경이 되게 해달라고 열방을 향한 기도를 쉬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끝까지 신앙을 지키고 있는 성도들을 주님의 날개로 보호하소서.
선교가 어려운 지역에 마음을 두고 기도와 헌금을 잊지 맙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성경이 무엇입니까?
최근 지앤엠 글로벌문화재단에서 국내의 성인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성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입니다.
성경을 어떤 책으로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하나님의 말씀(71%)’이 가장 높았습니다.
하지만 교회에서 중직을 맡고 있다고 밝힌 경우에도 ‘하나님의 말씀은 아니다(25%)’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꽤 높았으며 청년들은 ‘그냥 종교 서적(11%)’이라고 믿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성경을 통해 삶의 문제를 해결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무려 72%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 비율과 거의 일치했습니다.
성경을 1주일에 얼마나 읽느냐는 질문에는 72%가 전혀 읽지 않는다고 대답했습니다.
성경을 30분 이상 읽는 15%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성도들이 1주일에 한 번도 성경을 펼치지 않고 있었습니다.
성경을 어떻게 믿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능력을 다르게 경험하게 됩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 믿으며, 성경의 능력을 체험했다면 왜 성경을 더 가까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유일한 진리이자 생명의 양식이 되는 성경을 더 자주, 더 간절히 묵상하십시오. 아멘!
주님! 말씀의 진정한 즐거움과 능력을 깨닫게 하소서.
능력의 말씀인 성경을 매일 시간을 정해서 깊이 묵상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껍데기 영양소
식사를 하다가 심한 어지럼증으로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온 청년이 있었습니다. 원인은 ‘영양실조’였습니다.
깨어난 청년은 진단 결과를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루에 1,2번은 고칼로리 음식을 시켜 먹는데 어떻게 영양이 부족할 수 있죠?”
자취 중인 청년은 배달음식 위주로 끼니를 때웠는데 햄버거나 치킨과 같은 음식은 칼로리는 높지만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 체중은 비만임에도 영양실조였던 것입니다.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킨 비만전문가 빌 필립스는 이런 현상을 ‘실속없는 과식’이라고 부릅니다. 몸에 필수영양소가 부족하면 뇌는 음식을 멈추지 말고 계속 먹으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이때 영양소가 부족한 정크푸드를 먹으면 필요 이상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서 비만이 되고 심한 경우에는 영양실조에 걸립니다. 반면에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좋은 음식들을 먹으면 영이 적어도 뇌에서 충분하다는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비만이 될 확률이 크게 낮아집니다.
맛이 있고 칼로리가 높아도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적은 음식들처럼 세상의 즐거움은 결코 영혼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영혼의 갈급함을 채우고 만족시킬 수 있는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매일 섭취하십시오. 아멘!
주님! 맡겨주신 사명을 위해 영육의 강건함을 허락하소서.
몸에도 영혼에도 좋은 것들을 우선적으로 섭취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일상의 하나님
호주의 신학자이자 선교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는 마이클 프로스트 목사님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저에게는 왜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걸까요?”입니다.
목사님은 비슷한 내용으로 고민하는 성도들을 위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자신의 저서에 다음과 같이 실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초자연적인 기적이 지금도 일어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만 추구하다보면 더 많은 은혜를 놓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예술작품에서 하나님을 발견할 수 없을까요? 넓은 모래사장에서, 굽이치는 파도에서 하나님을 느낄 수 없을까요? 해맑은 아이들의 눈동자 속에서 하나님의 기적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길가에 핀 장미 한 송이, 가까운 친구와의 대화, 가족과의 친밀한 사랑고백을 통해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세상에 충만한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볼 수 있는 진짜 눈을 여는 것이 기적의 체험보다 더욱 중요합니다.”
우리의 눈이 열려 있고 마음 안에 성령님이 계시다면 매일 스쳐 지나가는 소소한 일상에서도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선물하신 놀라운 능력과 풍성한 은혜가 있는 기적 같은 오늘을 누리십시오. 아멘!
주님! 세상에 충만한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며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 내 삶에 펼쳐진 하나님의 기적을 목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실행의 유통기한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갑자기 머릿속에 떠오른 아이디어’의 유통기한은 ‘72시간’이라고 합니다.
어떤 좋은 생각이든 72시간, 즉 3일 이내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생각이라도 나중에 다시 실행할 확률은 1%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좋은 생각이나 어떤 결심을 이루려면 반드시 3일 안에 실행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성공학자인 위르겐 휠러는 72시간 내에 실행해야 할 중요한 계획을 걸러내기 위해 필요한 6단계를 만들었습니다.
1. 가시적인 계획을 떠올려보라.
2. 실행전략에 대해서 생각해보라.
3. 도와줄 사람이 있는가 생각해보라.
4. 계획이 실현 가능한 상황인지 생각해보라.
5. 누군가 이미 이룬 사람이 있는지 생각해보라.
6. 그 사람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생각해보라.
하나님께 서원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우리의 실천이 너무 늦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하나님 앞에 서원한 내용이 있다면, 더 나은 신앙을 위해 결심한 내용이 있다면 3일 이내에 반드시 실천하십시오. 아멘!
주님! 선한 일을 도모하고 이루어가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주님이 주신 좋은 생각이 있다면 3일 안에 실행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지체의 소중함
어떤 이유에서인지 화가 잔뜩 난 남자가 있었습니다.
분을 이기지 못한 남자는 갑자기 창고에서 톱을 들고 오더니 발을 잘라내려고 했습니다.
지나가던 행인이 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달려와 말렸습니다.
“멀쩡한 발을 왜 자르려고 하십니까?”
남자는 씩씩거리며 대답했습니다.
“왼발이 자꾸 오른발을 밟길래 내 단단히 주의를 주었소.
그런데 오늘 또 오른발을 밟지 않겠소?
더 이상 나도 참을 수가 없소.”
남자의 말을 들은 행인은 한 마디를 남기고 길을 다시 떠났습니다.
“살다 살다 별 미친 사람을 다 보겠군.”
멀쩡한 왼발이 실수했다고 잘라버리겠다고 하는 사람은 누가 봐도 미친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그리스도라는 머리에 붙어있는 지체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지체인 성도끼리 다투고 미워하는 사람 역시 예화에 나오는 미친 사람과 다를 바 없는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다른 지체의 실수와 어려움을 정죄하고 판단하기보다는 사랑으로 감싸주며 기도해주십시오. 아멘!
주님! 거룩한 일을 위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주님이 주신 마음으로 연약한 지체를 위해 기도하고 격려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주님을 더 바라보라
뒤늦게 하나님을 믿고 은혜를 받은 성도가 있었습니다.
행복한 신앙생활과는 다르게 세상에서의 삶은 아무런 희망도 없어 보였습니다.
교회생활과 사회생활의 괴리감에 괴로웠던 성도는 목사님에게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목사님, 저는 주님을 분명히 믿고 구원에 대한 확신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신앙과는 상관없이 여전히 세상은 그대로입니다. 교회 밖에서의 제 삶은 버틸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목사님은 “태양을 바라보십시오”라고 대답했습니다.
성도가 무슨 뜻인지 물었습니다.
“태양을 바라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잠깐만 봐도 눈이 부셔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성도님이 빛이신 주님을 온전히 바라본다면 세상의 어떤 일도 오직 은혜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에 소망이 없고 아무런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는 더더욱 주님만 바라보십시오.
빛이 없는 세상을 구원하러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고, 이 복음을 믿음으로 세상에서도 빛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세상을 구원하고, 나를 구원하기 위해 돌아가신 주님이 내 마음에 심어주신 빛을 세상 가운데서도 잃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마음을 어루만지사 세상을 이길 힘을 주소서.
삶이 힘들고 외로울수록 빛 되신 주님을 더욱 바라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오직 명령을 따르라
프랜시스는 제자들과 함께 살며 불우한 이웃들을 돕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일도 하지 않고 나쁜 짓만 저지르는 불한당들이 와서 먹을 것을 달라고 하자 화가 난 제자들이 쫓아냈습니다.
“일도 안 하는 놈들이 우리 선생님 집에 와서 감히 빵을 달라 한단 말이냐?”
나중에 이 이야기를 들은 프랜시스는 제자들을 크게 꾸짖었을 뿐 아니라 불한당들에게 줄 음식을 준비하라고 일렀습니다.
제자들이 왜 그런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야 하냐고 묻자 프랜시스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은 배고픈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는 일이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해야 한다.”
이 말을 듣고 깨달은 제자들은 음식을 나눠주러 갔습니다.
음식을 받은 불한당들 중 몇몇은 프랜시스의 마음에 감동해 제자로 들어와 훗날 많은 사람을 전도하는 일에 쓰임 받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사명을 받은 성도에게 필요한 것은 오로지 순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생각지도 못한 기적이 일어납니다.
모든 판단은 하나님께 맡기며 주님이 나에게 맡기신 귀한 사명에만 집중하십시오. 아멘!
주님! 더 많은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주님의 마음을 부어주소서.
차별 없이 되도록 많은 사람을 도우며 복음을 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우주의 가장 큰 뜻
한국에서 명망 있는 한 과학자 부부에게 급한 연락이 왔습니다.
미국으로 유학을 간 큰 아들이 신장에 이상이 생겨 위독한 상황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장 비행기를 타고 달려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 일단 아들의 병세가 호전되기만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부부는 소식을 듣자마자 연구실에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 모습을 본 동료들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과학자가 아들의 아픈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게 기도하는 것이라니….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며칠 뒤 아들의 병세가 좋아져서 귀국할 수 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의사도 놀랄 정도의 호전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부부는 동료들에게 아들의 소식을 전하며 다음과 같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지금은 기도하는 우리의 모습이 이상해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과학을 공부하며 오히려 하나님의 존재를 더 확신하게 됐습니다. 우리의 오감으로 이해할 수 없고, 때때로 과학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해결해주실 수 있는 분은 한계가 없는 하나님뿐입니다.”
아인슈타인은 “종교가 없는 과학은 불구다”라고 말했습니다. 태초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의 능력은 제한이 없으십니다.
우리의 생각과 지식과 마음과 능력을 넘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을 구하십시오. 아멘!
주님! 모든 학문과 지식이 주님의 살아계심을 알리는 도구임을 알게 하소서.
기도에 응답하시는 주님을 100% 신뢰하는 놀라운 믿음을 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