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산 초입
구름다리위에서
인사를 나누고
숲으로 들어가자마자
아이들이 되는
그림책길 친구들
정상
소망탑 앞에서 한 컷
그리고
내려가는 길
따뜻한 그림자들
우와 내 그림자 이쁘다~~
그렇네요
우리 그림자 이쁘네유
천천히 걸으며
또 멈추어 서서
느껴봅니다
그 다정함을
그 바닥을
든든히
가만히
예술의 전당 뒷마당 나무 아래
놓인 고 그림책들
영하 14도라고? 지금이?
햇빛의 위대함을 느낀 순간
우리의 시간
나무의 시간
나의 시간
데려간, 선물로 받은 고, 그림책들
찬찬곰곰/ 내가 함께 있을 게 (고인의 고)
악당참치/ 넌 정말 멋져(고녀셕 맛있겠다의 고)
동그라미/ 고릴라(고릴라의 고)
Kishy/ 고구마유(고구마유의 고)
뚜쎼/ Outside in(밖으로 들어가자~고)
보리/ 가드를 올리고(가드를 올리고의 고)
떨림/ 나무의 시간(외로운 고)
밥/ 비에도 지지않고(지지않고의 고)
또르르르흐르는/ 화가 나서 그랬어(?)
굼벵/ 키오스크(?)
동그랗고노란/ 조랑말과 나(위풍당당 고?)
풍덩/ 물의 침묵(go stop에서의 멈춤)
까미노/ 고요히(고요히의 고)
뻔데기/ 딩동(딩동이 모습이 고구마 같아서 고)
종이꽃/ 두더지의 고민(고민의 고)
뚜벅이/오리건의 여행, 돌멩이(?)
* 제가 기억이 가물^^; 자신의 고 그림책이야기, 데려간 선물받은 그림책 코너에 올려주삼~~
자~ 한 컷
뒤풀이는
1차
2차
3차
4인 제한에 딱! 맞게 했지요
을지로에 간 오리건
함박눈이 내려 더 좋았던
그림책 길이었습니다
* 22년 1월 그림책길, 키워드는 '삐' 입니다
다음달 세 째주 토요일 9:45분에 만나요~~
첫댓글 아아! 오리건! 을지로에 간 오리건과 듀크, 눈길 위에 있어서있까요? 마음이 아릿하네요 ㅎㅎㅎ 요상하게 반응하는 마음
같이 눈보고 눈 맞고, 좋았네요~
빨간 코 두고~
@뚜셰 훅 들어오길래 꾹 잡아봤어요!
@찬찬곰곰 ㅋㅎ